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SB·KSSB 기준 도입…기후변화·제품 안전·협력사 동반성장 등 7개 이슈 선정
한샘은 ESG 경영 성과와 실행 전략을 담은 ‘2026 한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샘이 글로벌 ESG 공시 기준을 반영한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냈다. 한샘은 ESG 경영 성과와 실행 전략을 담은 ‘2026 한샘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기준과 한국회계기준원 지속가능성기준위원회 공시 기준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한샘은 공시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위해 ESG 정보 관리 체계를 고도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는 이중중대성평가를 통해 선정한 7개 중대 이슈가 담겼다. 주요 항목은 기후변화 완화, 제품 및 서비스와 관련된 자원 유출, 사업장 근무 조건, 개인정보보호, 협력사 동반성장, 제품 안전 및 품질, 공정거래 등이다.
한샘은 일반 독자가 주요 내용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보고서 구조도 개편했다. 특히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제품’과 ‘지속 가능한 친환경 제품’ 분야를 별도 집중 분석 항목으로 다뤘다.
환경 분야에서는 기후변화 대응과 생물다양성 관리 내용이 포함됐다. 한샘은 원자재 조달 단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후 리스크를 식별하고, 대체 소재 활용 확대와 장기 공급 계약 체결 등 공급망 대응 방안을 보고서에 담았다.
자연자본 관련 관리 체계도 제시됐다. 한샘은 자연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권고안을 적용해 자연자본과 생물다양성 리스크를 분석하고 단기·중기·장기 로드맵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으로는 시흥시 거북섬에 조성한 ‘한샘숲 2호’ 사례가 보고서에 포함됐다. 한샘은 환경 관련 활동을 기후 대응과 자연자본 관리 영역으로 나눠 정리했다.
외부 평가 성과도 공개됐다. 한샘은 글로벌 기후변화 조사기관인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 평가에서 ‘Leadership A-’ 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회와 지배구조 영역에서는 협력사 상생과 공정거래 관련 성과가 제시됐다. 한샘은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6년 연속 ‘우수’ 등급을 받았고, 공정거래협약 이행평가 하도급 분야에서는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공간개선 사회공헌 사업도 보고서에 담겼다. 한샘은 지난해 공간개선 사업 1000호를 넘어섰고, 올해부터 여성 및 취약계층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핵심 사회공헌 사업으로 정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한샘 관계자는 “이번 보고서에는 글로벌 ESG 공시 기준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관리 체계와 주요 성과를 담았다”며 “ESG 데이터 관리와 개선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