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19 12:00
[더파워=최병수 기자]현행 국내 상속세 제도가 국제적으로 과중한 세부담을 지우고 있으므로 과세체계가 합리적으로 개편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이하 ‘한경연’)은 19일 '상속세 과세방식과 세율의 합리적 개편방안 검토' 보고서를 통해 현행 상속세 제도의 부과방식과 세율 체계가 재검토되어야 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GDP 대비 상속 및 증여세수 비중은 2020년 기준 0.5%로 OECD 회원국 중 3위이고, OECD 평균(0.2%)의 2.5배 수준이다. 한국의 직계비속에 대한 상속세 최고세율 역시 50%로 OECD 평균(약 25%)의 2배에 달한다. 특히, 최대주주 등으로부터 주식을 상속받을 경우 할증평가(20% 가산)가2022.06.17 11:42
[더파워=최병수 기자]국내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가 글로벌 증시 하락 여파로 17일 장 초반 6만원 아래로 내려갔다. 이날 오전 9시 6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1.81% 내린 5만9800원에 거래됐다. 개장 직후에는 5만9400원까지 밀리면서 52주 신저가를 기록했다.삼성전자가 5만원대가 된 것은 2020년 11월 4일 5만8500원 이후 1년 7개월 만이다.이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급격한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연준은 자이언트 스텝(0.75%p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전날까지 글로벌 증시는 ‘안도 랠리’를 펼치는 듯했으나 결국 급격한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 침체 공포가 되살아나면서 투자2022.06.16 14:30
[더파워=최병수 기자]한전이 16일 3분기 전기요금 인상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한전은 이날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에 공문을 보내, 전기 요금의 일부인 연료비 조정 단가 인상이 필요하다고 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물가 인상 부담에도 정부와 정치권에서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목소리가 잇따라 나오면서 인상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한전은 오는 21일 인상 여부 및 폭을 공식 발표하는데 실제로 인상되면 다음 달에 가스요금과 동시에 오르게 된다.전기 요금은 기본요금과 기준연료비인 전력량 요금, 기후 환경 요금과 연료비 조정 요금 등으로 구성된다.앞서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에 따라 이미 일부 요금 인상을 결정한 바2022.06.16 10:34
[더파워=최병수 기자]세수 호조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자가 지속되며 중앙정부 채무가 사상 처음으로 1000조원을 넘어섰다. 16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6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말 기준 중앙정부 채무 잔액은 1천1조원으로 집계됐다.이로써 우리나라 국가채무는 사상 처음으로 1천조원을 넘어서게 됐다.중앙정부채무는 2010년대 이후 재정적자가 지속되며 매년 30조~50조원 증가하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져 재정지출이 확대되면서 증가폭이 이전의 3배 이상으로 급속히 확대됐다. 2020년는 한해에만 120조2000억원이 늘었고, 지난해에는 역대 최대 세수호황에도 119조9000억원 급증했다.올들어서도 세수가 호조세를 지속하고 있지만, 코로2022.06.15 15:15
[더파워=최병수 기자]매일 최고가 신기록을 쓰고 있는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L(리터)당 2천100원선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 오전 11시 전국 주유소의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날보다 3.48원 오른 L당 2천85.46원을 기록했다.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하루 만에 4.21원 오른 2천87.88원이다.국내 휘발유 가격은 이달 11일 2천64.59원을 기록하며 10년 2개월 만에 역대 최고가 기록(2012년 4월 18일 2천62.55원)을 갈아치웠다.국내 경유 가격은 이미 지난달 12일 1천953.29원을 기록하며 기존의 최고가(2008년 7월 16일 1천947.74원)를 경신한 데 이어 매일 최고2022.06.14 10:45
[더파워=최병수 기자]코스피가 장 초반 1% 넘게 하락하며 2500선마저 무너졌다. 14일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1.12포인트(1.24%) 내린 2473.39를 기록했다.지수가 25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20년 11월 이후 1년 7개월만에 처음이다.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이 1천750억원, 외국인이 29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이 2천4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의 추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10위권에서 증시 대장주 삼성전자[005930]가 0.64% 하락해 6만1천원대까지 내려간 것을 비롯해 SK하이닉스[000660](-0.61%), 네이버(-2.76%), LG화학[051910](-1.42%), 삼성SDI[006400](-3.10%), 현대차[005380](-2.29%), 카카오[2022.06.13 11:46
[더파워=최병수 기자]'연봉 이내'로 묶여왔던 은행 신용대출 한도가 다음달부터 풀릴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 말로 '연봉 이내' 신용대출 규제가 효력을 잃기 때문인데, 금융당국은 개인 신용대출 한도에 관한 행정지도를 연장하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들은 현행 신용대출의 '연봉 이내' 한도 규제가 다음 달 풀리는 것으로 가정하고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는 등 실행 준비에 들어갔다.앞서 은행들은 작년 8월 이후 지금까지 약 10개월 동안 신용대출을 철저하게 연 소득 범위에서 묶어왔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직장 정보 등에 따라 많게는 연 소득의 2∼3배에 이르던 규제 이전 신용대출 한도와 비교하면 사2022.06.10 14:08
[더파워=최병수 기자]수입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상품수지 흑자가 줄어들고 법인들의 해외 배당까지 겹치면서 4월 경상수지가 2년 만에 적자로 돌아섰다. 흑자기조를 이어가던 경상수지가 24개월 만에 적자로 돌아서 재정적자와 함께 '쌍둥이 적자' 우려가 커진 것이다.한국은행이 10일 발표한 국제수지 잠정통계에 따르면 4월 경상수지는 8천만달러(약 1천5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경상수지는 24개월만에 적자로 돌아섰다.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1년 전보다 20억 달러 적은 29억 5천만 달러에 그쳤다.전문가들은 4월 경상수지 적자가 일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하지만 에너지 가격 급등 등으로 수입 증가세가 수출보다 빨라 경상수지2022.06.09 13:43
[더파워=최병수 기자]공정거래위원회가 해상운임을 담합한 혐의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국내외 해운사 15곳에 대해 8백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1월 한-동남아 항로를 시작으로 공정위의 해상운임 담합 행위 제재가 마무리됐다. 한-중 항로 운임을 담합한 27개 선사에 대해서는 과징금 없이 시정명령만 내리기로 했다.공정위는 9일 한-일 항로에서 2003년 2월부터 2019년 5월까지 총 76차례 운임을 합의한 15개 선사에 대해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총 800억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한-중 항로에서 2002년 1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68차례 운임을 합의한 27개 선사에 대해서는 시정명령을 부과하기로 결정했다.이들 중2022.06.09 09:38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앞으로 5년 동안 기업활동의 걸림돌이 되는 규제 혁신 작업에 본격 착수하고 다음주 중 민간과 기업 주도 성장을 뒷받침할 새 정부의 정책방향을 발표한다. 규제 완화와 함께 노동과 연금 등의 구조 개혁으로 민간의 경제 활력을 끌어올리는 방향이 될 것으로 보인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9일 경제장관회의에서 물가 안정을 직·간접적으로 도울 수 있는 각 부처의 사업 집행 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가용 재원을 최대한 활용해 달라고 말했다.추 부총리는 "물가 안정에 직·간접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각 부처의 주요 재정사업 집행상황을 집중적으로 점검·독려하고 필요하면 기금운용계획 변경2022.06.08 11:02
[더파워=최병수 기자]지난해 우리나라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3만5천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8일 발표한 '2020년 국민계정(확정) 및 2021년 국민계정(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인당 GNI는 3만5373달러(작년 연평균 환율 기준 4048만원)다.우리나라의 1인당 GNI가 3만5천달러대에 진입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지난해 연평균 원/달러 환율이 3.0% 하락한 영향 등으로 1년 전과 비교했을 때 달러 기준 10.5%, 원화 기준 7.2% 증가했다.한국의 1인당 GNI는 2017년(3만1천734달러) 처음 3만달러에 진입했으며 2019∼2020년 감소세를 보였다가 지난해 다시 늘어나 3년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속보치보다 0.1%2022.06.03 15:53
[더파워=최병수 기자]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벤처기업의 빠른 스케일업(규모 확대)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3일 판교 제2테크노벨리 기업지원허브를 방문해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시장 진출을 제약하는 불필요한 규제를 대대적으로 혁파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세제지원 확대 등 민간의 벤처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겠다"며 "벤처투자조합 결성과 관련한 규제를 개선하고 시장 애로가 많은 후속 투자나 M&A, IPO 등 회수시장 활성화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복합금융 등 벤처투자 펀딩방식을 다양화하고 복수의결권 등 안정적 경영여건도 지속 확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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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 3,202.03 | ▲2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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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200 | 432.49 | ▲4.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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퀀텀 | 3,122 | ▲18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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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 163,374,000 | ▼883,000 |
이더리움 | 4,120,000 | ▲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690 | ▲19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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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다 | 1,005 | ▼3 |
스팀 | 197 | ▲0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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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 163,350,000 | ▼88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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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타 | 302 | ▼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