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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취임식서 ‘변화와 성장’ 시정비전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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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대구시장, 취임식서 ‘변화와 성장’ 시정비전 제시

배성원 기자

기사입력 : 2026-07-02 13:30

국립신암선열공원·충혼탑 참배로 첫 일정 시작…시민 1000여 명 초청 취임식 개최

제36대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 배성원기자
제36대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이 취임선서를 하고 있다./사진 : 배성원기자
[더파워 대구경북취재본부 배성원 기자] 대구광역시는 추경호 제36대 대구광역시장이 지난 1일 취임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고 2일 밝혔다.

추 시장은 이날 오전 국립신암선열공원과 충혼탑 참배로 일정을 시작했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자리에서 민선 9기 시정 운영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취임식이 열렸다. 취임식에는 대구시 온라인 소통 플랫폼 ‘토크대구’를 통해 신청한 일반 시민과 사회 각계 인사 등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대구시는 이번 취임식을 시민 참여에 초점을 맞춰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식전 공연에 이어 추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민선 9기 시정비전으로 ‘변화와 성장, 더 나은 내일’을 제시했다.

시정비전을 실행하기 위한 5대 목표도 공개했다. 대구시가 제시한 목표는 미래를 여는 경제 대개조, 누구나 누리는 문화행복, 일상을 바꾸는 공간 대전환, 모두를 지키는 안전복지, 시민과 함께하는 공감시정이다.

취임식 마지막 순서에서는 추 시장과 교육감, 9개 구·군 구청장 등이 시민들과 함께 새 시정비전과 목표를 공유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기념식수 대신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됐다. 대구시는 취임식 현장에 ‘희망 메시지 나무’를 설치해 시민들이 바라는 내용을 직접 적을 수 있도록 했다. 시민들의 의견을 담은 영상도 취임식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취임식 이후 추 시장은 시청으로 이동해 간부회의를 진행했다. 대구시는 점심시간을 활용한 ‘도시락 간부회의’ 형식으로 회의를 열고, 민생 현안과 시정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오후에는 시청 직원들과의 소통 일정도 이어졌다. 추 시장은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직원들과 만나 직급에 관계없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조직문화, 업무 효율, 직원 고충 등 시정 운영과 내부 소통에 관한 의견이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대구시는 직원들과의 소통을 통해 민선 9기 조직 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업무 분위기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추경호 대구광역시장은 “이번 취임식과 소통 행보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일하겠다는 민선 9기의 의지”라며 “경제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현장에서 소통하고 대구의 경제회복과 성장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추 시장은 취임 첫날 공식 일정을 마친 뒤 ‘2026 대구치맥페스티벌’ 현장도 방문했다. 대구시는 축제 현장에서 시민들과 직접 만나는 일정까지 이어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배성원 더파워 기자 sw0328@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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