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이설아 기자] CJ제일제당이 결식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 활동을 펼쳤다. CJ제일제당은 12일 네이버 해피빈, 나눔문화예술협회, 영등포구청과 함께 ‘셰프의 나눔 도시락’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문 셰프와 영양사가 직접 만든 건강한 도시락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나눔햇반’과 ‘나눔스팸 에디션’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지난 11일 매니얼 트라이브의 공간 협조로 진행됐다. 넷플릭스 요리 경연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했던 최현석 셰프, 최지형 셰프, 이영숙 명인, 김병묵 셰프와 ‘랍스터 급식’으로 화제를 모은 김민지 영양사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했다. 이들은 김치두루치기, 닭강정, 견과류 멸치볶음 등 반찬 6종을 직접 조리해 도시락을 완성했다. 완성된 도시락은 햇반, 스팸과 함께 영등포구청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돼 결식아동 300명의 가정으로 배송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해 1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를 통해 ‘해피빈 나눔햇반’을 처음 선보이며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는 소비자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는 추석을 맞아 ‘해피빈 나눔스팸 에디션’을 추가 출시하며 기부 규모를 확대했다. ‘나눔햇반’은 판매 수익금의 2%, ‘나눔스팸’은 1%가 자동 기부되며, 이번 행사에는 누적 기부금 2000만원이 활용됐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많은 분들의 따뜻한 참여로 결식아동들에게 건강한 한 끼를 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