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작 13편 상영…국내 미개봉 프리미어 3편 포함
20일부터 한 달간, 아카데미 화제작 한자리에
2026 아카데미 특별전 포스터./ 사진=영화의전당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영화의전당이 제98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앞두고 주요 후보작을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을 마련했다.
영화의전당(대표이사 고인범)은 오는 20일부터 약 한 달간 ‘2026 아카데미 특별전’을 개최하고, 작품성과 화제성을 겸비한 아카데미 주요 부문 후보작 13편을 상영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드라마, 액션, 스릴러, 공포, 뮤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폭넓은 영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최다 노미네이트 작품부터 개봉 전 프리미어 상영작까지 포함돼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작품상 등 16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라이언 쿠글러 감독의 <씨너스: 죄인들>과 폴 토마스 앤더슨 감독,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호흡을 맞춘 <원 배틀 애프터 어나더> 등 화제작이 상영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클로이 자오 감독의 <햄넷>, 프랑스 애니메이션 <아르코>, 베니스영화제 은사자상 수상작 <힌드의 목소리> 등 국내 미개봉작 3편도 프리미어로 공개된다. 이들 작품은 공식 개봉에 앞서 관객과 먼저 만나는 특별한 상영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 칸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 <그저 사고였을 뿐>, 심사위원상 수상작 <시라트>, 분장상 후보에 오른 <국보> 등 국제영화제에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과 함께 <웨폰>, <부고니아>, <송 썽 블루>, <리틀 아멜리> 등 장르적 매력을 앞세운 작품들도 관객을 만난다.
‘2026 아카데미 특별전’은 시상식 결과를 더욱 흥미롭게 지켜볼 수 있는 사전 관람 기회로, 관람료는 일반 8천 원, 청소년 7천 원, 경로 및 유료회원 5천 원이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는 영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