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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로 대도시 소비자 공략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1 11:22

서울·부산 등 7개 지역서 판촉 행사 전개…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우수 농특산물 선보여
강서구 장터 이틀간 8,795만원 매출 기록… 고향사랑기부제·임실엔TV 홍보 효과도 톡톡

▲임실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사진=임실군)
▲임실군,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사진=임실군)
[더파워 이강율 기자]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서울과 부산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며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지역 대표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기 위해 서울과 부산 등 전국 대도시 7개 지역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9월 8~9일)을 시작으로 ▲부산진구 진구청광장(9월 14~15일) ▲서울광장(9월 15~17일) ▲구로구청광장(9월 16~17일) ▲양천공원(9월 17~18일) ▲서대문구 홍제폭포광장(9월 18~19일) ▲마포구청광장(9월 21~22일) 등 대도시 주요 거점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직거래장터에는 (사)임실엔치즈클러스터와 임실축협을 비롯한 관내 11개 우수 업체가 참여해 임실을 대표하는 다양한 농특산물을 선보이고 있다. 임실치즈와 유제품은 물론 한우 육류, 전통 장류, 다슬기 가공품, 신선한 나물류 등 지역 농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품질 좋은 농축산물이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다.

특히 군은 생산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방식을 통해 중간 유통단계를 과감히 생략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은 임실의 청정 농특산물을 시중가보다 최대 2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생산 농가 역시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해 상생 효과를 거두고 있다.

행사 초반부터 성과도 눈에 띈다.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 강서구 마곡광장에서 열린 직거래장터에서는 이틀 동안 총 8,795만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첫날인 8일에는 5,562만원, 둘째 날인 9일에는 3,233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수도권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했다.

군은 이번 직거래 행사를 단순 판매 중심의 행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홍보와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했다. 현장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함께 임실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임실엔TV’ 구독 이벤트를 운영해 방문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으며, 이를 통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관광·문화 콘텐츠 확산이라는 시너지 효과도 거뒀다.

또한 농협중앙회 임실군지부도 행사 성공을 위해 힘을 보탰다. 직거래장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쌀 1kg 100포를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하고, 농업과 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알리는 ‘농심천심’ 캠페인을 병행해 소비자와 농업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임실군은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 행사가 지역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의 실질적인 소득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득수 임실군수는 “추석을 맞아 임실군 농민들이 정성껏 생산한 우수 농특산물을 도시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수 있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직거래장터가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를,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 증대의 기회를 제공하는 상생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임실군은 앞으로도 지역 농특산물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소비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직거래 판촉행사와 온라인 홍보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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