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근현대역사관이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체험형 역사 교육에 나선다. 역사관은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초등학교 3~6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방학 프로그램 '따뜻한 뮤캉스'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특별기획전 '부산의 보물섬, 영도'와 연계해 박물관 관람과 학습, 체험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참가 학생들은 전시 해설을 통해 영도의 산업과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부산 근현대사의 흐름을 이해하고, 퀴즈 활동과 시청각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자연스럽게 정리하게 된다.
수업 이후에는 영도의 역사와 문화를 담은 키링과 파우치 만들기 체험도 진행돼, 배움의 기억을 일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프로그램은 하루 두 차례(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 운영되며, 회당 14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 관장은 “아이들이 역사를 지식이 아닌 이야기로 만나고, 박물관을 친근한 공간으로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겨울방학, 박물관은 교실보다 따뜻한 배움의 공간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