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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노쇠 예방의 시작은 경로당에서”… 찾아가는 건강백세 사업 호응

이강율 기자

기사입력 : 2026-09-11 11:48

한의사·간호사·물리치료사 직접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
노쇠 위험군 비율 높아 예방 중요성 부각… “조기 발견·사전 관리로 건강한 노후 지원”

▲영종구 찾아가는 건강백세 경로당 노쇠 예방 사업(사진=영종구)
▲영종구 찾아가는 건강백세 경로당 노쇠 예방 사업(사진=영종구)
[더파워 이강율 기자] 영종구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 중인 ‘찾아가는 건강백세 경로당 노쇠 예방 사업’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 전문인력이 경로당을 직접 찾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어르신들의 만족도는 물론 노쇠 예방 효과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새로운 영종 시대를 맞아 운영 중인 ‘찾아가는 건강백세 경로당 노쇠 예방 사업’이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는 지역사회 여건에 맞춰 노쇠를 조기에 발견하고 예방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보다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보건소 전문인력이 어르신들의 생활 공간인 경로당을 직접 방문하는 형태로 운영돼 접근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업에는 영종구보건소 소속 한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 인력이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경로당을 직접 찾아가 노쇠 선별검사와 건강 상담, 한의약 진료, 통증 관리, 운동 지도 등 다양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며 어르신들의 건강 상태를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기존의 건강관리 사업이 보건소 방문 중심으로 운영됐다면 이번 사업은 어르신들이 평소 이용하는 경로당을 찾아가는 방식으로 추진돼 이동이 불편한 고령층도 손쉽게 의료·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검사 결과에 따라 개별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건강관리 효과를 높이고 있다.

구는 사업이 시작된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관내 7개 경로당을 방문해 총 81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했다.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노쇠 선별검사 결과 상당수의 어르신이 노쇠 위험군으로 분류됐다는 점이다.

검사 결과에 따르면 정상군은 9명에 그친 반면, 노쇠 이전 단계인 전노쇠군은 54명, 이미 노쇠 상태로 분류된 노쇠군은 18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자의 대부분이 이미 신체 기능 저하 위험에 노출돼 있거나 관련 증상을 겪고 있다는 의미로, 예방 중심 건강관리의 필요성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노쇠는 단순히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노화 현상과는 구별된다. 근력 저하와 신체 활동 감소, 균형감각 저하, 체력 감소, 일상생활 수행 능력 약화 등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상태를 의미하며,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낙상이나 골절, 만성질환 악화, 입원 증가 등 다양한 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전문가들은 노쇠가 진행되기 전에 이를 발견하고 적절한 운동과 영양관리, 건강 상담 등을 병행하면 증상 악화를 늦추거나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따라 영종구는 특히 전노쇠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집중 관리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는 검사 결과 전노쇠군으로 확인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심층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연계해 보다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하고 있다. 건강 상태에 따라 운동 프로그램과 통증 관리, 생활습관 개선 교육, 전문 상담 등을 지원하며 신체 기능 유지와 건강 증진을 돕고 있다.

또한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통증 자가관리 교육과 운동 실천 방법 등을 안내해 일상생활 속 건강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도 힘쓰고 있다. 단순 진료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건강 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예방 중심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영종구는 앞으로도 경로당을 지역 건강관리 거점으로 활용해 어르신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전문 건강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한방 진료와 운동 프로그램, 상담 서비스를 연계한 통합 건강관리 체계를 확대해 노쇠 예방 효과를 높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정한숙 영종구보건소장은 “노쇠는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관리할 경우 진행 속도를 늦추거나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이 보다 편리하게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생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예방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경로당을 대상으로 건강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보건소 내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한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종구보건소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예방 중심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확대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 생활 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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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은둔·고립 가구 위기대응 강화’ 나서‥전문가 슈퍼비전 진행
-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와 사례 관리 개입 방안에 대한 논의 시간 가져 -

인천시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관내 은둔·고립 가구에 대한 위기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9일 영종구청 10층 대강당에서 ‘2026 하반기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슈퍼비전’을 진행했다.

이번 전문가 슈퍼비전은 최근 신(新) 복지 사각지대로 급부상한 은둔 및 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영종구 차원의 위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자 마련된 자리다.

실제로 사회적 단절을 겪는 고립·은둔 가구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위기가구에 대한 새로운 기준 정립, 대상자 개입에 대한 현장 담당자의 역량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와 사례관리 개입 방안’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슈퍼비전에는 영종구청과 6개 동(洞)의 업무 담당자, 통합사례관리사 등 위기 대응 관련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파이(PIE)심리상담센터 조현주 센터장을 슈퍼바이저로 초빙해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도를 한층 더 높이고, 사례 관리 시 적절한 개입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조현주 센터장은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는 사례 관리자가 지속적이고 균형적인 관점에서 사례를 바라볼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이를 토대로 대상자가 일상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개입 방안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구는 이번 슈퍼비전을 통해 위기가구 개입의 방향성을 새롭게 확립하는 계기를 만든 만큼, 이를 토대로 지역 은둔·고립 등의 가구에 대한 관리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은둔·고립 가구 지원의 핵심은 대상자가 평범한 삶을 되찾도록 돕는 것”이라며 “현장 역량을 한층 강화해 소외되는 구민이 없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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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구, 은둔·고립가구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나서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슈퍼비전’ 개최… 현장 실무자 전문성 제고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 지원체계 강화로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
영종=지역신문 영종구가 최근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는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위기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지역사회와 단절된 채 생활하는 고립가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현장 실무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효과적인 사례관리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자문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촘촘한 복지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영종구(구청장 손화정)는 지난 9일 구청 10층 대강당에서 ‘2026년 하반기 통합사례관리 전문가 슈퍼비전’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슈퍼비전은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사례관리 과정에서의 실질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회적 관계가 단절된 채 생활하는 고립가구가 증가하면서 기존 복지 체계만으로는 파악하기 어려운 새로운 유형의 위기가구가 늘고 있는 상황에서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자리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최근 전국적으로 은둔형 외톨이와 사회적 고립 가구 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경제적 어려움뿐 아니라 심리적 고립, 대인관계 단절, 가족 해체, 정신건강 문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사회와의 연결고리가 끊어진 가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립 상태가 장기화될 경우 우울증, 건강 악화, 경제적 빈곤은 물론 극단적인 고독사 위험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대응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영종구는 기존의 단순 생계지원 중심 복지서비스를 넘어 고립과 은둔이라는 사회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이번 전문가 슈퍼비전을 기획했다. 무엇보다 현장에서 위기가구를 직접 발굴하고 관리하는 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여 보다 효과적인 사례개입이 가능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교육에는 영종구청과 관내 6개 동 행정복지센터의 통합사례관리 담당 공무원과 사례관리사, 위기가구 지원 업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현장에서 마주하는 다양한 고립가구 사례를 공유하고 대상자 특성에 따른 개입 방법, 관계 형성 전략, 지속적인 관리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이날 슈퍼비전에는 파이(PIE)심리상담센터 조현주 센터장이 슈퍼바이저로 초청돼 전문 강연과 사례 자문을 진행했다. 조 센터장은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의 심리적 특성과 행동 양식을 설명하고, 사례관리 과정에서 고려해야 할 주요 사항과 효과적인 접근 방법에 대해 심도 있는 조언을 제공했다.

조 센터장은 “은둔·사회적 고립 가구는 단순히 외부 활동이 적은 상태로만 이해해서는 안 된다”며 “대상자의 심리적 특성과 생활환경, 사회적 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례관리자는 단기적인 성과보다 지속적이고 균형 잡힌 관점으로 대상자를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며 “무엇보다 대상자가 스스로 일상을 유지하고 사회와 다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개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고립가구 초기 상담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대상자의 신뢰를 확보하는 방법, 장기적인 관계 형성 전략 등에 대해 논의하며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실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은둔·고립 가구에 대한 기존 인식을 점검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영종구는 이번 슈퍼비전을 계기로 고립·은둔 가구에 대한 사례관리 체계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단순한 일회성 지원을 넘어 대상자의 상황과 욕구를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하는 등 지속 가능한 지원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지역 내 위기가구 발굴 시스템을 더욱 촘촘히 운영하고 복지, 보건, 정신건강, 고용 등 다양한 분야의 자원과 연계한 통합 사례관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적기에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은둔·고립 가구 지원의 궁극적인 목표는 단순히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그치지 않고 대상자가 다시 일상으로 돌아와 평범한 삶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실무자들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민관 협력체계를 확대해 소외되는 구민이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종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전문가 슈퍼비전과 사례관리 교육을 실시해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이고, 복합적인 문제를 가진 위기가구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 복지안전망 구축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강율 더파워 기자 adamleeky@thepowe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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