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째 이어온 대표 상설공연, 2026 시즌 운영
오페라부터 실내악까지…해설로 문턱 낮춰
금정문화회관, 당신의 예술적 품격을 책임지는 '11시 브런치 콘서트' 포스터./ 사진=금정구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금정문화회관의 대표 상설 공연인 ‘11시 브런치 콘서트’가 15년 차를 맞아 2026년 새 시즌 프로그램으로 관객을 만난다. 부산 금정구는 클래식의 문턱을 낮추고 일상 속 문화 향유를 확대하기 위해 올해도 다채로운 테마의 브런치 콘서트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프로그램은 오페라 성악 무대를 비롯해 기타, 하모니카, 금관 5중주까지 폭넓은 편성으로 구성됐다. 각 공연에는 음악평론가 송현민, 클래식 음악 큐레이터 이상민, 연주자들의 직접 해설이 더해져 작품 이해도를 높이고 관객의 몰입감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해설과 함께 떠나는 실내악 중심의 무대가 펼쳐진다. 첫 공연 ‘카프리치오 & 랩소디’를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음악을 조명한 ‘다뉴브의 추억’, 스페인의 정열을 담은 ‘최후의 트레몰로’까지 각기 다른 음악적 색채를 선보인다.
하반기에는 사랑과 낭만을 주제로 한 성악 무대와 하모니카 공연, 연말을 장식하는 금관앙상블까지 이어진다. 베르디 오페라 명곡부터 가곡·팝·영화음악에 이르기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구성으로 관객의 폭넓은 취향을 아우른다.
금정문화회관은 “브런치 콘서트는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근하게 즐길 수 있는 금정의 문화 브랜드”라며 “음악과 해설이 어우러진 품격 있는 무대로 관객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전석 2만 원(커피 포함)이며, 금정문화회관 누리집과 인터파크 놀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