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06 15:31
[더파워=최병수 기자]2020년 하반기 이후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우리경제의 안전판 역할을 수행해오던 가계소비가 내년에는 고물가와 경기침체에 따른 소득감소 우려 등으로 부진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민 소비지출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자 과반(56.2%)은 내년 소비지출을 올해 대비 축소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내년 가계 소비지출은 올해에 비해 평균적으로 2.4%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소득분위별로 살펴보면, 상위 20%인 소득5분위만 소비지출이 증가(0.8%)하고 나머지 소득1~4분위(하위 80%)는 모두 소비지출이2022.12.06 13:41
[더파워=최병수 기자]경제단체들이 야당이 강행처리하려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일명 노란봉투법)과 관련 반대 목소리를 내는 공동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들 단체는 불법파업에 대한 과대한 손해배상을 제한하는 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노란봉투법)에 대해 불법파업 조장법이라며 "법안 통과 강행 움직임이 중단돼야 한다"고 6일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대한상공회의소·전국경제인연합회·한국무역협회·중소기업중앙회·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단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노동조합법 개정 반대를 위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앞서 지난달 30일, 야당은 노동조합의 불법쟁의행위에 대한 사용자의 손해2022.12.05 10:30
[더파워=최병수 기자]국내 대기업의 절반가량이 자금시장 경색, 고환율 등에 따른 경영환경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아직 내년도 투자계획을 마련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5일 여론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매출액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국내 투자계획'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 100곳 중 48.0%가 내년도 투자계획이 없거나(10.0%)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했다(38.0%)고 답변했다. 투자계획을 수립한 기업은 52.0%였다.투자 규모를 늘리기 어려운 이유로는 금융시장 경색 및 자금조달 애로(28.6%)가 가장 많이 꼽혔고, 이어 원·달러 환율 상승(18.6%), 내수시장 위축(17.6%) 등 순이었다.내년도 투자규모를2022.12.02 11:30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5% 올라 한달 만에 상승폭이 줄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을 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9.10(2020=100)으로 1년 전보다 5% 상승했다. 전월보다 0.7%p가 하락한 건데, 4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폭이다.물가 상승률은 지난 7월 외환위기 이후 최고치인 6.3%까지 오른 뒤 8월 5.7%, 9월 5.6%로 낮아졌다가 전기·가스요금 인상에 10월 5.7%로 오름폭을 확대한 바 있다.지난 10월을 제외하면 7월을 정점으로 물가 상승세가 점차 둔화하는 양상이다. 그러나 지난 5월(5.4%) 이후 7개월째 5%가 넘는 상승률을 이어가고 있다.품목별로 보면 상품이 1년 전보다 6.1% 올랐다.2022.12.01 13:27
[더파워=최병수 기자]민간 소비가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3분기 한국경제게 0.3% 성장했다. 수입이 수출보다 더 크게 늘면서 순수출은 전체 성장률을 2%포인트(p) 깎아내렸다. 한국은행은 올해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잠정치·전분기 대비)이 0.3%로 집계됐다고 1일 발표했다. 앞서 10월 27월 공개된 속보치와 같다.부문별로 보면, 민간소비가 오락·취미용품 등 준내구재와 음식·숙박 등 서비스를 중심으로 1.7% 증가했다.설비투자의 경우 반도체 장비 등 기계류와 운송장비가 모두 늘면서 7.9%나 성장했고, 정부 소비도 물건비 지출 위주로 0.1% 증가했다. 반면, 건설투자는 토목건설 부진에 0.2% 감소했다.수출은 반도체 등의 감2022.11.30 09:51
[더파워=최병수 기자]10월 생산이 2020년 4월 이후 30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0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15.4(2015년=100)로 전월보다 1.5% 감소했다.전산업생산은 7월(-0.2%), 8월(-0.1%), 9월(-0.4%)에 이어 넉 달 연속 감소를 기록했다. 감소 폭은 지난 2020년 4월(-1.8%) 이후 가장 크다.업종별로 보면 광공업 생산이 전달보다 3.5% 감소했다. 제조업과 전기·가스업에서 각각 3.6%, 1.9%씩 감소했다. 특히, 제조업 가운데 기타운송장비(5.5%), 반도체(0.9%), 통신·방송장비(1.9%) 등은 증가했지만, 자동차(-7.3%), 기계장비(-7.9%), 의약품(-10.1%)2022.11.29 09:16
[더파워=최병수 기자]해외에 투자된 유보소득의 국내환류를 유도하고 해외진출기업의 국제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원천지주의 과세방식 도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경제연구원은 29일 '원천지주의 과세로 전환해야 하는 6가지 이유'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은 최근 법인세에 대한 국제적 흐름이 ‘세율 인하’ 및 외국소득에 대한 과세면제, 즉 ‘원천지주의 과세’인데, 우리나라는 이러한 두 가지 흐름과 동떨어져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대비 OECD 국가 중 법인세 최고세율을 인하한 국가는 20개로 인상 국가(6개국)의 3배가 넘는다. 반면, 한국은 같은 기간 법인세 최고세율이 22.0%에서 25.0%로 상2022.11.28 10:13
[더파워=최병수 기자]우리나라 경제가 3분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한것으로 나타났다. 28일 한국은행과 OECD에 따르면 지난 3분기 한국 경제는 전 분기 대비 0.3%(속보치) 성장했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0.4%)보다 낮고 현재까지 분기 성장률이 발표된 29개국 중 중간(13위) 수준이다.올해 들어 한국경제 분기 성장률이 OECD 회원국 평균에 못 미친 것은 처음이다. 우리 경제 성장률은 1분기 0.6%, 2분기 0.7%로 각각 OECD 회원국 평균인 0.3%와 0.5%보다 높았지만, 3분기 들어 역전됐다.연간 성장률도 OECD 회원국 평균보다 낮을 수 있다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OECD는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회원국 평균(2.82022.11.25 15:30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향후 30년의 재정혁신 전략을 담은 ‘재정비전 2050’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 과제를 공개했다. 최상대 기획재정부 제2차관은 25일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주최한 '재정비전 2050 콘퍼런스'에서 "향후 5∼10년이 마지막 재정개혁의 기회란 각오로 재정비전 2050 수립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최 차관은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핵심 전략과 전략별 재정개혁 과제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기 국가채무를 안정적 수준으로 관리하는 목표를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재정개혁 4대 핵심 전략으로는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 사회보험리스크 선제 대응, 미래위험 대비 재정투자 체계, 글로벌 재정운용시스템 등이 제2022.11.24 11:02
[더파워=최병수 기자]전기·가스 요금 인상으로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올랐다. 원·달러 환율 하락에도 공공요금을 중심으로 물가 상승세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생산자물가지수(잠정)는 9월보다 0.5% 높은 120.61(2015년 수준 100)을 기록했다.생산자물가지수는 지난 8월 전월보다 0.4% 하락했다가 9월 0.1%, 10월 0.5% 등 2개월 연속 상승했다.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7.3%)이 내렸으나, 공산품(0.3%), 전력,가스,수도및폐기물(8.1%) 등이 상승했다.농림수산품에서는 수산물(1.5%)이 올랐으나, 작황양호로 농산물(-11.2%), 축산물(-4.5%)이 내려 전월대비 7.3% 하락했다. 공산품은2022.11.24 10:50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이 여전히 5%대에 이르는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잡기 위해 24일 사상 처음 여섯 차례 연속(4·5·7·8·10·11월)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 5%대 고물가에 미국 연방준비제도(Feb·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전망 등으로 금리 인상 대응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다만 미국의 통화 긴축 속도 조절 가능성, 안정된 원/달러 환율, 자금·신용경색 위험, 경기 침체 등을 고려해 보폭은 지난달 빅 스텝(기준금리 0.50%포인트 인상)에서 이달 베이비 스텝(0.25%포인트 인상)으로 좁혔다.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00%인 기준금리를 3.25%로 0.25%포인트 올2022.11.23 10:30
[더파워=최병수 기자]11월 기업체감경기가 석달째 하락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진 가운데 경기 불확실성도 지속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1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모든 산업의 업황 BSI(실적)는 75로, 10월(76)보다 1포인트(p) 내렸다. 지난 2020년 12월(75) 이후 1년 11개월 만에 최저치다.BSI란 기업이 인식하는 경기상황을 보여주는 지표로, 부정적이라고 응답한 업체가 긍정적이라고 답한 업체보다 많으면 100을 밑돈다.업종별로 보면 제조업(74)은 전달보다 2p 상승했지만 비제조업(76)은 전달보다 3p 하락했다. 제조업 업황BSI는 석유정제·코크스(+12p), 화학물질·제품(+11p), 전기장비(+11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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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 3,202.03 | ▲2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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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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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 4,156,000 | ▲1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850 | ▼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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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 | 1,023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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