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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6% 전망…물가는 0.1%p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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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올해 한국 성장률 2.6% 전망…물가는 0.1%p 하향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5-02 16:32

"내년에 목표치 2% 도달할 듯"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상향조정했다. 올해 물가 상승률은 2.6%로 소폭 하향 조정하면서 내년에 목표 수준인 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OECD는 2일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2월 전망(2.2%)과 비교할 때 0.4%p(포인트) 오른 수치다.

OECD의 전망치는 국제통화기금(IMF·2.3%), 정부(2.2%), 한국개발연구원(2.2%), 한국은행(2.1%) 등 다른 주요 기관보다 높다.

OECD는 보고서에서 “한국경제는 일시적 소강국면에서 벗어나 성장세가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며 “반도체 수요 회복에 따른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미약했던 내수도 하반기 이후 금리인하와 함께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OECD는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도 종전 2.1%에서 2.2%로 0.1%포인트 높여잡았다.

올해 물가상승률 전망치도 지난 2월(2.7%)보다 0.1%포인트 낮춘 2.6%를 기록할 것으로 봤다.

한국의 올해 성장률 전망치는 OECD 38개 회원국 중 4번째로 높다.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이상인 주요20개국(G20) 국가 중에선 미국과 함께 가장 높은 수준이다.

OECD는 이번 보고서에서 올해 세계경제가 3.1%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2월(2.9%)보다 0.2%포인트 올린 것으로, 한국경제의 성장률 상향 조정 폭은 이보다 2배 높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성장률 수준(2.2%)도 G20 중 1인당 국민소득이 2만달러 이상인 국가 중 사우디아라비아(4.1%)에 이어 호주(2.2%)와 함께 가장 높은 수치"라며 "세계교역 개선세 등에 힘입은 수출의 견조한 흐름과 내수 회복의 뒷받침을 통해 한국 경제의 성장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OECD는 빠른 고령화에 대응해 재정·노동·연금 등의 구조개혁을 권고했다. 구체적으로 재정준칙의 도입, 외국인력 유입 확대, 노후 보장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연금 개혁 등을 제안했다.

아울러 중소기업 지원 간소화를 통한 대기업·중소기업 간 생산성 격차 축소, 일·가정 양립을 위한 정책 추진 등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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