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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안 800MW 해상풍력 사업 금융 자문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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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부안 800MW 해상풍력 사업 금융 자문 맡는다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01 14:15

한국수력원자력 대표 컨소시엄 우선협상대상자 선정…향후 PF 금융주선 추진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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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파워 이경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전북 부안 해역에서 추진되는 해상풍력 공공사업에 금융 자문사로 참여한다.

KB국민은행은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하는 ‘전북 서남권 해상풍력 확산단지1’ 공공사업시행자 공모에서 자사가 참여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전북 부안군 해역에 조성되는 해상풍력단지 개발 프로젝트다. 전체 2.5GW 규모 해상풍력단지 가운데 800MW를 우선 개발하는 사업으로, 공공기관이 50% 이상 지분을 보유하는 공공주도형 구조로 추진된다.

KB국민은행은 한국수력원자력을 대표사로 하는 ‘전북해상풍력 컨소시엄’에 참여했다. 컨소시엄에는 한국동서발전, 한전KPS, 한국전력기술, 한화오션, 두산에너빌리티, IBK기업은행, 삼일C&S, 중앙해양중공업 등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해당 컨소시엄은 공공성, 사업 추진 역량, 지역 상생 방안 등을 평가받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향후 전북특별자치도와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KB국민은행은 입찰 초기 단계부터 IBK기업은행과 공동으로 금융 자문을 맡았다. 사업 구조 검토와 금융 조달 전략 수립을 지원했으며, 향후 프로젝트파이낸싱 단계에서도 금융주선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은행은 이번 사업을 정부의 에너지 전환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결합된 공공 해상풍력 프로젝트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과 관련 산업 생태계 구축 과정에서 금융기관의 자금 조달 지원 역할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에너지 전환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함께 추진하는 공공 해상풍력 프로젝트”라며 “생산적 금융을 통해 미래 성장산업과 국내 해상풍력 생태계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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