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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AI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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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그룹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AI 결합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6-29 12:45

책무구조도 점검·증빙 확인·외부 이슈 분석 등에 AI 활용

/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더파워 이경호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책무구조도 기반 내부통제 관리 시스템에 생성형 AI를 적용했다. 신한금융은 그룹 공동 내부통제 플랫폼인 ‘신한 책무이행관리시스템(SCoRE)’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SCoRE AI’를 29일부터 정식 가동한다고 29일 밝혔다.

SCoRE는 신한금융이 그룹 차원에서 운영하는 책무 이행 관리 시스템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9월 신한은행의 책무구조도 도입 이후 그룹 내부통제 관리 체계를 확대해왔고, 이번에는 기존 운영 경험을 토대로 AI 기능을 접목했다.

SCoRE AI는 임원별 책무 항목 점검과 증빙자료 검증, 소관부서 점검 내역 요약·분석 등에 활용된다. 금융사고, 제재, 법령 개정 등 외부 이슈를 주기적으로 수집해 브리핑하고, 임원이 지시사항을 등록하면 점검 항목에 반영하는 방식도 포함됐다.

시스템은 그룹사가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구조로 구축됐다. 신한금융은 자체 서버에 시스템을 마련해 내부 데이터인 책무구조도, 점검 내역, 내규와 외부 데이터인 법령, 감독당국 공시, 뉴스 등을 통합 분석할 수 있도록 했다.

신한금융은 내부통제 플랫폼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이번 시스템과 관련해 핵심 기술 특허 출원 신청도 마쳤다. 정식 가동에 맞춰 임직원 교육을 진행하고, 법무법인 태평양과 업무협약을 맺어 금융 규제 동향 정보를 정기적으로 제공받을 계획이다.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은 “내부통제는 금융회사의 지속 가능성을 좌우하는 핵심 경쟁력”이라며 “책무구조도 운영 경험에 AI 역량을 더해 책임 있고 정교한 내부통제 체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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