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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독립유공자 후손 60명에 1억원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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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독립유공자 후손 60명에 1억원 장학금 지원

한승호 기자

기사입력 : 2026-08-13 09:16

광복회 김진 상근부회장(왼쪽)과 쿠팡 장영철 전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미래인재 양성 장학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복회 김진 상근부회장(왼쪽)과 쿠팡 장영철 전무가 12일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열린 ‘독립유공자 후손 미래인재 양성 장학사업 업무협약식’에서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파워 한승호 기자] 쿠팡이 광복 81주년을 맞아 독립유공자 후손 60명의 학업을 지원하기 위해 총 1억원의 장학기금을 마련한다.

쿠팡은 광복회와 독립유공자 후손 장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12일 열렸으며 양측은 독립유공자 후손 지원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쿠팡은 광복회에 장학기금 1억원을 지원한다. 광복회는 전국 시·도지부 추천과 장학생선발위원회 심사를 거쳐 대학생 20명과 고등학생 40명 등 총 6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장학금은 대학생에게 1인당 300만원, 고등학생에게 1인당 100만원씩 지급된다. 광복회는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심사를 진행한 뒤 12월 중 장학증서 수여식을 열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 관련 지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협약식에는 장영철 쿠팡 사회공헌실 전무와 김진 광복회 상근부회장, 전병인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김 부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장손으로 광복회의 독립유공자 예우와 선양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쿠팡 사회공헌실 관계자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자긍심을 갖고 학업과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진 광복회 상근부회장은 “독립의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는 일은 미래세대가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자긍심을 바로 세우는 데 중요하다”며 “장학생들이 선조들의 독립정신을 이어받아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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