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운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2위에 올랐다(사진, 외국인근로자 해양레저 문화체험 프로그램)./ 사진=센터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2025년도 외국인근로자 지역정착 지원사업 운영실적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전국 2위에 올랐다. 부산에서는 유일하게 해당 사업을 수행 중인 기관으로, 짧은 운영 기간과 제한된 여건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노총부산지역본부(의장 이해수)가 운영하는 부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센터장 김광용)는 2024년 4월 개소 이후 연제구 본원을 비롯해 강서·사하·사상 등 근로자 밀집 지역에 거점 교육장을 개설해 접근성을 높였다. 한국어 교육, 노동권익·산업안전 교육, 체류 정보 제공과 상담 지원을 병행하며 실질적 정착 지원에 주력했다.
특히 ‘찾아가는 사업장 간담회’와 선배 근로자의 경험을 공유하는 ‘멘토브릿지’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지역사회 적응 기반을 넓혔다는 평가다. 부산광역시의 행정적 지원과 유관기관 연계 역시 성과를 뒷받침했다.
이해수 의장은 “권익 보호와 상생을 향한 현장의 노력이 결실을 맺었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김광용 센터장은 “2026년에는 산업안전 VR 교육 확대와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거주환경·욕구 실태조사를 통해 정책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