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 혹한 속 미 현지 발전소 점검…안정운영 총력
2025년 매출 3.1억 달러·순이익 8,600만 달러 역대 성과
한국남부발전, 영하 20도 북미 한파 속 '미국 나일스 발전소' 현장경영 박차./ 사진=남부발전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강원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기록적인 북미 한파 속에서도 해외사업 현장경영을 강화하며 성과 굳히기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박영철 경영기획부사장이 현지시간 20일 미국 나일스(Niles) 가스복합발전소를 방문해 동계 전력수요 피크 대응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나일스 발전소는 국내 발전사 최초로 미국 PJM 전력시장에 진출한 가스복합발전소로, 2022년 상업운전 개시 이후 안정적인 운영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5년에는 PJM 용량요금 상승 효과에 힘입어 매출 3.1억 달러, 당기순이익 8,6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남부발전은 지분 50% 기준 약 4,200만 달러의 배당금을 회수해 재무구조 개선에도 기여했다.
최근 북미 전역을 강타한 영하 20도의 혹한 속에서도 남부발전은 사전 설비 점검과 운영 관리에 집중해 고장 정지와 패널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현지 임직원들을 격려하며 “안정적 설비 운영을 최우선으로 하되, 리파이낸싱을 포함한 투자비 회수 과정에서도 책임 있는 관리로 해외사업 성과를 극대화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부발전은 나일스 발전소와 함께 2026년 상반기 상업운전을 앞둔 트럼불 가스복합발전소를 양대 축으로 미국 전력시장에서의 수익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해외 발전사업의 선순환 구조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