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17 12:54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둔화 국면을 맞았다고 진단했다. 고물가에 수출 부진이 이어지면서 기업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는 평가다. 기획재정부는 17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가운데, 내수 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부진 및 기업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등 경기 흐름이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경기 둔화 진단은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 발생 이후 경기 회복 과정에서는 처음이다.정부는 지난해 6월 '경기 둔화 우려'를 처음 언급한 후 최근까지 비슷한 평가를 해왔다. 이어 지난달 우려 확대로 이번 달 경기 둔화로 경기 진단이 더 어2023.02.16 10:54
[더파워=최병수 기자]행동주의펀드 트러스톤자산운용은 BYC 회계장부를 열람한 결과 관계사에 대한 부당지원과 경영진의 배임 의혹을 발견했다며 부당 내부거래 근절을 위해 법률전문가를 감사위원으로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보냈다고 16일 밝혔다. 트러스톤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BYC 회계장부를 열람한 결과 한석범 회장의 장남과 장녀가 각각 최대주주인 계열사 신한에디피스와 제원기업을 대상으로 BYC가 부당 내부거래를 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트러스톤은 BYC의 2대 주주다.앞서 트러스톤은 기타 비상무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김광중 변호사(법무법인 한결)를 추천하는 주주제안서를 지난 10일 BYC에 보냈다. 트러스톤 주주제안서에2023.02.14 10:37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 2021년 퇴직 근로자들이 수령한 퇴직금이 1인당 평균 1501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가운데 상위 1%는 4억원이 넘는 퇴직금을 받았다. 14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퇴직소득 자료를 보면, 2021년 귀속 기준 퇴직소득자 330만 4,574명의 퇴직급여는 모두 49조 6,048억 원으로 집계됐다.퇴직소득자의 1인당 평균 퇴직금은 1501만원으로, 2017년 귀속 기준 평균 퇴직금(1308만원)보다 14.7% 증가했다.퇴직소득공제 규모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2017년 퇴직소득공제 총액은 30조8228억원으로 전체 퇴직급여의 88.3% 수준에 그쳤으나 2021년에는 63조5718억원까지2023.02.13 11:35
[더파워=최병수 기자]일명 ‘유리지갑’이라고 불리는 직장인들이 내는 근로소득세수가 5년간 69% 늘었다. 고물가가 이어지며 실질 임금은 줄어드는 반면 근로소득세는 가파르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결산 기준 근로소득세수는 57조4000억원을 기록했다. 근로소득세수는 지난해 사상 처음으로 50조원을 돌파했다. 2017년 실적(34조원)과 비교했을 때 23조4000억원(6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총국세는 49.2% 증가했다.자영업자나 개인 사업자 등에 부과되는 종합소득세는 49.4% 늘었다.종합소득세는 총국세와 유사한 수준으로 늘어난 반면, 일명 '유리지갑'이라 불리는 직장인들의 근로소득세는 자연적인 국2023.02.09 12:54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이 4조원 이상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1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1천53조4000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조6000억원 적었다. 이는 통계 속보치를 작성한 2004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수준이다.주택담보대출은 개별 대출의 증가 규모가 축소되고 전세자금 대출이 1조8000억원 감소하면서, 결과적으로 전달 말과 비슷한 규모를 유지했다.일반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등을 포함하는 기타대출은 전달 대비 4조6000억원 축소되면서 전체 가계대출 감소를 이끌었다.한은 금융시장국 시장총괄팀 윤옥자 차장은 "높아진 금리수준, 강화2023.02.08 13:24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우리 경제가 경상수지 흑자 기조를 지켜냈지만 흑자 폭은 급감했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2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의하면 2022년 경상수지는 전년 852억3000만달러 흑자 대비 554억달러 감소한 298억3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전년과 비교해 65% 줄었다.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수출보다 수입이 더 큰 폭으로 늘어난데다, 방역 해제 등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늘어나면서 서비스수지 적자 폭도 확대됐기 때문이다.12월 상품수지(수출-수입)는 전년동월 대비 49억1000만달러 감소해 4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 적자는 수입에 비해 수출이 더 크게 줄어든 때문이다.12월 수출은 6904억60002023.02.07 10:41
[더파워=최병수 기자]내년 하반기부터 외환시장 거래 시간이 오후 3시반에서 새벽 2시로 확대되고 뉴욕 월가, 영국 런던 등 해외에 위치한 금융기관들도 직접 국내 외환시장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7일 정부는 서울외환시장 운영협의회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의 외환시장 구조 개선방안을 발표하고 내년 하반기 시행을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정부는 국내 외환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해외 소재 외국 금융기관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기로 했다. 현재 금융기관 간에 거래하는 외환시장은 국내 금융기관만 참여할 수 있다.이에 따라 해외에 있는 외국 은행이 국내 외환시장에서 거래하기 위해서는 외은지점(외국은행 국내지점)을 설립하2023.02.03 12:33
[더파워=최병수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고금리에 따른 내수 위축과 글로벌 경기둔화에 따른 수출 부진이 겹치면서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5%에 머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경연은 3일 경제 동향과 전망 보고서를 내고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9%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1.5%는 국제통화기금(IMF)의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인 1.7%보다도 0.2%포인트 낮은 수치다.수출은 반도체 수출 부진 영향으로 1.2%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수출 증가율 3.1%보다 1.9%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경상수지도 서비스 수지 적자가 확대되면서 145억 달러에 그칠 것으로 진단했다.2023.02.03 12:19
[더파워=최병수 기자]수출이 줄어 무역수지 적자가 눈덩이처럼 불어나자 정부가 제조업종의 수출과 투자 밀착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일 개최된 비상경제장관회의 겸 수출투자대책회의에서 제조업종별 여건을 점검하고 수출과 투자 확대를 위한 범부처 지원 방안을 논의·발표했다.산업부는 우선 수출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상반기에 수출 지원 예산의 3분의 2를 집중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 올해 역대 최대인 360조원의 무역금융을 공급하고, 수출의 첫 관문인 해외 인증을 손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업계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가격 하락 등으로 상반기 불황이 예상된다. 설2023.02.02 14:05
[더파워=최병수 기자]겨울철 ‘난방비 폭탄’이 현실화된 가운데 이달 고지서에 전기료도 만만찮게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2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달 받는 관리비 고지서에서 지난달 사용분의 전기료는 평균적인 4인 가구(겨울철 월평균 사용량 304kWh) 기준으로 작년 같은 기간과 견줘 1만1천200원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1년 새 전기료가 4만5350원에서 5만6550원으로 약 25.7% 증가한다. kWh(킬로와트시)당 전기료가 지난해 세 차례(4·7·10월)에 걸쳐 19.3원, 올해 1월 13.1원 오르며 총 32.4원 인상된 영향이다.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을 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관리비는 작년 12월 기준 2천995원,2023.02.02 13:31
[더파워=최병수 기자]전기와 가스비 등 인상 여파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대를 넘어서면서 물가 상승폭이 석 달 만에 다시 확대됐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0.11(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2% 올랐다.물가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된 것은 작년 9월 5.6%에서 10월 5.7%로 오른 이후 3개월 만이다.김보경 통계청 경제동향통계심의관은 "물가 상승률은 작년 5월 5.4%, 6월 6.0%, 7월 6.3%까지 치솟은 뒤 점차 완만하게 둔화하고 있지만, 작년 5월(5.4%)부터 9개월째 5% 이상의 고물가가 이어져 민생의 고통은 여전하다"며 "전월 대비 물가 상승률도 1월 0.8%로 202023.02.01 10:41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새해 첫 달부터 전년 같은 달 대비 감소하면서 1월 무역적자가 역대 최대 규모를 경신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1월 수출입 동향을 발표했다.지난달 수출액은 462억7천만달러(56조9천억원)로 작년 같은 달(554억6천만달러)보다 16.6%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입액은 589억5천만달러(72조6천억원)로 작년 동월 대비 2.6% 줄었다.수출이 4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코로나 확산 초기인 2020년 3∼8월 이후 처음이다.우리나라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 수출액은 D램,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가격 하락과 수요 감소로 작년 동월 대비 44.5% 급감했다. 반도체 수출액 낙폭은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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