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03 12:49
[더파워 최병수 기자]13개 분기 연속 감소세를 이어온 소매판매가 반등 기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2분기에는 감소 폭이 사실상 ‘보합’ 수준까지 축소되면서, 하반기에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효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돼 플러스로 전환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소매판매지수(불변지수)는 101.8(2020년=100.0)로 전년 동기 대비 0.2% 줄었다. 이는 2022년 2분기(-0.2%) 이후 가장 작은 폭의 감소다.소매판매는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재화 소비가 급감하며 2022년 2분기부터 줄곧 마이너스를 기록해왔다. 작년 2분기에는 3.1% 급감하며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으며, 4분기에도 -2.02025.08.01 11:06
[더파워 최병수 기자]미국 정부의 관세 부과 예고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서도 한국의 7월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에 이어 2개월 연속 플러스 흐름을 이어가며, 월 기준 역대 7월 수출 실적 중 최대치를 경신했다.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7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액은 608억2000만달러, 수입액은 542억1000만달러로 각각 5.9%, 0.7%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66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는 2018년 7월 이후 최대 월간 흑자 규모다.15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3개 품목이 전체 수출 상승을 견인했다.반도체 수출은 147억1000만달러로2025.07.31 11:45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과 미국이 3500억달러(약 487조원) 규모의 대미투자를 조건으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인하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타결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시간)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을 통해 이 같은 합의 사실을 직접 발표했다.이번 협정에 따라 한국은 미국이 통제하고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투자처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3500억달러를 투자하고, 추가로 1000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 및 기타 에너지 제품을 구매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투자액의 세부 내역은 2주 내 백악관에서 열릴 예정인 한미 정상회담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무역협상 결과에 따2025.07.31 08:55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해 보리·마늘·양파의 생산량이 기상 여건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25 보리·마늘·양파 재배면적 및 농작물생산량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반적으로 재배면적의 증감과 관계없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이 크게 향상됐다.보리 생산량은 9만2000톤으로 전년(7만1000톤)보다 30.1% 늘었다. 파종기 가격 상승에 따라 재배면적이 8.3% 증가했고(2만5234헥타르), 생육 초기 기상 조건이 양호해 10a당 생산량도 20.1% 늘어난 365kg을 기록했다. 품종별로는 쌀보리 생산량이 48천톤으로 가장 많았고, 겉보리(28천톤), 맥주보리(16천톤)가 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4만6000톤(42025.07.30 09:22
[더파워 이경호 기자]금융당국이 국내 주요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와 빗썸이 최근 선보인 ‘코인 대여 서비스’에 대해 투자자 보호 장치가 미흡하고, 거래소 건전성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공식 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빗썸이 제공하는 최대 4배 레버리지 서비스에 대해 당국의 시선이 곱지 않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지난 25일 업비트, 빗썸 등 5개 가상자산거래소 임원들을 불러 최근 출시된 코인 대여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청취하고, 법적 쟁점과 이용자 보호 측면에서 심각한 문제의식을 공유했다.당국은 특히 "레버리지 투자 구조에서 이용자 피해 가능성이 크고, 거래소의 재무2025.07.30 08:47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다시 하향 조정했다. 국내 정치 불안과 미국의 관세 정책 등 대외 불확실성이 겹치며 상반기 실적이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다. 반면 내년에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에 힘입어 성장세가 반등할 것으로 내다봤다.IMF는 29일(현지시간) 발표한 ‘7월 세계경제전망(WEO)’에서 올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0.8%로 전망했다. 지난 4월 제시했던 기존 전망(1.0%)보다 0.2%포인트 낮춘 수치다. 이는 한국은행과 한국개발연구원(KDI),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같은 수준이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전망치(1.0%)보다는 낮다.IMF는 지난해 10월 한국 성장2025.07.29 09:16
[더파워 최병수 기자]7월 초순 신용카드 이용금액이 전년 대비 3%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본격적인 휴가철과 민생회복소비쿠폰 지급에 기대를 거는 가운데, 장기간 부진했던 내수가 반등의 기회를 맞을지 주목된다.29일 통계청이 발표한 속보성 소비지표 ‘나우캐스트’에 따르면, 7월 첫째 주(6월 28일~7월 4일) 신용카드 이용금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6% 증가했다. 7월 둘째 주(5~11일)도 3.7% 증가해 상승세를 이어갔다.업종별로는 전통적인 내수 업종보다 교육(9.9%), 보건(4.9%) 등 서비스 분야가 소비 증가세를 견인했다. 반면 숙박서비스는 2.4%, 음식·음료 서비스는 4.2%, 식료품과 음료 결제액은 2.0% 각각 감소했2025.07.29 08:36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내 상장사들의 주주친화 경영 수준이 100점 만점에 평균 50.7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주환원과 지배구조 투명성 항목의 점수가 낮아, 전반적인 주주친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29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와 아이에셋경제연구소는 국내 상장사 2232곳을 대상으로 최근 3년간(2022~2024년) 재무 및 공시 자료를 바탕으로 산출한 ‘주주친화지수’ 결과를 공개했다. 분석은 총 7개 항목, 12개 세부 지표를 통해 1200점 만점으로 평가됐으며, 이를 100점 기준으로 환산한 평균 점수는 50.7점(608.3점)이었다.시장별로는 코스피 상장사가 평균 602.2점, 코스닥 상장사는 502.7점으로, 코스피가 코2025.07.28 14:26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에 투자한 외국인투자기업(외투기업)의 절반 이상이 한국의 노사관계를 ‘대립적’이라고 평가하며, 경직적인 노동시장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종업원 100인 이상 제조업 외투기업 439개사(응답 1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내 노동시장 인식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57.0%가 한국 노사관계를 ‘대립적’이라고 답했으며, ‘협력적’이라는 응답은 7.0%에 그쳤다.노사협력 수준을 한국(100)과 비교한 지표에서도 미국(122.0), 독일(120.8), 일본(115.0) 등 주요국이 한국보다 높게 평가됐다. 노동시2025.07.28 11:04
[더파워 최병수 기자]금융위원회가 28일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저축은행중앙회 등 주요 금융권 협회장들을 소집해 ‘생산적 금융’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금융권의 ‘이자 중심 영업’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가운데 마련됐다.권대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금융권이 부동산 대출과 예대마진 중심의 영업에 치우쳐 있다는 국민적 비판이 계속되고 있다”며 “AI 등 미래 첨단산업과 벤처기업, 자본시장 및 소상공인 등 생산적 영역으로 자금을 돌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정부는 이를 위해 법·제도·규제·감독 관행 등 금융권의 생산적 투자에 장애가 되는 요소를 전2025.07.27 15:12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의 제조업 비중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내달 1일 예정된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가 발효될 경우 한국 경제가 전방위적으로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2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제조업 실질 부가가치 비중은 27.6%로, OECD 평균(15.8%)을 크게 웃돌았다. 이는 전통 제조업 강국인 독일(20.1%), 일본(20.7%)보다 높은 수치로, 아일랜드(31.0%)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같은 기간 서비스업 비중은 59.8%(2015년)에서 63.0%(2023년)로 확대됐다.한국은 반도체·디스플레이·이차전지 등 첨단 제조업뿐만2025.07.25 08:55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5월 들어 상승하며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대출에서 연체가 두드러지게 늘었다.금융감독원은 25일 ‘2025년 5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을 발표하고, 지난 5월 말 기준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이 0.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 말(0.57%) 대비 0.07%포인트, 전년 동기(0.51%) 대비 0.1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5월 한 달 동안 신규연체 발생액은 3조5000억원으로 전월(2조9000억원)보다 6000억원 증가했다. 신규연체율도 0.14%로 전월(0.12%)보다 0.02%포인트 올랐다.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7000억원으로|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 코스피 | 4,081.15 | ▲70.74 |
| 코스닥 | 901.59 | ▼1.71 |
| 코스피200 | 571.51 | ▲12.0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8,010,000 | ▼58,000 |
| 비트코인캐시 | 827,500 | ▼2,000 |
| 이더리움 | 5,958,000 | 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40 | ▲30 |
| 리플 | 3,900 | ▲1 |
| 퀀텀 | 2,912 | ▲2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8,025,000 | ▼40,000 |
| 이더리움 | 5,957,000 | ▼11,000 |
| 이더리움클래식 | 23,730 | ▼10 |
| 메탈 | 709 | 0 |
| 리스크 | 317 | 0 |
| 리플 | 3,900 | ▼1 |
| 에이다 | 954 | ▼2 |
| 스팀 | 131 | ▼1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 비트코인 | 168,050,000 | ▲50,000 |
| 비트코인캐시 | 827,000 | ▼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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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클래식 | 23,750 | ▲50 |
| 리플 | 3,900 | ▲2 |
| 퀀텀 | 2,889 | ▼30 |
| 이오타 | 213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