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장하영 기자] 도심 호텔들이 자체 마스코트 굿즈로 브랜드 개성을 강화하는 가운데 한국 전통 이미지를 입힌 한정판 캐릭터 상품이 등장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은 설 연휴와 호텔 개관 48주년을 기념해 마스코트 ‘하이(HY)’를 활용한 K-시리즈 한정 굿즈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내놓은 이번 K-시리즈는 전통 한복을 입힌 ‘미니 한복 하이’와 전통 갓을 쓴 ‘미니 갓 하이’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됐다. 과거 큰 호응을 얻었던 ‘갓 하이’ 캐릭터가 고객들에게 강하게 각인된 점에 착안해, 보다 소장 가치가 높은 미니 버전으로 재구성했다는 설명이다.
설 시즌 분위기를 더해 한복 버전도 새로 마련했다. ‘미니 한복 하이’가 착용한 한복은 한 벌씩 수작업으로 제작했으며, 색감과 장식 등에서 전통 복식 특유의 섬세함을 살렸다. 남녀 한복 두 가지 버전으로 구성해 나란히 배치하면 하나의 장면처럼 연출되도록 기획했다.
‘미니 갓 하이’와 ‘미니 한복 하이’를 함께 두면 한국의 전통 복식을 위트 있게 풀어낸 소형 컬렉션이 완성된다. 호텔 측은 이 굿즈를 단순 캐릭터 인형이 아니라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보낸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기념 오브제로 제안하고 있다. 해외 고객에게는 한국을 상징적으로 기억하게 하는 선물, 국내 고객에게는 호텔 투숙 경험을 오래 간직할 수 있는 추억 아이템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K-시리즈 한정 굿즈는 2월12일부터 28일까지 기간 한정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미니 한복 하이’와 ‘미니 갓 하이’가 각 4만8000원, 남·여 한복 버전 2개로 구성된 ‘미니 한복 하이’ 세트는 8만원이다. 한정 수량으로 제작돼 준비 물량 소진 시 조기 판매 종료될 수 있다.
장하영 더파워 기자 news@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