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23 09:31
[더파워=최병수 기자]경제협력개발기구 OECD가 내년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8%까지 내렸다. 물가 상승과 고금리에 민간 소비가 제약되고 반도체 경기의 하강 등 미국을 포함한 세계 주요국들이 돈 줄을 죄면서 세계 경제가 둔화 되고, 이것이 곧바로 우리 수출 위축으로 이어질 거란 전망이다.기획재정부에 따르면 OECD는 경제전망에서 내년 한국 경제 성장률을 1.8%로 예상했다.이는 지난 9월 전망에서 제시된 2.2%에서 0.4%포인트 하향 조정된 수치로, OECD가 예상한 내년 세계 성장률(2.2%)을 하회한다.앞서 지난 10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내년 우리 경제 성장률을 1.8%로 예측한 데 이어, 해외에서도 1%대 성장2022.11.22 13:52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 3분기(7∼9월) 전체 가계 신용(빚)이 1870조원을 넘어 다시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역대 최대 규모지만 증가폭은 가장 작았다. 정부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준금리 인상에 가계대출이 감소한 영향이다. 다만 거리두기 해제로 신용카드 사용이 증가하면서 판매신용은 역대최대 규모로 증가했다.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2022년 3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70조6천억원으로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2분기(6월말 기준 1천868조4천억원)보다 0.1%(2조2천억원) 불었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드 사용금액2022.11.21 13:30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이 주요 제조 강국들과 비교해 제조업의 서비스화율이 낮다는 분석이 나왔다. 21일 한국무역협회(KITA)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국가별 제조-서비스 기업의 비중은 독일(48.0%), 미국(22.6%), 일본(17.6%)이 모두 한국(15.6%)보다 높았다. 수출품의 제조 과정에서 투입된 서비스의 비중도 한국(27.9%)은 독일(36.5%), 일본(30.4%), 중국(29.7%), 미국(28.2%)보다 낮았다.또 수출품 제조에 의한 서비스 생산유발효과도 한국(0.30)은 중국(0.44), 미국(0.38), 일본(0.37), 독일(0.36)보다 뒤처진 것으로 조사됐다.제조업 수출의 서비스 부가가치 유발효과도 한국(0.15)은 미국(0.23), 중국(0.23), 일2022.11.21 10:31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 3분기(7~9월) 소득 하위 20% 가구는 처분가능소득의 절반을 식비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의 식비지출 절대량은 1년 전보다 늘었지만, 물가인상을 반영하면 실제 지출된 양은 줄어들어 고물가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보인다. 21일 통계청의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소득 하위 20%인 1분위가 식비로 쓴 금액은 월평균 42만9천원이었다.식료품·비주류음료 지출액이 27만9000원, 외식 등 식사비가 14만9000원이었다. 가처분소득(90만2000원) 대비 식비 비중은 47.5%로, 소득의 절반을 식비로 지출한 셈이다.소득 상위 20%인 5분위의 가처분소득(807만1천원) 대비 식비(128만원)의 비중은 15.9%였다.2022.11.18 09:24
[더파워=최병수 기자]올해 3분기 가계의 명목소득이 늘었지만, 실질 소득은 고물가의 영향으로 13년 만에 최대 폭으로 줄었다. 고금리에 이자 비용도 크게 늘어나는 가운데 가계의 흑자액은 5개 분기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통계청이 17일 발표한 '2022년 3/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6만9천원으로 1년 전보다 3.0% 늘었다. 지난해 3분기부터 5개 분기 연속 증가세다.그러나 물가 변동의 영향을 제거한 실질 소득은 2.8% 줄어 지난해 2분기(-3.1%) 이후 5개 분기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세부적으로 보면 근로소득이 취업자 수 증가세와 임금 상승에 힘입어 명목 기준 311만4천원으로 5.4%나 늘었다.다만 실질 기2022.11.11 10:18
[더파워=최병수 기자]이달 1~10일 무역수지가 20억5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누적 무역적자는 370억달러를 돌파했다. 수입액이 수출액을 웃돌면서 무역적자가 8개월 연속 누적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올해 연간 무역수지는 14년 만에 적자로 돌아서는 게 확실시되고 있다.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177억5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8% 감소했다.같은 기간 수입은 198억달러로 6.7%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20억5000만달러 적자다. 무역수지는 지난 4월부터 7개월 연속 '적자행진' 중이다.올 들어 지난 10일까지 쌓인 누적 무역적자는 376억달러로 집계됐다. 누적 무역적자가 300억달러를 돌파한 건2022.11.09 10:11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달 취업자 수가 67만명 이상 늘었지만 5개월 연속 증가 폭은 둔화했다. 경기가 위축 조짐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고용시장 마저 불안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841만8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7만7000명 증가했다. 이는 같은 달 기준으로 1999년(96만6000명) 이후 23년 만에 최대 증가 폭이다. 취업자 증가세는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취업자 흐름을 보면 둔화 양상이 뚜렷하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을 웃돌며 이례적인 호조를 보였다.공미숙 통계청 사회통계국장은 “올해 취업자수가 좋지 않을 거라는2022.11.08 11:22
[더파워=최병수 기자]상품수지가 3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서면서 지난 9월 전체 경상수지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하지만 흑자규모는 1년 전과 비교해 85% 가까이 줄었다. 중국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는 가운데 원자재 등 수입 증가 추세는 이어지면서 상품수지(수입과 수출의 격차)가 가까스로 적자를 면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6억1천만 달러, 우리 돈 약 2조2천508억 원 흑자로 집계됐지만, 흑자 규모는 작년 같은 달(105억1천만달러)보다 88억9천만 달러나 감소했다.올해 들어 1~9월 누적 경상수지는 241억 4천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다만 작년 같은 기간보다 흑자 폭이 432억2022.11.07 15:05
[더파워=최병수 기자]글로벌 통화긴축 영향에 따른 경기침체가 본격화하면서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도 1%대에 그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7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에서 '격랑의 한국경제, 전망과 진단'이라는 주제로 '2023년 경제·산업전망 세미나'를 개최했다.권태신 전경련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한국경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과다한 민간부채 등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정부지출을 늘리기에는 재정 건전성이 문제고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여건도 안되기 때문에 거시정책 카드가 마땅치 않다"고 말했다.이날 '2023년도 한국경제 전망'에 대한 주제발표를 맡은 조동철 K2022.11.07 10:42
[더파워=최병수 기자]국내 가공식품 물가가 13년 5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했다. 73개 품목 중 70개 품목이 1년 전보다 상승했으며 특히 식용유(42.8%), 밀가루(36.9%), 부침가루(30.8%)의 상승률이 높았다. 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가공식품 물가 지수는 113.18(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9.5% 상승했다. 이는 2009년 5월(10.2%) 이후 최대 상승률이다.품목별로 보면 73개 품목 가운데 70개 품목이 1년 전보다 가격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식용유(42.8%)가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밀가루(36.9%), 부침가루(30.8%), 국수(29.7%), 물엿(28.9%), 치즈(27.9), 김치(25.3) 등의 순이었다.이유식(0.0%), 유산균(-2.0%), 과2022.11.04 13:49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민간 자금이 벤처 시장으로 흘러갈 수 있도록 민간 벤처 모펀드에 투자하는 법인과 개인에게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한다. 정부는 4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을 발표했다.추 부총리는 이날 “민간 벤처 모펀드에 투자하는 내국법인에게는 벤처기업 투자금액의 5% 및 투자 증가분에 대한 추가 3% 법인세 세액공제 혜택을 부여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민간의 풍부한 자금이 벤처 시장으로 유입돼 투자 역동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강화하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개인에게는 10% 소득공제2022.11.02 17:06
[더파워=최병수 기자]흥국생명이 외화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콜옵션)을 미행사하기로 하면서 자금시장 경색 우려가 짙어진 가운데 금융당국이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으며 회사 자체의 보험금 지급 등에는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금융위원회는 2일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와 관련해 보도자료를 내고 "그간 금융위, 기획재정부, 금융감독원 등은 흥국생명의 신종자본증권 조기상환권행사와 관련한 일정·계획 등을 이미 인지하고 있었으며 지속해서 소통해왔다"고 밝혔다.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달 9일로 예정된 5억달러 규모의 외화 신종자본증권에 대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기로 했다.흥국생명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상환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202.03 | ▲26.26 |
코스닥 | 799.37 | ▼1.10 |
코스피200 | 432.49 | ▲4.42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5,431,000 | ▼50,000 |
비트코인캐시 | 699,500 | ▼2,500 |
이더리움 | 4,160,000 | ▲20,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810 | ▼50 |
리플 | 4,067 | ▲22 |
퀀텀 | 3,165 | ▼4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5,457,000 | ▼55,000 |
이더리움 | 4,153,000 | ▲1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800 | ▼50 |
메탈 | 1,091 | ▲6 |
리스크 | 608 | ▲1 |
리플 | 4,065 | ▲17 |
에이다 | 1,020 | ▼8 |
스팀 | 200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5,430,000 | ▼170,000 |
비트코인캐시 | 699,500 | ▼3,500 |
이더리움 | 4,159,000 | ▲19,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960 | 0 |
리플 | 4,066 | ▲21 |
퀀텀 | 3,170 | ▲20 |
이오타 | 30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