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뉴스=최성민 기자) 컨템포러리 패션 브랜드 '노이스(NOICE)'가 글로벌 패션 기업 디젤 그룹 산하의 세계적인 쇼룸 '투마로우(Tomorrow)'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파리 패션위크 기간 동안 2025년 가을/겨울 컬렉션으로 첫 글로벌 세일즈에 나선다고 밝혔다.
투마로우 쇼룸은 런던에 본사를 두고 뉴욕, 밀라노, 파리 등 주요 패션 도시에 지사를 운영하며, 세계 유수의 브랜드와 바이어를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다. 노이스는 이번 협력을 통해 유럽과 북미를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노이스는 최근 한섬 출신 서기원 디렉터의 합류 후 대대적인 리뉴얼을 진행했다. 젠더리스 무드를 담은 다양한 소재와 세련된 디테일, 웨어러블한 디자인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럭셔리와 컨템포러리의 경계를 넘나드는 차별화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배우 박서준이 브랜드 엠버서더로 활동하며 노이스의 글로벌 인지도 확장에 기여하고 있다. 작년 시부야 파르코 백화점 팝업스토어에서는 국내 브랜드 중 최고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노이스 관계자는 "투마로우 쇼룸과의 협업은 브랜드가 글로벌 무대에서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5년은 노이스가 국내외를 아우르는 유통망 확장과 매출 증대를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노이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유럽 및 미국 시장을 겨냥한 본격적인 글로벌 세일즈를 시작하며,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다각화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