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만 시민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증명하겠다"…통합 성공·AI 첨단도시 도약 뒷받침 다짐
"영광보다 무거운 책임"…새 역사 첫 페이지 선언
"전남·광주, 대한민국 새로운 성장축 꼭 만들겠다"
"의회가 먼저 하나 돼야"…시민 중심의 의정 약속
▲1일 0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송형곤 초대 의장으로 선출후 인사말을 하고있다.(사진=더파워뉴스 손영욱기자)
[더파워 호남취재본부 손영욱 기자]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 새로운 이정표가 세워진 가운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에 송형곤 의장이 선출됐다.
송 의장은 당선 직후 "오늘은 개인의 영광이 아닌 시민에게 부여받은 무거운 책임의 시작"이라며 320만 특별시민과 함께 통합 성공의 역사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1일 0시 열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실시된 의장 선거에서 송형곤 의장은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초대 의장으로 선출됐다.
당선 인사에 나선 송 의장은 "부족한 저를 대한민국 최초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으로 선출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는 저 개인에게는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시민 앞에 무거운 책임을 시작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지금 대한민국 지방자치 역사에서 단 한 번뿐인 새로운 첫 페이지를 쓰고 있다"며 "초대 의회의 선택과 결정 하나하나가 통합특별시의 미래를 결정하고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장은 특히 새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연계한 지역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정부가 전남광주를 대한민국 인공지능(AI)과 반도체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국가 비전과 호남권 첨단산업 투자계획을 발표했다"며 "이는 우리 특별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도약할 역사적인 기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는 국가 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초당적 협력과 의회의 모든 역량을 모아 적극 지원하겠다"며 "우리 지역에 투자와 희망을 보내준 모든 분들께 320만 특별시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송 의장은 무엇보다 의회의 통합과 협력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우리 앞에 놓인 역사적 기회를 살리고 특별시를 반드시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가 먼저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정당과 지역, 생각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시민의 미래 앞에서는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320만 특별시민께서 '통합하기를 정말 잘했다', '이 의회라면 믿고 맡길 수 있다'고 평가할 수 있도록 모든 의원과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시민의 삶을 가장 먼저 살피는 의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 첫 통합특별시의회 초대 의장으로 출범한 송형곤 의장의 첫 메시지는 '통합'과 '협력', 그리고 '미래 성장'이었다. 지방자치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안고 출범한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앞으로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