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 참가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승마협회)
[더파워 이강율 기자] 제4회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전국장애인승마대회와 제3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승마 어울림대회가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간 제주한라대학교 승마장에서 성황리에 치러졌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장애인승마 선수 5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앞둔 실전 무대로서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승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제주도장애인체육회, 대한장애인승마협회, 제주한라대학교, 제이케이글로벌(주), 장애인이 꿈꾸는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후원했다. 전문체육 선수뿐 아니라 5개 클럽 소속 어울림 선수들도 함께 참여해 장애인 승마의 저변 확대와 통합 스포츠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개최지인 제주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GradeⅡ 부문에서는 안서연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정지원 선수가 2위에 오르며 제주 선수단의 저력을 입증했다. GradeⅠ의 송수범 선수와 GradeⅢ의 변창돈 선수도 각각 2위를 기록해 전반적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체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경기력 점검과 실전 감각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회로 작용했다. 종목별 경기 운영과 코스 적응, 말과의 호흡 등 실제 체전과 유사한 환경에서 진행돼 선수들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승마협회 김경민 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값진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더욱 체계적인 훈련과 철저한 준비를 통해 오는 9월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승마협회는 장애인 승마 활성화와 우수 선수 발굴·육성을 위해 지속적인 훈련 프로그램 운영과 대회 개최를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