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진구 초읍동에서 한 복지공무원의 기민한 대응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던 가스 누출을 막았다. 초읍동 행정복지센터에 근무하는 정지훈 주무관은 지난 6일, 노후 아파트에서 발생한 가스 이상 징후를 신속히 확인해 인명피해를 예방했다.
“가스를 사용하지 않는데도 요금이 계속 나온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현장을 찾은 정 주무관은 배관 점검 과정에서 가스 냄새를 감지했다. 즉시 부산도시가스에 상황을 알렸고, 해당 배관은 긴급 복구돼 추가 사고 위험을 차단했다.
현장을 세심히 살핀 판단과 즉각적인 조치는 주민의 일상을 지켜낸 결정적 순간이었다. 평소 성실하고 책임감 있는 자세로 평가받아 온 정 주무관의 이번 대응은 생활 현장에서 공무원의 역할과 가치를 다시 한 번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