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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 ‘머무는 도시’로 재편… 2030 관광진흥계획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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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관광, ‘머무는 도시’로 재편… 2030 관광진흥계획 본격 가동

이승렬 기자

기사입력 : 2026-04-01 08:50

5년간 1,221억 투입… 양적 확대 넘어 체류·소비 중심 구조 전환
크루즈 모항·AI 관광·워케이션까지… 5대 전략으로 글로벌 허브 도약

 2030 부산관광진흥계획 요약. / 부산시 제공
2030 부산관광진흥계획 요약. / 부산시 제공
[더파워 부·울·경 취재본부 이승렬 기자] 부산시가 관광의 판을 바꾼다. 방문객 숫자 경쟁에서 벗어나 ‘체류와 소비’ 중심의 질적 성장으로 방향을 틀었다.

시는 중장기 마스터플랜인 ‘2030 부산관광진흥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본격 추진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케이(K)-컬처 확산과 방한 관광 증가 흐름 속에서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부산을 제2의 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는 구상이다.

향후 5년간 총 1,221억 원을 투입해 ‘여행의 미래를 여는 도시’를 비전으로 5대 전략, 15개 핵심 과제를 추진한다. 관광을 단순 서비스가 아닌 미래 성장 산업으로 재정의하고 체류 기간과 1인당 소비를 끌어올리는 구조 전환이 핵심이다.

우선 ‘브랜딩’ 전략으로 지역 축제 61개를 통합 연계하고, 특급 호텔과 요트를 결합한 프리미엄 상품을 확대해 고지출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크루즈는 기항 중심에서 벗어나 모항·준모항 체계로 전환하고 ‘플라이 앤 크루즈’ 모델도 도입한다.

관광 편의성도 대폭 개선한다. 해외 카드 기반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EMV)과 야간 교통수단을 확대하고, 비짓부산패스에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코스 추천 기능을 탑재해 ‘마찰 없는 여행 환경’을 구축한다.

초광역 관광 생태계도 확대된다. 인천공항 입국객의 부산 이동을 지원하는 교통 연계와 함께 부·울·경과 동해안권을 잇는 광역 관광상품을 개발해 체류 기간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콘텐츠 측면에서는 ‘해양레포츠 365’와 ‘24시간 부산’ 전략을 통해 계절과 시간의 한계를 넘는 체험형 관광을 강화한다. 미쉐린 셰프와 연계한 로컬 미식 프로그램도 새롭게 선보인다.

고부가가치 관광 산업 육성도 병행된다. 마이스(MICE) 참가자를 위한 블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고, 원도심 빈집을 활용한 워케이션 빌리지 조성, 5성급 호텔 유치 기반 마련 등을 추진한다.

시는 가덕도신공항 개항 전까지 공항 연계 교통망을 강화하고,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글로벌 접근성도 높여나갈 방침이다.

박형준 시장은 “외국인 관광객 364만 명 돌파를 계기로 부산 관광이 질적 도약의 시점에 들어섰다”며 “더 오래 머물고 다시 찾는 고품격 관광도시로 전환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이승렬 더파워 기자 ottnews@kaka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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