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재인증 목표로 제2기 중장기 실행계획 수립
72개 사업 추진… 세대 공존형 도시 전략 구체화
김해시,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단체 쵤영 모습)./ 사진=김해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김해시가 세계보건기구(WHO)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해시는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고령친화도시 재인증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제2기 중장기 실행계획과 향후 추진 전략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오는 9월 만료되는 제1기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의 재인증을 목표로 진행됐다. 보고회에는 홍태용 시장과 신대호 부시장을 비롯해 관계 부서장, 고령친화도시 조성위원회 위원, 모니터단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3년간의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과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해시는 2023년 9월 WHO 고령친화도시 인증을 획득한 이후, WHO가 제시한 8대 영역을 토대로 김해형 고령친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22개 부서가 참여해 총 2,814억 원을 투입, 경로당 행복식탁 보급과 스마트 경로당 조성, 세대 간 소통 프로그램 등 69개 사업을 운영하며 어르신 삶의 질 향상에 힘써왔다.
제2기 중장기 실행계획은 ‘모두가 행복한 고령친화도시 김해’를 비전으로 설정하고, 향후 5년간 72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는 오는 2월 WHO에 재인증 신청서를 제출해 올해 9월 재인증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홍태용 시장은 “고령친화도시는 어르신만을 위한 정책이 아니라 모든 세대가 함께 살아가기 위한 도시 전략”이라며 “촘촘한 준비로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고령친화도시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