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센텀 고속화도로 18일까지 무료 통행… 연휴 교통량 급증 대비
권역별 터널·간선도로 안내… “실시간 교통정보 확인 필수”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우회도로 안내./ 사진=부산시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설 명절 연휴를 앞두고 개통된 만덕센텀 고속화도로 주변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가운데, 부산시가 권역별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부산시는 지난 10일 자정 개통한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를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는 18일까지 무료로 운영하고 있으며, 연휴 기간 교통량 집중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사전 우회 경로 숙지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 통행은 공사 기간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고려한 한시적 조치다.
시는 설 연휴 기간인 14일부터 18일까지 남해고속도로를 포함한 도심 주요 축에 교통량이 집중될 것으로 내다봤다. 귀성 차량은 14일, 귀가 차량은 17일에 가장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만덕IC 일원 등 만덕센텀 고속화도로에서 정체가 발생할 경우, 동래구·연제구와 만덕동을 오가는 차량은 만덕초읍(아시아드)터널을, 금정구·동래구 등 북부산권 이용객은 윤산터널과 산성터널을 비교해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해운대구와 기장군 등 동부산권 차량은 번영로와 외곽순환고속도로, 부산울산고속도로를 활용하면 된다.
부산시는 교통 혼잡 완화를 위해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누리집과 모바일 앱 ‘부산교통정보’, 교통정보전광판(VMS), TBN 부산교통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을 제공하고 있다.
시는 만덕·센텀·동래IC 주변 교통 흐름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개통 초기 안정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에 대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개통 이후 교통 패턴을 분석해 추가 개선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만덕센텀 고속화도로는 부산 도심 교통 흐름을 바꿀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설 연휴 기간 무료 통행과 함께 우회도로를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쾌적한 이동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