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07 10:23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달러 기준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의 영향으로 8% 가까이 줄었다. 반면 원화 기준으로는 약 4% 늘었고 지난해 4분기와 연간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속보치와 같은 -0.4%, 2.6%를 유지했다.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2천661달러로 2021년(3만5천373달러)보다 7.7% 감소했다.하지만 원화 기준으로는 4천220만3천원으로 1년 전보다 4.3% 많았다.한국은행은 "지난해의 경우 이례적으로 원/달러 환율이 연평균 12.9%나 뛰면서 명목 국내총생산, GDP가 8.1% 줄어 달러 기준 1인당 명목 GNI도 감소했2023.03.03 08:35
[더파워=최병수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 2일 하이브의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매수 기간 중 발생한 대량매집 행위와 관련, "위법 확인 시 법과 제도상 할 수 있는 최대한 권한을 사용해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열린 증권사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위법을 통한 경제적 이익 취득을 막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자본시장 내 건전한 다툼은 시장 자율에 완전히 맡겨야 한다는 게 기본 입장이지만, 그 과정이 과열·혼탁해지면서 위법적 수단이나 방법이 동원된다면 저희가 공표한 불공정거래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비춰 도저2023.03.03 05:35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 국민연금이 역대 가장 낮은 연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2일 지난해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은 890조5천억원으로, 연간 수익률은 -8.22%, 평가손실금은 79조6천억원(잠정 집계)이라고 밝혔다.지난해 투자운용 수익률 -8.22%는 1988년 국민연금 제도가 도입된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다. 국민연금은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가 닥친 2008년 -0.18%로 사상 첫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데 이어 2018년 미-중 무역분쟁 등에 따른 글로벌 금융시장 약세 속에 수익률이 다시 마이너스(-0.92%)로 떨어진 바 있다. 지난해가 역대 세 번째 마이너스 수익률인데, 손2023.03.02 11:40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 1월 반도체 생산이 줄었지만 자동차 생산은 늘면서 전월 대비 산업 생산이 넉 달 만에 증가했다. 반면 소비는 석 달째 감소했다. 2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월 전(全)산업 생산(계절조정·농림어업 제외) 지수는 109.7(2020년=100)로 전월보다 0.5% 늘었다.전산업 생산은 지난해 10월 -1.2%, 11월 -0.4%로 두 달 연속 감소했고 12월에는 비슷한 수준을 나타낸 뒤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다.전 산업생산 증가 폭(0.5%)은 작년 6월(0.5%) 이후 7개월 만에 최대다.제조업(3.2%) 위주로 광공업 생산이 2.9% 늘어 전산업 생산 증가를 견인했다. 제조업 생산은 작년 6월(1.3%) 이후 연속 감소하다 7개월2023.02.27 13:42
[더파워=최병수 기자]집값 상승과 이른바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대출)로 상징되는 투자열풍으로 인해 청년 4~5명 중 1명은 연소득 3배 이상의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사이 이런 위험한 수준의 빚을 지고 있는 청년의 비율은 2.6배나 높아졌다. 빚이 없는 청년을 포함해 1명당 8000만원이 넘는 부채가 있는 셈인데, 이런 평균 부채액 역시 10년새 2.5배 커졌다.27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청년미래의 삶을 위한 자산 실태 및 대응방안'(곽윤경 외) 보고서에 따르면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 원자료를 분석한 결과 19~39세 청년이 가구주인 가구의 평균 부채는 2021년 8455만원이었다.이는 2012년 342023.02.27 12:17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가계지출의 27%가량은 세금이나 이자 지출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이 월급을 받아 95만원 이상을 대출 이자나 세금 등으로 지출했다는 것이다. 27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1인 이상 가구의 월평균 비소비지출은 95만1천원으로 1년 전보다 8.0% 증가했다.전체 가계지출(359만1000원) 대비 비소비지출 비중은 26.5%로 전년(26.1%)보다 0.4%P 상승했다. 이는 1인 가구 포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래 연간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치다.비소비지출 비중은 2017년 22.9%에서 2018년(23.7%), 2019년(26.2%), 2020년(25.9%), 2021년(26.1%)으로 점차 올랐다. 비소비지출은 가계가 지출하는2023.02.24 10:25
[더파워=최병수 기자]현재 3.5%인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물가 압박으로 연말 3.75∼4.0%까지 오를 수 있다는 예측이 제기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2023년 기준금리 예측과 정책 시사점' 보고서를 공개하며 이 같은 진단을 내놓았다.한경연은 국내외 경제 환경과 과거에 금리에 영향을 미친 변수를 종합해 10개 모형을 만들고 올해 국내 기준금리를 예측했다. 그 결과 평균치가 상반기 말 3.75%, 연말 4.0%로 나타났다.한경연에 따르면 둔화세를 보였던 미국의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지난달 다시 상승 폭을 키우면서 연준이 상단 기준 4.75%인 현재 기준금리를 추가로 올릴 가능성이 커졌다.한경연은 국내2023.02.24 08:55
[더파워=최병수 기자]높은 수준의 물가가 이어지면서 물가 수준을 감안한 우리 가계의 실질 소득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지출 항목 중에서는 연료비가 역대 최고 증가 폭을 기록했는데, 특히 저소득층의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분석된다. 23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작년 4분기 가구당 월평균 소득은 483만4천원으로 1년 전보다 4.1% 증가했다.항목별로 보면 근로소득이 7.9% 증가한 312만1000원을 기록했다. 이는 1인 가구 포함 조사가 시작된 2006년 이후 4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대 증가 폭이다. 다만 사업소득은 101만8000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같은 수준에 머물렀다. 인건비가 늘고 원자재 값이 상승한2023.02.23 10:58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이 지난 2021년 8월 이후 약 1년 반 동안 이어온 기준금리 인상 행진을 멈췄다. 최근 경기 둔화가 본격화하고있는 상황을 감안한 결정으로, 지난해 4월부터 일곱차례 연속 인상 이후 금리 인상 기조 속도 조절에 들어간 것으로 풀이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3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현재 연 3.50%인 기준금리를 조정 없이 동결했다.오늘 동결로 1년 5개월간 이어진 금리 인상 기조가 깨졌고, 연속 인상 기록도 일곱 차례(작년 4·5·7·8·10·11월, 올해 1월)로 마감됐다.한은이 여덟 번째 금리 인상을 피한 것은 무엇보다 5%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이어지고 있지만, 경기2023.02.21 14:26
[더파워=최병수 기자]이달 들어 2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했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2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은 335억49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3% 감소한 반면 수입액은 395억3600만달러로 9.3% 증가했다.이 기간 조업일수는 15.5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5일)보다 이틀 더 많았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6000만달러로 14.9% 감소했다.수출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출이 줄고 수입 증가 폭이 커지면서 이달 20일까지 무역수지 적자는 59억8700만 달러를 기록했다.올해 연간 수출액 누계는 798억달러, 수입액은 984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수출은2023.02.21 13:49
[더파워=최병수 기자]가파른 금리 인상과 가계대출 규제 등 영향으로 가계빚이 감소세로 전환했다. 소비 회복과 함께 결제되지 않은 카드 대금(판매신용)은 3조원 이상 늘었지만, 부동산 부진과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가계대출 잔액이 7조원 넘게 급감했기 때문이다.한국은행이 21일 발표한 '2022년 4분기 가계신용(잠정)' 통계에 따르면 작년 12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1천867조원으로 3분기(9월 말 기준 1천871조1천억원)보다 0.2%(4조1천억원) 줄었다.가계신용 잔액이 앞 분기보다 감소한 것은 2013년 1분기(-9천억원) 이후 39분기 만에 처음이다.가계신용은 가계가 은행·보험사·대부업체·공적 금융기관 등에서 받은 대출에 결제 전 카2023.02.20 11:14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미래산업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챗GPT와 같은 고성능 AI(인공지능) 서비스 개발 등을 담은 신성장 4.0 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20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연도별 신성장 4.0 전략 로드맵을 소개했다.최근 세계 경기, 반도체 업황 등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금리 상승에 따른 수출, 투자 부진으로 국내 경제 회복세가 정체되면서 관련 대안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말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 국민경제자문회의 등을 통해 관련 계획을 내놓은 바 있다.정부는 우선 올해 안에 디지털 일상화·전략산업 지원·K-컬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202.03 | ▲26.26 |
코스닥 | 799.37 | ▼1.10 |
코스피200 | 432.49 | ▲4.42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5,433,000 | ▼122,000 |
비트코인캐시 | 699,500 | ▼2,500 |
이더리움 | 4,155,000 | ▲13,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830 | ▼30 |
리플 | 4,065 | ▲20 |
퀀텀 | 3,165 | ▼4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5,458,000 | ▼154,000 |
이더리움 | 4,154,000 | ▲1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810 | ▼40 |
메탈 | 1,090 | ▲6 |
리스크 | 608 | ▲1 |
리플 | 4,058 | ▲18 |
에이다 | 1,019 | ▼9 |
스팀 | 200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5,420,000 | ▼180,000 |
비트코인캐시 | 699,500 | ▼4,000 |
이더리움 | 4,156,000 | ▲15,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960 | 0 |
리플 | 4,062 | ▲14 |
퀀텀 | 3,170 | ▲20 |
이오타 | 304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