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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내게로 왔다”…우승하, 또우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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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내게로 왔다”…우승하, 또우의 세계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1-21 23:30

서울 코엑스 월드아트페스타서 우승하 작가 전시, 22~25일
‘또당·또우’로 불리는 자전적 예술, 무의식의 붓춤 펼쳐

서울코엑스 C홀 월드 아트페스타, 우승하 작가 전시장 전경./ 사진=독자 제공
서울코엑스 C홀 월드 아트페스타, 우승하 작가 전시장 전경./ 사진=독자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그림이 내게로 왔다.” 우승하 작가의 고백은 창작의 방법이자 세계관이다. 글자는 그림이 되고, 생각의 파장은 색과 선으로 응결된다. 의식의 문이 열리는 순간, 붓은 춤을 추고 캔버스는 그 박자를 받아 적는다.

우승하 작가는 22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월드아트페스타에 참여해 ‘또우’의 작업 세계를 선보인다. 색동저고리를 입고 춤추는 여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붓을 들었던 어느 순간처럼, 그의 그림은 계산보다 직관으로, 설명보다 속도로 다가온다. 1초에 수십 장의 프레임으로 쪼개지는 춤처럼 영감은 폭포수처럼 쏟아지고, 작업실은 곧 그림의 숲이 된다.

스스로 자폐 증상을 밝힌 그는 ‘또당’, ‘또우’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이는 결핍의 고백이 아니라 감각의 선언에 가깝다. 의식과 무의식의 틈, 그 좁은 경계를 통과할 때 닿는 ‘무한 우주’가 그의 화폭을 채운다. 특별함의 신화가 아니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틈의 가능성을 말한다.

지난해 12월 23일 부산 송도 이엘 카페에 대규모 ‘또우 갤러리’를 연 데 이어, 이번 코엑스 전시는 우승하 예술의 확장을 보여주는 자리다. 그는 오늘도 틈을 찾아 나아가고, 다시 돌아오며 붓춤을 춘다. 그 포개진 박자만큼, 그림은 또 한 번 숲이 된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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