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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DB자산운용, 500억원 신기술투자조합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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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DB자산운용, 500억원 신기술투자조합 출범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15 13:33

양 그룹 각각 250억원 출자…첨단산업 상장·비상장 기업 투자

신한투자증권은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 형태로 ‘신한-DB 생산적 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 형태로 ‘신한-DB 생산적 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한투자증권이 DB자산운용과 손잡고 첨단산업 기업 투자를 위한 신기술투자조합을 조성한다. 신한투자증권은 DB자산운용과 공동 운용 형태로 ‘신한-DB 생산적 금융 신기술투자조합’을 출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조합은 신한금융그룹과 DB그룹이 각각 250억원씩 출자해 총 500억원 규모로 조성된다. 신한투자증권과 DB자산운용이 공동 운용사로 참여하는 Co-GP 구조다.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신한투자증권, 신한자산운용, 신한캐피탈이 참여한다. DB그룹에서는 DB손해보험, DB생명, DB증권, DB저축은행 등 주요 금융 계열사가 참여한다. DB하이텍도 출자자로 이름을 올려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의 전문성을 더한다.

주요 투자 대상은 국내 첨단산업 분야의 상장사와 비상장 기업이다. 조합은 상장사 전환사채 등 메자닌 투자를 통해 수익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성장성이 검증된 비상장 혁신기업에 대한 Pre-IPO 투자도 병행할 계획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이번 투자조합을 통해 안정성과 성장성을 함께 고려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그룹 간 협업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생태계에 중장기 자금을 공급하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이번 조합은 단순 재무적 투자보다 금융과 산업 전문성을 결합한 투자 플랫폼 성격이 강하다. 신한금융그룹의 CIB 네트워크와 혁신기업 발굴 역량, DB그룹의 자산운용 경험과 산업 전문성을 연결해 성장 단계별 자금 수요에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DB그룹과의 신기술조합 출범은 그동안 축적한 운용 역량을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에 기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미래 성장 산업에 대한 자금 공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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