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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5개월만에 증가세...수도권·지방 모두 거래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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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거래 5개월만에 증가세...수도권·지방 모두 거래 늘어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2-22 09:27

"본격적인 시장 회복 이끌기엔 역부족"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지난해 9월부터 급격하게 위축됐던 아파트 거래가 올해 1월 들어 다소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직방이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18일까지 신고된 1월 전국 아파트 거래는 총 2만8113건으로 전달(2만4121건)에 비해 3992건(16.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 계약분은 실거래가 신고 기한이 이달 말까지로, 아직 말일이 되려면 멀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1월 거래량은 3만건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8월 3만 6815건 △9월 3만 4023건 △10월 3만 1309건 △11월 2만 6587건 △12월 2만 4121건 등으로 4개월 연속 크게 줄었다.

1월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2025건으로 전월(1797건)에 비해 12.6% 늘었고 인천은 28%, 경기도는 19% 증가했다.

부산도 14.4% 증가했으며 대구(18.2%), 광주(20.2%), 대전(4.3%), 울산(34.2%), 세종(11.0%), 충북(12.8%), 충남(17.5%), 전남(12.7%), 경북(12.8%), 경남(19.3%), 제주(6.5%), 강원(10.8%), 전북(4.7%) 등 모든 광역시·도에서 거래량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락세를 보이던 전국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도 넉 달 만에 상승 전환했다.

국토연구원이 지난 15일 발표한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에 따르면 올해 1월 전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103.0으로 전월보다 2.9포인트 상승했다.

국토연구원의 주택매매 소비심리지수는 95 미만이면 하강, 95∼115 미만이면 보합, 115 이상이면 상승 국면으로 구분한다.

한국부동산원이 조사하는 전국 아파트 실거래가지수 변동률은 작년 10월 -0.25%, 11월 -0.79%, 12월 -0.78% 등으로 3개월 연속 하락했지만, 1월 잠정지수 변동률은 0.22%를 기록했다.

실거래가지수는 실제 거래가격을 이전 거래가격과 비교해 지수화한 것이다. 계약 이후 30일 이내에 신고해야 하므로 1월 확정치는 3월 중순 나오지만, 1월말까지 신고된 1월 계약분을 반영해 잠정치로 공표한다.

다만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시장 회복을 말하기에는 이르다는 설명이다. 거래량이 늘긴 했지만 아직 평년 수준에는 한참 못 미치는 데다, 금리도 여전히 높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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