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31 14:28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국내 수출기업의 자금조달을 위해 무역보험 체결한도를 역대 최대 규모인 351조원까지 공급하기로 했다. 또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600억원 규모의 특별 저리융자를 제공하고 30여건의 수출기업 애로사항도 연내 조기 해소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부산 신항에서 열린 대통령 주재 제7차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해양수산부·관세청과 공동으로 이런 내용의 '수출경쟁력 강화 전략'을 발표했다.올 들어 이달 20일까지 누적 무역적자는 254억7000만달러(우리 돈 34조610억원가량)로, 250억달러를 넘었다. 같은 기간 기준으로 수출입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 적자폭2022.08.31 11:12
[더파워=최병수 기자]7월 소비가 전월 대비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면서 5개월 연속 소비가 감소했다. 31일 통계청이 발표한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7월 소비 동향을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계절조정)는 117.9(2015년=100)로 전월보다 0.3% 줄었다.소비 감소는 올해 3월(-0.7%), 4월(-0.3%), 5월(-0.1%), 6월(-1.0%)에 이어 다섯 달째 이어졌다. 소비가 5개월 연속 감소한 것은 소매 판매 관련 통계 작성이 이뤄진 1995년 이후 처음이다.통계청에 따르면 소비 감소에는 화장품, 음식료품, 가전제품 판매가 준 것이 영향을 미쳤다. 화장품의 경우 중국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면세점을 중심으로 소비가 감소한 것이 원인이 됐다. 또 방역조치 해제로2022.08.30 13:55
[더파워=최병수 기자]금리인상이 이어지면서 7월 은행권 신규취급액 기준 대출금리가 4%를 넘어섰다. 가계대출 금리는 5%에 다가섰다. 한국은행이 30일 발표한 '금융기관 가중평균 금리' 통계에 따르면 7월 예금은행의 가계대출 금리(가중평균·신규취급액 기준)는 연 4.52%로 한 달 새 0.29%포인트 높아졌다. 2013년 3월(4.55%) 이래 9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가계대출 금리는 4.52%로 5%대에 근접했다. 지난 2013년3월 4.55%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픽스 및 단기지표금리가 상승하고 금리수준이 상대적으로 높은 일반신용대출 비중이 확대된 데 따른 것이다.주택담보대출 금리(4.16%)는 0.12%포인트 올랐지만, 일반 신용대출 금2022.08.30 13:10
[더파워=최병수 기자]내년 예산이 올해보다 5.2% 늘어난 639조원으로 편성된다. 내년 본예산 총지출 증가율은 2017년 3.7%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또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했을 경우 전년도 총지출(679조5000억원)보다 적은 규모다. 내년 본예산이 전년도 총지출보다 감소하는 것은 2010년 이후 13년 만이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2023년 예산 정부안을 확정했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복합 경제위기 상황에서 재정 안전판은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에 따라 내년 예산은 건전재정 기조로 편성했다"고 말했다.정부는 이를 위해 내년에 역대 최대 규모인 24조원 상당의 지출 구조조정을 단2022.08.29 13:05
[더파워=최병수 기자]코로나19 여파로 빚더미에 오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정부가 마련한 30조 원 규모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프로그램이 오는 10월부터 신청을 받는다. 정부는 도덕적 해이 가능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엄격한 심사 과정을 도입해 고의로 연체한 경우 채무조정을 무효로 하겠다는 방침이다.금융위원회는 28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소상공인 대상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새출발기금)을 10월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금융위에 따르면 지원대상은 코로나19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 및 소상공인(법인 포함) 중 취약차주다. 사업자 대상 재난지원금·손실보상금을 받은 적이 있거나, 소상공인 대상 대출 만기연장·상환2022.08.29 12:58
[더파워=최병수 기자]29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0원을 돌파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오후 12시 34분 현재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보다 17.7원 오른 1,349.0원이다.이는 지난 23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46.6원)을 4거래일 만에 갈아치운 것이다.환율이 1,350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처음이다.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이 매파(통화 긴축 선호)적 발언을 하면서 달러가 강세를 나타낸 영향으로 분석된다.당국이 이날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한 구두 개입성 발언을 내놨지만, 환율 오름세를 저지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은2022.08.26 09:56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이 치솟는 물가와 원/달러 환율 등을 고려해 사상 처음 네 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올렸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는 25일 오전 9시부터 열린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연 2.25%인 기준금리를 2.50%로 0.25%포인트 인상했다.앞서 금통위는 2020년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충격으로 경기 침체가 예상되자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0%포인트 낮추는 이른바 ‘빅컷’(1.25→0.75%)을 단행했고, 같은 해 5월 28일 추가 인하(0.75→0.50%)를 통해 2개월 만에 0.75%포인트나 금리를 빠르게 내렸다.금통위는 이후 9번의 동결을 거쳐 지난해 8월 15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리면서 이2022.08.24 08:35
[더파워=최병수 기자]기대인플레이션(소비자물가 상승 전망값)이 1%포인트 오르면 소비자물가는 0.67%포인트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기대인플레이션이 소비자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큰 만큼 물가안정을 위해 물가불안 심리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주장이다.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23일 발간한 ‘기대.체감 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와의 관계분석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3년 1월 ∼ 2022년 6월 월간자료를 이용해 기대인플레이션과 소비자물가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소비자물가와 기대인플레이션 사이의 상관계수는 0.76으로 밀접성이 높았다. 기대인플레이션이 1%포인트 상승할 경우 소비자물가는 0.67%포인트 오르2022.08.23 11:19
[더파워=최병수 기자]'기대 인플레이션'이 전월보다 0.4%포인트 내리며 하락 전환했다. 고공행진하던 물가가 정점에 다다랐다는 기대가 반영된 결과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8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대인플레이션율은 7월(4.7%)보다 0.4%포인트(p) 내린 4.3%로 집계됐다.기대인플레이션율이 하락한 것은 2021년 12월(0.1%포인트 하락) 이후 처음이다. 7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008년 관련 통계가 시작된 이래 가장 높았다.황희진 한은 통계조사팀장은 "글로벌 물가 흐름이 정점에 가까워졌다는 기대가 나오고 올해 하반기 물가 정점을 찍을 것이라는 정부 발표 등이 소비자 심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유가 등이 소2022.08.22 10:51
[더파워=최병수 기자]한국경제연구원이 올해 경제성장률을 코로나19 발생 이전 수준인 2.4%로 전망했다. 당초 전망치인 2.5% 보다 0.1%p 낮은 수치다. 한경연은 22일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2년 2/4분기]'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물가급등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와 주요국의 예상치를 웃도는 경기둔화 폭 확대 등의 영향으로 2022년 경제성장률이 상고하저(상반기 2.9%, 하반기 2.1%) 양상을 보이며 연간 기준으로 2.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코로나19로 인한 기저효과가 점차 약화되는 가운데 가파른 금리인상과 경기 불확실성 확대로 우리기업들의 투자마저 위축되고 있는 상황 역시 성장률 하향전망의 주요 배경으로 작2022.08.19 11:06
[더파워=최병수 기자]정부가 최근 경제 상황을 두고 경기 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 물가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소비심리가 얼어붙고, 수출 회복세가 주춤하다고 진단한 것이다.기획재정부는 19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대외여건 악화 등으로 높은 물가 상승세가 지속되고 경제 심리도 일부 영향을 받는 가운데 향후 수출회복세 제약 등 경기둔화가 우려된다"고 밝혔다.코로나 이후 경제가 회복되는 과정에서 처음으로 지난 6월 그린북을 통해 경기둔화 우려를 밝힌 데 이어 석 달째 비슷한 진단을 내렸다.여전히 높은 물가 상승세가 소비 등을 제약하고 미국 등의 성장 둔화가 수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상존하2022.08.18 09:05
[더파워=최병수 기자]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 민·관합동 태스크포스(TF)’를 구성, 디지털자산의 위험요인을 점검하고 대응방안 마련에 나섰다. 이번 TF는 디지털자산 관련 다양한 이슈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고 균형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하고자 민간전문가, 관계부처․ 기관 등으로 구성한 범정부적 협력체계이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7일 서울 마포구 프론트원에서 민관 합동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TF에는 금융위뿐만 아니라 기획재정부, 법무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등 관계부처·유관기관과 학계·연구계·법조계 등 민간 전문위원들이 참여해 디지털자산기본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
코스피 | 3,202.03 | ▲26.26 |
코스닥 | 799.37 | ▼1.10 |
코스피200 | 432.49 | ▲4.42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3,075,000 | ▼1,098,000 |
비트코인캐시 | 685,500 | ▼4,500 |
이더리움 | 4,097,000 | ▼24,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490 | ▼30 |
리플 | 4,005 | ▼59 |
퀀텀 | 3,097 | ▼16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3,062,000 | ▼1,109,000 |
이더리움 | 4,095,000 | ▼18,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500 | ▲20 |
메탈 | 1,068 | ▼2 |
리스크 | 598 | ▼1 |
리플 | 4,011 | ▼45 |
에이다 | 998 | ▼12 |
스팀 | 197 | ▼1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
비트코인 | 163,180,000 | ▼1,030,000 |
비트코인캐시 | 686,000 | ▼3,500 |
이더리움 | 4,096,000 | ▼21,000 |
이더리움클래식 | 25,500 | ▲30 |
리플 | 4,006 | ▼40 |
퀀텀 | 3,128 | ▼14 |
이오타 | 298 | ▼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