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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임직원 합창단,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16번째 무대

이설아 기자

기사입력 : 2026-06-10 15:47

롯데콘서트홀서 ‘대원하모니’ 정기연주회…후원금은 음악교육 지원에 기부

대원제약 임직원 합창단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16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대원제약 임직원 합창단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16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더파워 이설아 기자] 대원제약 임직원 합창단이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와 함께 16번째 정기연주회를 열었다.

대원제약은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임직원 합창단 ‘대원하모니’의 제16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대원하모니는 2007년 창단한 대원제약 사내 합창단이다. 임직원들이 합창을 통해 소통하고, 정기연주회와 문화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와 나눔을 이어가는 것을 목표로 활동해 왔다.

이번 공연은 하트-하트재단의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의 합동 무대로 진행됐다. 대원하모니는 2013년부터 하트하트오케스트라와 함께 정기연주회를 열고 있으며, 올해 공연 역시 발달장애 청소년에 대한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의 의미를 담아 마련됐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한 발달장애인 오케스트라로, 올해 창단 20주년을 맞았다. 국내외 주요 무대에서 연주 활동을 이어오며 발달장애인의 음악적 성장과 장애 인식 개선에 기여해 왔다.

피아니스트 겸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사회를 맡은 이날 공연은 대원하모니와 하트하트오케스트라가 함께 선보인 하이든의 ‘테 데움’으로 막을 올렸다.

하트하트오케스트라는 로시니의 ‘윌리엄 텔 서곡’, 히사이시 조의 ‘인생의 회전목마’,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 5번’ 등을 연주했다. 색소포니스트 브랜든 최와 함께 몰리넬리의 ‘뉴욕으로부터의 네 장의 사진 2악장’ 협연 무대도 선보였다.

대원하모니는 ‘꽃 피는 날’, ‘배꽃 얼굴’ 등 합창곡을 들려줬고, 대원제약 사내 밴드인 DSM밴드와 함께 ‘Nothing’s Gonna Change My Love for You’, ‘먼지가 되어’ 등 대중음악 무대로 공연의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원제약은 이번 공연을 통해 모인 후원금을 하트-하트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발달장애 청소년 인식 개선과 음악교육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대원하모니 단장을 맡고 있는 백인환 대원제약 사장은 “대원제약은 약을 만드는 회사이지만, 건강한 삶은 약만으로 만들어질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누군가의 가능성을 믿고 더 좋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하는 과정도 세상을 더 건강하게 만드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설아 더파워 기자 seolnews@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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