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사장 정정훈)가 대규모 압류재산 공매를 실시한다.
캠코는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공공자산 전자입찰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총 1,991억 원 규모의 압류재산 741건을 공매한다고 23일 밝혔다. 개찰 결과는 이달 29일 발표된다.
압류재산 공매는 국세·지방세 체납으로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가 압류한 재산을 캠코가 대신 매각하는 행정 절차다. 이번 공매 대상은 부동산 702건과 동산 39건으로, 임야 등 토지가 446건으로 가장 많다. 아파트·주택 등 주거용 건물은 수도권 물건 40건을 포함해 총 79건이 포함됐다.
특히 전체 물건 가운데 감정가의 70% 이하로 책정된 물건이 388건에 달해 실수요자와 투자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공매 물건은 온비드 홈페이지 ‘캠코 압류재산’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캠코는 입찰 전 권리관계 분석과 현장 확인이 필수적이며, 임차인 명도 책임은 매수자에게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매는 온비드와 스마트온비드 앱을 통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유찰 시 예정가격은 차수별로 10%씩 인하된다.
입찰 참가 절차./ 사진=캠코
한편 캠코는 1984년부터 40여 년간 압류재산 공매를 통해 효율적인 징세 행정을 지원해 왔으며, 최근 5년간 1조6,348억 원의 체납 세액을 징수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