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9.16 13:49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달 국제 유가 하락으로 수입물가가 전달보다 떨어졌다. 국내 물가를 높이는 수입물가가 내림세를 보이는 만큼 소비자물가 정점이 다가오고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8월 기준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49.45로 7월(150.78)보다 0.9% 하락했다. 7월(-2.6%)에 이어 두 달째 내림세지만, 작년 8월과 비교하면 여전히 22.9%나 높은 수준이다.품목별로는 7월과 비교해 원재료 중 석유를 포함한 광산품(-2.2%), 중간재 중 석탄·석유제품(-5.8%)의 하락 폭이 컸다.특히 화학제품이 0.6% 하락했다. 세부 품목별로 살펴보면 아크릴산(-2022.09.13 12:42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재정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해 보다 강력한 재정준칙을 도입하기로 했다. 정부는 법 통과 이후 유예기간 없이 즉시 재정준칙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국가채무가 1000조를 넘어선 상황에서 재정 관리 기준을 타이트하게 설정해 재정의 지속가능성 확보에 나선단 구상이다.정부는 13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재정준칙 도입방안을 공개했다. 재정준칙이란 총량적인 재정지표에 대한 수치화한 목표를 설정하고, 정부의 재량적 재정정책에 제약을 가할 수 있도록 법제화한 재정운용체계를 말한다.정부는 재정준칙으로 관리재정수지 적자 폭을 우리나라 경제 규모(GDP)의 3% 이내로 관리한다는 대원칙을 정했다.2022.09.13 09:28
[더파워=최병수 기자]4대 공적연금처럼 법적 지급 의무가 있어 정부가 마음대로 줄일 수 없는 의무지출이 내년부터는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게 된다. 정부가 성장률 제고나 인구 증가를 위해 특별한 정책 대응을 하지 않아 '최악 시나리오'가 실현된다면 의무지출 비중은 2060년 80%에 육박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12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2~2026년 국가재정운용계획’을 분석한 결과 내년도 국민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4대 공적연금의 의무지출은 총 67조6915억원에 달한다. 올해(58조9869억원)보다 14.8% 늘어난 규모다. 정부는 2024년엔 70조원대를 넘어서고, 2025년엔 80조2840억원에 달할 것으로2022.09.08 14:23
[더파워=최병수 기자]은행권 가계대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예금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은행 정기 예금에는 한 달 새 21조원이 넘는 시중자금이 몰려들었다. 한은이 8일 발표한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올해 8월 말 기준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1천60조8천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3천억원 증가했다.종류별로는 주택거래량이 감소했음에도 집단대출과 전세자금대출이 증가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1조6000억원 늘었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대출금리 상승,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등으로 1조3000억원 감소했다.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의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2022.09.08 12:55
[더파워=최병수 기자]기대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물가 정점이 지연되거나 고물가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는 한국은행의 전망이 나왔다. 한국은행은 8일 "5∼6%대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경제주체의 기대인플레이션도 상승하면서 최근 고인플레이션 상황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될 가능성이 제기된다"고 밝혔다.한은은 이날 국회에 제출한 '통화신용정책 보고서'에서 경제주체들의 미래 물가 전망에 해당하는 기대인플레이션이 향후 실제 물가에 미칠 영향에 대해 이렇게 분석했다.한은은 그 근거로 일반적으로 기대인플레이션과 실제 인플레이션(물가상승) 사이 양(+)의 상관관계가 특히 물가 상승기에 매우 뚜렷하다는 점을 들었다.아2022.09.07 15:47
[더파워 이경호 기자]지난 7월 원자재 등 수입 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가 10년 3개월 만에 처음 적자로 돌아섰다. 경상수지는 3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지만, 흑자 규모는 감소했다. 한국은행이 7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7월 경상수지는 10억9천만달러(약 1조5천37억원) 흑자로 집계됐다.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올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를 유지하다가 4월 수입 급증과 해외 배당이 겹치면서 적자를 냈고, 5월 흑자 전환에 성공한 뒤 석 달째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하지만 7월 흑자액은 작년 같은 달(77억1천만달러)보다 66억2천만달러 감소했다.수출은 석유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대비 21개월 연속 증가했2022.09.06 12:45
[더파워=최병수 기자]내년 비과세, 소득·세액공제 등 감면으로 깎아주는 법인세 규모가 13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국세 감면액의 5분의 1 수준에 이른다. 6일 기획재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2023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내년 비과세·공제 등을 통한 국세 감면액은 총 69조3155억원으로 전망된다.가장 많이 감면되는 세목은 소득세다. 소득세 감면액은 40조3988억원으로 전체 감면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대표적인 소득세 감면 제도는 보험료 특별 소득·세액공제(5조8902억원), 근로장려금(5조2452억원), 신용카드 등 사용금액에 대한 소득공제(3조4191억원) 등이다.소득세 다음으로 감면액이 큰 세목은 법인세다2022.09.05 14:04
[더파워=최병수 기자]8월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다시 감소했다. 달러 강세가 지속된 영향이다. 한국은행은 5일 ‘2022년 8월 말외환보유액’ 자료를 통해 8월 말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은 4364억3000만 달러로 전월 말 대비 21억8000만 달러 줄었다고 밝혔다. 전달 5개월만에 상승했지만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것이다. 외화자산 운용수익과 금융기관 외화예수금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기타통화 외화자산의 미달러 환산액이 감소하면서 줄어들었다.8월 외환보유액은 유가증권 3949억4000만 달러(90.5%), 예치금 179억 달러(4.1%), SDR 144억6000만 달러(3.3%), 금 47억9000만 달러(1.1%), IMF포지션 43억3000만 달러(1.0%) 등으로 구성됐다.지난2022.09.05 13:06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달 먹거리 물가가 13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외식 등 음식 서비스 물가는 1992년 이후 30년 만에 인상폭이 가장 컸다. 먹거리 물가는 소득이 낮을수록 지출 비중이 커 서민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5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먹거리 물가는 113.57로 전년 동월(104.80)과 비교해 8.4% 올랐다. 지난 2009년 4월(8.5%) 이후 13년 4개월 만에 가장 많이 상승했다. 먹거리 물가는 소비자물가지수를 지출 목적별로 분류했을 때 식료품·비주류음료·음식서비스부문을 지수 및 가중치를 고려해 계산한 값이다.2020년 가중치를 기준으로 집계했을 때 지난달 먹거리 물가 지수는 113.2022.09.05 10:59
[더파워=최병수 기자]취약계층을 챙기고 지구 환경을 개선하자는 운동이 주류로 자리잡기 시작하면서 재계에 'ESG'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 가운데 최근 1년간 30대그룹을 대상으로 'ESG경영' 관심도를 조사한 결과 최태원 회장의 SK그룹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광모 회장의 LG그룹과 신동빈 회장의 롯데그룹이 뒤를 이었다.5일 데이터앤리서치는 공정위가 지정한 2022년 공시대상 기업집단 가운데 상위 30대그룹을 대상으로 2021년 8월~2022년 7월 기간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에서 ESG경영 정보량을 조사한 이같이 나타났2022.09.02 10:46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달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5.7% 올랐다. 6·7월 두달 연속 6%대로 치솟은 이후 다시 5%대 후반으로 내려선 모습이다. 석유류 가격이 누그러지면서 전월과 비교해서는 21개월 만에 소폭 하락 전환했다. 그러나 채소를 비롯한 농산물과 외식 등 개인서비스는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2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08.62(2020=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5.7% 상승했다.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보다 낮아진 건 지난 1월 이후 7개월 만이다. 지난 1월 물가는 3.6% 올라 직전 달인 작년 12월(3.7%)보다 상승률이 소폭 둔화한 바 있다.품목별로 살펴보면, 공업제2022.09.01 11:46
[더파워=최병수 기자]우리나라 8월 무역수지 적자가 100억 달러에 근접하며 통계 작성 이래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한 무역적자는 지난 4월부터 5개월째 이어졌는데 이는 14년여 만에 처음이다. 수출은 한 자릿수 증가에 그쳤지만, 에너지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수입은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이 같은 내용의 8월 수출입 통계를 발표했다.통계에 따르면, 8월 수출은 566억7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월보다 6.6% 늘었고 수입은 661억5000만 달러로 28.2% 증가했다. 이로써 무역수지는 94억7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수출은 기존 8월 최고 실적인 지난해 8월(533억 달러) 대비 30억 달러 이상 증가해 8월 기준 역대 1위를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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