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1 10:42
1인당 최대 한도 100만원인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 4명 중 1명은 이자를 제때 내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실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소액생계비 대출을 받은 20대(만 19세 포함)의 이자 미납률은 24.5%로 파악됐다. 20대 4명 중 1명은 이자를 못 내고 있는 셈이다. 대출 건 중 이자 납입일이 도래한 8931건 중 정상 납입이 6581건, 미납이 2190건, 모두 상환이 160건이었다. 전 연령층을 통틀어 20대 이자 미납률이 가장 높았다. 또한 같은 기간 전체 연령대 미납률(14.1%) 대비 2배에 육박한다. 소액생계비 평균 대출 금액인 61만원에 대출 금리(연 15.9%)를 적용하면 첫...2023.08.21 09:54
수출이 이달 들어 중순까지 16% 넘게 줄면서 11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커졌다. 관세청은 8월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치)이 278억5600만달러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6.5% 줄었다고 21일 밝혔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14.5일로 1년 전(15.5일)보다 하루 더 적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10.7% 감소했다. 월간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기준으로 작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10개월째 감소세다. 이달에도 수출은 감소를 기록할 가능성이 크다. 주력 수출 품목인 반도체가 전년 동월대비 24.7% 감소해 부진을 지속했다. 석유제품(-41.7%), 철강제품(-20.5%), 정밀기기(-23.4%), 컴퓨터주변기기(-32.8%)에서 수출이 큰 폭...2023.08.18 03:42
주택청약저축 금리가 연 2.1%에서 2.8%로 인상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달 중 청약저축 금리를 0.7%포인트 인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청약저축 금리를 0.3%포인트 올린 만큼 윤석열정부 들어 총 1%포인트 인상한 셈이다. 우대금리 1.5%포인트를 주는 청년 우대형 종합저축 금리도 연 3.6%에서 4.3%로 인상한다. 이와 함께 무주택 서민을 위한 전세자금 대출(버팀목)과 주택구입용 대출(디딤돌) 금리도 인상된다. 뉴홈 모지기, 전세사기 피해자 대출, 비정상 거처 무이자 대출 등의 정책대출 금리는 동결된다. 디딤돌 대출 금리는 2.15∼3.0%에서 2.45∼3.3%로, 버팀목 대출 금리는 1.8∼2.4%에서 2.1∼2.7%로 조정된다. 금리 외에 다...2023.08.18 03:31
올해 대기업집단에 합류한 이차전지 기업 에코프로가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 가입 신청을 했다. 지난 17일 재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최근 전경련에 회원사 가입을 위한 신청서를 냈다. 전경련은 이사회 심의를 거쳐 에코프로의 가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전경련 회원 자격은 ‘시장경제의 창달과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이라는 전경련 설립목적에 동의하는 기업이다. 에코프로는 에코프로그룹 지주사다. 상반기 매출 4조816억원을 벌었고 시가총액 코스닥 2위 기업이다. 29조5000억원에 달한다. 지난 4월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며 대기업군에 새로 합류했다. 2022년 말 기준 공정자산은 6조9400억원으로 재계 62위다. 에코프로 관...2023.08.18 03:27
8월 말 종료 예정이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오는 10월까지 2개월 연장된다. 최근 국제유가 상승으로 국내 휘발유 가격이 L당 1700원을 돌파한 만큼, 국민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민 부담 완화와 국제유가 오름세를 감안해 10월 말까지 현재의 탄력세율을 유지할 것”이라며 “두 달간 유류세 인하 조치를 연장하고 난 뒤 10월 중 국제 유가 동향을 살펴보고 추가 방침을 정하겠다”고 이같이 밝혔다.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8월 둘째 주 기준 ℓ당 1695.0원으로, 지난해 12월 셋째 주(1537.3원)보다 약 160원 비싸다. 이 때문에 정부는 세수 감소 등...2023.08.17 10:39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지난달 수출과 수입 제품 가격이 3개월 만에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를 보면 7월 기준 수출물가지수 (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100)는 112.81로 6월(112.70) 대비 0.1% 상승했다. 전월 대비 수출물가지수는 지난 5월(-1.5%)과 6월(-3.2%) 두 달 연속 하락하다가 7월 상승 전환했다. 다만, 1년 전과 비교하면 12.8% 떨어져 하락세를 보였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1.7%, 공산품은 0.1% 각각 상승했다. 공산품 중에서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7.0% 올라 전체 수출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를 제외하면 화학제품(-0.6%), 제1차금속제품(-1.2%),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1.3%), 운송장...2023.08.16 06:02
금융기관에서 대출받았다가 생활고 등을 이유로 빚을 갚지 못하고 채무조정(신용회복)을 신청하는 사람들이 폭증세다. 15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양정숙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채무조정 신청자 수는 지난 6월 말 기준 9만1981명에 달했다. 반년 새 지난해 전체 신청자(13만8202명)의 70%에 육박하는 채무조정 신청이 접수된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 채무조정 신청자는 역대 최고치를 찍을 가능성이 커졌다. 고금리에 대출 부담이 늘면서 채무조정 신청자가 급증했다는 분석이다. 채무조정은 생활고 등으로 빚을 갚기 어려워진 대출자들을 위해 상환 기간 연장, 이자율 조정, 채무 감면 등을 해주는 제도다. 연체 기...2023.08.16 05:56
윤석열 대통령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킬러규제 혁파와 과학기술 육성 의지를 강조한 것을 두고 경제계가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날 논평에서 "독립운동 정신이 자유 민주주의 국가 건설과 한강의 기적으로 이어져 글로벌 경제국가 도약의 토대가 됐다는 점에 공감한다"며 "킬러규제 해소, 첨단 과학기술 투자, 융합형 인재 육성 등을 통해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지속가능한 경제성장을 이루겠다는 정부의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대한상의는 "경제계도 적극적 투자,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환경적·사회적 가치를 더한 신기업가 정신을 바탕으로 혁신과 경제발전에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3.08.16 05:52
정부가 유류세 인하 혜택을 연말까지 연장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휘발유(25%)보다 인하 폭이 큰 경유(37%)에 대해서는 단계적으로 세제 혜택을 축소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16일 관가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달 말 종료되는 '유류세 인하 조치'의 연장 여부를 이르면 이번주 후반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탄력세율 조정 등으로 휘발유는 25%, 경유·액화석유가스(LPG) 부탄은 37% 각각 인하된 상태다. 휘발유는 올해 1월부터, 경유·LPG는 지난해 7월부터 현행 인하율이 유지되고 있다. 정부는 휘발유에 대해선 유류세 인하 조치를 올해 말까지 4개월 연장하는 방안에 정책 방점을 찍고 있다. 국제유가와...2023.08.14 09:35
국내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이달 들어 6000억원 넘게 불어났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이 50년 만기 초장기 주택담보대출에 만 34세 연령 제한 도입을 검토 중이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은행권의 50년 만기 주담대가 DSR 40%를 우회하는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는지 실태조사를 벌이고 가입 연령을 34세 이하로 하는 가이드라인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이날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가계대출 잔액은 지난 10일 기준 679조8893억원으로 집계됐다. 7월 말(679조2208억원)과 비교해 이달 들어 열흘 만에 6685억원 늘어난 규모다. 특히 주담대의 추이가 눈에 띈다. 5대 은행의 이달 10일 주담대 잔액은 514조117...2023.08.11 10:43
올해 2·4분기 나라살림 적자가 83조원을 기록해 정부가 제시한 올해 연간 전망치 58조원을 넘어섰다. 상반기에만 국가채무가 작년말보다 50조원 늘어나면서, 1100조원에 바짝 다가섰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재정동향을 10일 발표했다. 올해 들어 6월까지 정부의 총수입은 29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1년 전 같은 시점 대비 38조1000억원 감소한 수치다. 국세수입과 세외수입 모두 감소했다. 특히 국세수입은 소득세·법인세·부가세 등이 모두 급감해 전년 동기 대비 39조4000억원 줄었다. 부동산 거래 감소에 소득세는 1년 전보다 11조6000조원, 기업실적 악화에 법인세는 16조8000조원 덜 걷혔다. 부가세도 4조5000억원 감소했...2023.08.11 03:59
국책연구원인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올해 우리 경제 성장률 전망치로 기존의 1.5%를 유지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을 반영해 기존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3.5%로 내다봤다. KDI는 10일 이 같은 내용의 ‘경제전망 수정’을 발표했다. KDI는 올해 성장률을 1.5%로 전망했다. 정부(1.4%), 한국은행(1.4%), 국제통화기금(IMF·1.4%) 등보다는 높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1.5%)와는 동일한 수준이다. KDI는 "최근의 국제유가 상승세 등을 반영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기존 전망보다 소폭 높였다"고 설명했다. 앞서 5월 전망 때 전제했던 3분기 전기요금 인상이 미뤄진 것은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 하향 요인이...|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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