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의 국내 두 번째 정규매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롯데홈쇼핑이 해외 브랜드 독점 판권 사업을 오프라인 매장 확대로 이어가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프렌치 아웃도어 브랜드 ‘에이글(AIGLE)’의 국내 두 번째 정규매장을 열었다고 1일 밝혔다.
에이글은 1853년 프랑스에서 시작된 아웃도어 브랜드로 천연고무 소재 러버 부츠와 라이프스타일 웨어를 주요 제품군으로 두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TV홈쇼핑 시장 정체와 소비 채널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해외 브랜드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국내 유통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은 2024년 에이글과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맺은 뒤 압구정과 한남동 등 주요 상권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왔다. 지난 4월 잠실 롯데월드몰에 첫 정규매장을 낸 데 이어 도산대로 매장을 추가로 열며 오프라인 접점을 넓히는 모습이다.
도산점은 1989년 프랑스 생제르맹에 문을 연 에이글 첫 플래그십 스토어 콘셉트를 반영한 매장이다. 프랑스와 홍콩에 이어 한국에서 선보이는 글로벌 세 번째 매장으로, ‘도시의 세련됨과 시골의 슬로우 라이프를 연결한다’는 콘셉트를 공간 구성에 적용했다.
매장 1층에는 천연고무 원산지인 헤베아 숲에서 착안한 ‘러버 포레스트’ 공간을 조성했다. 브랜드의 상징 제품인 러버 부츠를 중심으로 구성했으며, 2층에는 브랜드 영상이 송출되는 LED 패널과 비주얼 연출 공간을 마련했다.
롯데홈쇼핑은 오는 5일부터 플래그십 스토어 야외 공간에 ‘에이글 파크(AIGLE PARK)’를 운영한다. 해당 공간은 방문객이 머물 수 있는 포토존과 휴식 공간으로 구성된다. 회사는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 온라인 캠페인도 함께 전개할 계획이다.
김현정 롯데홈쇼핑 패션DT팀장은 “패션 핵심 상권으로 주목받는 도산대로에 에이글의 두 번째 정규매장을 열고 고객 경험 요소를 강화했다”며 “오는 5일부터 운영하는 체험형 공간 ‘에이글 파크’까지 더해 도심 속에서도 자연과 휴식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