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한승호 기자] 수면 환경과 생활가전의 결합이 고도화되면서 기능성과 디자인을 함께 평가받는 사례가 늘고 있다. 경동나비엔은 22일 자사 ‘숙면매트 사계절 Air’와 ‘숙면매트 사계절 Pro’가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제품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수상작인 숙면매트 사계절 Air와 Pro는 계절에 따라 적정 수면 온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제품이다. ‘COOL·COOL+ 모드’와 ‘WARM 모드’를 적용해 계절과 환경 변화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제품 디자인에는 물을 기반으로 한 제품 특성이 반영됐다. 경동나비엔은 물결무늬를 통해 제품 정체성을 표현했고, 발열을 줄이기 위한 흡·배기구에는 레이어드 스트라이프 패턴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사용 시에만 화면이 나타나는 히든 디스플레이 기능도 적용해 수면 중 시각적 방해 요소를 줄였다고 덧붙였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디자인 시상으로, 제품 디자인의 창의성과 혁신성, 기능성 등을 평가한다. 경동나비엔은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고 설명했다.
경동나비엔은 2022년 첫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수상 이후 월패드, 도어락, 환기청정기 에어모니터, 수처리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수상 실적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수상으로 숙면 관련 제품군까지 디자인 경쟁력을 넓혔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경동나비엔 관계자는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와 국내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데 이어 이번에도 제품 경쟁력을 인정받았다”며 “생활환경 솔루션의 기능과 가치를 디자인에 담아내는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