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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 154억달러 반등…생산유발효과 46조원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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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수출 154억달러 반등…생산유발효과 46조원 넘어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4-22 08:53

천무다연장로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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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한승호 기자] 2년 연속 주춤했던 방산수출이 대형 계약 확대와 시장 다변화에 힘입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연구원은 보고서 '파급효과로 살펴본 방산수출의 경제적·산업적 의의'를 통해 2025년 방산수출 수주액이 154억4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62.5%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방산수출은 폴란드 3차 계약 64억6000만달러 등 대형 수출계약 비중이 커졌고, 수출시장과 품목도 함께 넓어졌다. 실제 수주 국가는 2024년 14개국에서 2025년 17개국으로, 사업 수는 21개에서 28개로 늘었다.

권역별로는 유럽 기동 부문이 69억6000만달러, 유럽 화력 부문이 47억7000만달러로 큰 비중을 차지했고, 아시아에서도 항공 8억4000만달러, 함정 6억2000만달러, 화력 5억5000만달러 수주가 이뤄졌다.

산업연구원은 방산수출이 국내 경제 전반에 미치는 파급력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한국은행 산업연관표를 활용해 추정한 결과 2025년 방산수출 수주의 생산유발효과는 46조4342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3조7188억원, 고용유발효과는 10만622명으로 집계됐다.

방산수출이 1단위 늘 때 생산은 2.085, 부가가치는 0.616 증가하고, 10억원당 약 4.5명의 고용이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나 제조업 평균과 비교해 유사하거나 다소 높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이번 분석은 산업연관표에 방위산업 항목이 없는 점을 감안해 방산수출 품목과 유사한 민수산업의 유발계수를 적용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군용기는 항공기 산업, 함정은 선박 산업, 기동·화력은 기타 운송장비 산업 등과 매칭해 경제효과를 산출했다.

산업연구원은 방위산업이 기계, 전자, 소재, ICT 등 첨단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대형 조립산업으로 전·후방 산업 연관효과가 크고, 완제품 수출 이후 후속 군수지원 수요까지 이어진다는 점에서 경제적 파급효과가 높은 산업이라고 설명했다.

일자리 측면에서도 방위산업의 질적 효과가 확인됐다. 보고서는 방산수출이 제조업 전체에서 차지하는 생산과 부가가치 비중은 각각 2.0%, 1.8% 수준이지만, 고용 비중은 약 3.3%로 상대적으로 높다고 분석했다. 또 방위산업은 연구직 비중이 25%에 달하고 정규직 비중도 92.0%로 제조업 평균 82.7%를 웃돌아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유리한 구조라고 봤다.

다만 산업연구원은 최근 구매국의 현지생산과 기술이전, 현지조달 요구가 확대되면서 방산수출의 국내 파급효과가 약해질 가능성도 함께 제기했다. 대기업의 현지 설비투자와 현지 조달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중소기업의 수출 참여 기회가 줄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고부가가치 품목 발굴, 수출시장 다변화, 핵심 부품 국산화, 방산 생태계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방산수출의 경제적 효과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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