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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안전 스타트업 12곳과 현장 실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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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건설안전 스타트업 12곳과 현장 실증 확대

이경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7-09 10:52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개최…AI·VR·안전교육 플랫폼 등 협업 성과 공유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 주관기관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이경호 기자] 현대건설이 건설현장 안전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 8일 서울 마포구 스타트업 벤처 캠퍼스 서울에서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설안전 분야 혁신기술의 현장 적용을 넓히고, 건설업계와 창업 생태계 간 협력 기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현대건설 임직원과 창업지원기관, 건설안전 관계기관,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등 약 150명이 참석했다.

데모데이에는 총 12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지난 3월 ‘2026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를 통해 선발된 기업과 기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서 발굴돼 현대건설과 협업 중인 건설안전 혁신기업들이 기술과 협업 성과를 소개했다.

‘H-Safe 오픈이노베이션 챌린지’는 정부, 지자체, 민간 건설사가 함께 건설안전 분야 혁신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생성형 AI, VR·XR, 안전교육 플랫폼 등 건설안전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 검증과 사업화를 지원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혁신기술, 안전장비, 안전문화, 보건·환경 분야를 중심으로 스타트업 IR 피칭과 현대건설 협업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참여기업 전시부스와 비즈니스 미팅도 함께 운영됐다.

현대건설과 협업 중인 씨테크솔루션과 실리콘큐브는 각각 모바일 기반 다국어 안전보건교육 플랫폼, 건설장비 번호판 인식 및 자동점검 시스템의 현장 적용 사례를 발표했다.

현대건설은 올해 1월 서울경제진흥원,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건설안전 혁신기업 발굴 및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은 공모전 기획과 운영을 맡고, 참여기관은 사업화와 후속 지원사업 연계를 지원한다.

현대건설은 2022년부터 스타트업 공모전 등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지난해에는 15개 프로그램을 통해 48개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기술 검증, 공동 연구개발, 공동 사업화 등을 추진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는 건설안전 분야 혁신기술과 협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며 “우수 스타트업과의 기술 검증과 현장 적용을 확대해 건설안전 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호 더파워 기자 lkh@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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