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부스에 전시된 '한샘 인테리어 무드'[더파워 한승호 기자] 한샘이 벽지와 마루, 가구, 타일 등을 각각 선택하던 기존 인테리어 방식에서 벗어나 집 전체의 색상과 소재를 하나의 콘셉트로 조합한 패키지형 솔루션을 내놓는다.
한샘은 색상(Color)·소재(Material)·마감(Finish)을 통합한 인테리어 큐레이션 솔루션 ‘한샘 인테리어 무드’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고객이 키친과 마루, 벽지, 필름, 타일, 대리석, 중문 등의 자재를 각각 선택하는 대신 한샘이 미리 구성한 CMF 조합을 고르는 방식이다.
한샘은 기존 인테리어 과정에서 자재별 미세한 색상과 질감 차이 때문에 시공 이후 전체 공간의 조화가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리모델링 상품 개발 전문가들이 주거 트렌드와 자재 조합을 검토해 집 전체를 하나의 분위기로 연결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한샘 인테리어 무드’는 총 4가지로 구성된다.
‘무드01’은 화이트를 기본으로 자연스러운 질감을 더한 조합이며, ‘무드02’는 아이보리 계열 벽지와 내추럴 우드를 결합했다.
‘무드03’은 그레이지 색상에 그레이시 브라운 우드와 월넛 계열 부엌을 배치했으며, ‘무드04’는 그레이를 중심으로 세라믹과 타일 등 스톤 계열 소재를 활용했다.
고객이 공사 이후 모습을 미리 확인할 수 있는 3D 시뮬레이션도 연계한다.
한샘의 공간 상담·설계 프로그램 ‘홈플래너’를 이용하면 실제 주택 도면에 4가지 무드를 각각 적용해 볼 수 있다. 공사를 시작하기 전에 바닥과 벽, 가구 등을 조합한 전체 공간을 3D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한샘은 이번 솔루션을 통해 개별 자재 판매보다 공간 전체의 조합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리모델링 상담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관계자는 “자재를 개별적으로 조합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CMF 패키지를 통해 공간 전체의 톤과 소재를 함께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며 “3D 설계 프로그램을 활용해 시공 전 결과물도 미리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승호 더파워 기자 hansh1975@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