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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에...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전망 두 달 연속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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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심리 위축에...소상공인·전통시장 경기전망 두 달 연속 '악화'

최병수 기자

기사입력 : 2024-06-03 09:11

경기전망지수, 지난해보다 낮아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더파워뉴스=최병수 기자)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 경기전망이 두 달 연속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6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67.4로 전달 대비 7.0포인트 하락했다. 전통시장의 6월 전망 BSI도 63.0으로 3.7포인트 하락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전망 BSI는 4월 이후 두 달 연속 하락했다.

해당 수치는 지난달 18∼22일 소상공인 2천400개 업체와 전통시장 1천300개 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뜻이다.

소상공인의 6월 전망 BSI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4포인트 낮으며 지난 4월 연속 두 달 연속 하락했다. 전통시장 6월 전망 BSI은 1년 전보다 7.0포인트 낮다.

소상공인의 6월 전망 BSI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개인 서비스업이 57.8로 전달보다 14.0포인트(p) 하락했다. 제조업(-12.7포인트), 수리업(-9.5포인트), 소매업(-8.4포인트), 음식점업(-7.7포인트) 등이 내렸다. 반면 교육 서비스업(7.9포인트), 스포츠 및 오락 관련 서비스업(6.6포인트) 등은 올랐다.

전통시장에선 축산물(-10.1포인트)과 농산물(-9.7포인트), 의류·신발(-8.0포인트), 가공식품(-6.1포인트) 등이 하락했고 가정용품(10.6포인트), 수산물(3.2포인트) 등은 올랐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경기전망 악화 최대 요인은 소비 심리 위축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들은 경기전망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경기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42.9%)를 가장 많이 꼽았고 이어 날씨·계절성 요인(16.3%), 비수기 영향(9.6%) 등 순이었다.

소상공인의 5월 체감 BSI는 64.4로 전달 대비 0.4포인트 하락했다. 전년 동기 대비 5.9포인트 낮은 수치다. 전통시장 5월 체감 BSI는 57.5로 전달 대비 1.4포인트 상승했으나 전년 동기 대비 5.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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