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4 08:54
[더파워 최병수 기자]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다시 어두워졌다. 미국의 상호관세 부과 우려가 현실화되며 수출 제조업체의 심리가 급속히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경제인협회는 23일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25년 8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전망치가 9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기준선(100)을 3년 5개월째 밑도는 수준이다. 지난 7월 전망치(94.6)보다도 낮아지며 2개월 연속 하락했다.7월 실적치는 90.0으로 집계됐다. 이 또한 2022년 2월 이후 3년 6개월 연속 기준치를 밑돌며 기업 실적 역시 장기간 침체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 BSI는 87.1로 7월(86.1)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2025.07.23 12:45
[더파워 최병수 기자]지난달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기업을 중심으로 두 달 연속 증가했다. 연기금의 해외투자 자금과 기업의 경상거래대금 예치 등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2025년 6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064억4000만달러로, 5월 말(1013억6000만달러)보다 50억8000만달러 증가했다. 이는 지난 5월(51억달러 증가)에 이어 두 달 연속 증가세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기업 등이 보유한 외화예금을 의미한다.주체별로 보면 기업예금이 한 달 새 46억6000만달러 증가2025.07.23 12:42
[더파워 최병수 기자]출생아 수가 11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며 올해 들어 5월까지 누적 출생아 수가 10만명을 돌파했다. 혼인 건수 증가와 함께 정부 및 지자체의 출산 장려 정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25년 5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5월 출생아 수는 2만309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8%(741명) 증가했다. 5월 기준 출생아 수는 2021년(2만1922명) 이후 4년 만에 가장 많고, 증가율로는 2011년(5.3%) 이후 14년 만에 최고 수준이다.올해 1~5월 누적 출생아 수는 10만6048명으로 전년 대비 6.9% 늘었으며, 이는 관련 통계가 집계되기 시작한 1981년 이후 최고 증가율이다. 다만 수치 자체는 역대 세2025.07.23 08:55
[더파워 최병수 기자]아시아개발은행(ADB)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보다 0.7%포인트 낮춘 0.8%로 제시했다. 이는 지난 4월 전망치(1.5%)에서 절반 가까이 줄어든 수치로, 주요 국내외 기관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ADB는 7월 23일 발표한 ‘2025년 7월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이같이 조정했다. ADB는 건설투자 위축, 수출 둔화, 부동산 시장 약세 등을 주된 하방 요인으로 지목했다. 특히 최근 미국의 관세 인상과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이 한국 수출에 타격을 줄 것이라는 전망도 반영됐다.다만 ADB는 지난 6월 대선 이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되고, 확장적 재정정책과2025.07.22 14:20
[더파워 최병수 기자]대한상공회의소가 22일 발표한 ‘중소기업 역량강화 및 성장촉진방안 제언’에서 정부의 막대한 지원에도 불구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이 오히려 후퇴하고 있다며, 정책 방향을 ‘생존 지원형’에서 ‘성장 촉진형’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정부와 지자체의 중소기업 지원사업 수는 2018년 1422개에서 2023년 1646개로 15.7% 증가했으며, 이 기간 예산은 21조9000억원에서 35조원으로 60.2% 늘었다. 그러나 스위스 국제경영개발대학원(IMD)이 발표한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한국 중소기업의 순위는 2005년 41위에서 2025년 61위로 하락해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반면 중국은 같은 기간 44위2025.07.22 14:13
[더파워 최병수 기자]오는 9월 1일부터 예금자 보호한도가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된다. 2001년 이후 24년 만의 조치로, 금융소비자의 재산 보호를 강화하고 금융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이다.금융위원회는 22일 국무회의에서 예금자보호법 시행령 등 6개 대통령령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 국회를 통과한 예금자보호법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보호 대상은 예금보험공사가 관할하는 은행, 저축은행, 보험사, 금융투자업체뿐만 아니라, 농협·수협·신협·새마을금고·산림조합 등 상호금융조합도 포함된다. 외국계 금융회사 국내 지점도 적용 대상이다.보호 대2025.07.22 09:08
[더파워 최병수 기자]6월 생산자물가가 석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배추, 돼지고기, 달걀 등 농축산물 가격이 오른 데다 서비스 물가도 함께 상승한 영향이다. 여기에 국제유가 상승, 최근 폭우·폭염 등 기상 악재가 겹치며 향후 밥상물가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5년 6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19.77(2020년 기준=100)로, 전월보다 0.1% 상승했다. 생산자물가는 지난 4월(-0.2%)과 5월(-0.4%) 두 달 연속 하락한 뒤 3개월 만에 반등한 것이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0.5% 상승했다.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0.6%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세부적으로는 축산2025.07.21 14:54
[더파워 최병수 기자]7월 들어 수출과 수입이 모두 줄어든 가운데, 반도체와 선박 등 일부 품목은 뚜렷한 회복세를 보였다.관세청은 21일,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의 수출입 현황을 발표하며 수출이 361억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2%(8억2000만달러) 감소했고, 수입은 356억달러로 4.3%(16억1000만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5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수출 품목별로는 반도체(16.5%), 승용차(3.9%), 선박(172.2%) 등이 증가한 반면, 석유제품(△17.5%), 자동차 부품(△8.4%), 무선통신기기(△16.8%) 등은 감소했다. 특히 반도체 수출 비중은 전체의 21.9%로 전년보다 3.5%포인트 확대되며, 수출 버팀목 역할을 이어갔다.수입 부문에2025.07.21 09:24
[더파워 최병수 기자]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이 2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됐다. 신청 기간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이며, 신청자에게는 최대 45만원의 소비쿠폰이 지급된다.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소비쿠폰은 기본적으로 국민 1인당 15만원이 지급된다.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4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인천·경기를 제외한 비수도권 주민에게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에게는 5만원이 추가로 지급된다. 이를 모두 합치면 최대 45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소비쿠폰은 신청일 다음 날부터 순차 지급되며, 사용 기한은 11월 30일까지다. 기한2025.07.18 10:55
[더파워 최병수 기자]정부가 최근 우리 경제에 대해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한 가운데, 소비심리 개선 등 일부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침체 흐름이 이어지고 있지만, 민생 추가경정예산과 소비심리 회복을 중심으로 완만한 개선 가능성에 무게를 실은 것으로 풀이된다.기획재정부는 18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7월호에서 “소비·건설투자 등 내수 회복이 지연되고, 취약 부문을 중심으로 고용 애로가 지속되고 있다”며 “미국의 관세 부과에 따른 대외여건 악화로 수출 둔화 우려가 이어지는 등 경기 하방 압력은 여전하다”고 밝혔다. 다만 “소비자심리 개선 등 긍정적인 신호도 나타나는 모습”이라고 덧붙2025.07.18 09:01
[더파워 최병수 기자]미국과의 무역 협상에서 농산물 시장의 추가 개방 가능성이 거론되자, 국내 농축산업계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정부는 아직 구체적인 협상 전략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지만, 민감한 품목을 중심으로 논란이 커지고 있다.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4일 “농산물도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민감한 부분은 지키되 전체 협상의 큰 틀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발언했다. 이에 전국농민회총연맹을 비롯한 주요 농민단체들은 18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농축산물 개방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 반대 의사를 밝혔다.농민단체들은 “식량 주권과 국민 건강권이 위협받는다”며2025.07.17 09:25
[더파워 최병수 기자]오는 20일 초복을 앞두고 삼계탕을 직접 끓이는 데 드는 재료비가 1인분 기준 9000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5년 전과 비교해 35% 가까이 오른 수준으로, 장보기 물가 부담이 적지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17일 한국물가정보에 따르면 전통시장에서 영계, 수삼, 찹쌀, 마늘, 밤, 대파, 육수용 약재 등 삼계탕 재료 7개 품목을 구매해 4인분을 조리할 경우 총비용은 3만6260원으로 집계됐다. 1인분으로 환산하면 9065원이다.이는 5년 전(2만6870원)과 비교해 34.9% 오른 수준이며, 지난해(3만2260원)보다도 12.4% 상승한 금액이다.품목별로 보면 영계 4마리(2kg)는 지난해보다 2000원 오른 1만8000원으로 12.5% 상승했고, 찹|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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