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파워 최성민 기자]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ECOVACS ROBOTICS)가 국내 문화예술공간인 예술의전당에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 W3 옴니(WINBOT W3 OMNI)’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대형 문화예술 공간의 관람 환경 조성과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예술의전당은 약 166,478㎡ 규모의 부지 내에 오페라하우스, 음악당, 한가람미술관, 한가람디자인미술관, 서울서예박물관 등 다양한 문화예술 시설을 갖추고 있다. 각 건물의 외관에는 유리 마감이 폭넓게 적용되어 자연채광과 개방감을 제공하며, 현대적인 경관을 형성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문화예술 공간의 효율적인 시설 관리와 관람 환경 조성을 돕기 위해 이번 협업을 추진했다. 예술의전당은 비타민스테이션과 음악당 등 관람객 동선 곳곳에 대형 유리면이 배치돼 주기적인 창문 관리가 중요한 공간으로, 에코백스는 윈봇 W3 옴니를 통해 넓은 유리면 관리에 소요되는 부담을 줄이고 효율적인 시설 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윈봇 W3 옴니는 자동 물걸레 세척 시스템 ‘볼텍스 워시(Vortex Wash)’를 적용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스테이션에 탑재된 16개의 고압 노즐이 360° 방향으로 물을 분사해 물걸레 오염을 제거하고, 고무 스트립을 통해 수분까지 자동으로 제거한다. 이를 통해 오염된 물걸레를 직접 세척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반복적인 유리면 관리가 필요한 공간에서도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 예술의전당의 투명 캐노피를 청소하고 있는 에코백스 ‘윈봇 W3 옴니’
또한 윈봇 W3 옴니는 삼중 노즐 광각 스프레이와 분당 최대 200회 회전하는 스크러버로 유리면 오염을 닦아낸다. 여기에 자율주행 알고리즘 ‘윈-슬램(WIN-SLAM) 5.0’을 기반으로 유리면을 인식하고 최적의 이동 경로를 설계해 작업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층 창문과 넓은 유리면의 청소 부담을 줄여준다.
윈봇은 로프 작업이나 고소장비를 활용한 기존 창문 청소 방식 대비 작업 부담을 줄일 수 있어 시설 관리 효율성과 경제성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 작업자가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고층 창문과 넓은 유리면도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어 대형 시설의 창문 관리에 유용하다.
에코백스 관계자는 “대형 문화시설이나 상업 공간은 넓은 유리면을 유지·관리하기 위해 연간 수백만 원 이상의 관리 비용과 상당한 인력이 투입되기도 한다”며 “윈봇 W3 옴니는 창문 청소와 물걸레 관리 과정을 자동화해 관리 효율성을 높이고, 작업자의 접근이 어려운 구간도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한편, 에코백스는 2011년 세계 최초로 창문 로봇청소기를 선보인 이후 관련 시장을 선도해왔다. 윈봇 시리즈는 전 세계 150만 가구 이상에서 사용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