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09:52
외국인 고용기업 2곳 중 1곳 이상이 근로자 부족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8일 최근 외국인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 502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외국인력 활용실태 및 개선사항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상의에 따르면 내년도 외국인력 도입규모에 대해 ‘올해 도입규모인 11만명을 유지’(43.2%)하거나 ‘더 확대해야 한다’(46.8%)는 응답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줄여야 한다는 응답은 9.2%에 그쳤다. 정부는 코로나19로 인해 줄어든 외국인 근로자를 충원하기 위해 올해 비전문 외국인력 도입규모를 역대 최대 규모인 11만명으로 결정한 바 있다.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국무총리실 외국인력정책위원회에서 매년...2023.07.10 16:35
최근 5년간 한류 확산으로 수출이 증가하며 유발된 생산액이 37조원, 부가가치가 13조2천억원, 취업 인원이 16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10일 '한류 확산의 경제적 효과 추정'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자체 설계한 통계모형을 통해 한류의 경제적 효과를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간 한류 확산으로 발생한 생산액은 소비재 분야에서 30조5천억원, 문화콘텐츠 분야에서 6조5천억원 등 총 37조원이었다. 한류 확산으로 창출된 부가가치액은 지난 5년간 13조2천억원으로, 소비재 수출을 통해 9조9천억원, 문화콘텐츠 수출을 통해 3조...2023.07.10 16:26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두 분기 연속 상승했지만, 기준치(100)를 크게 밑돌며 여전히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소매유통업체 500개사를 대상으로 ‘3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 ‘77’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 ‘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금리와 물가 상승세가 둔화되고 본격적인 휴가시즌을 맞이하면서 소매경기 기대감이 점차 살아나고 있...2023.06.28 13:33
국내 제조업체들은 다음 달 경기 전망을 부정적으로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를 조사한 결과, 7월 BSI 전망치는 95.5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전경련에 따르면 BSI 전망치는 작년 4월(99.1)부터 기준선 100을 16개월 연속 하회하고 있다. 16개월 연속 부진은 2021년 2월 이후 최장기이다. 다만, 비제조업(101.6)은 2022년 5월(102.0) 이후 14개월 만에 업황 전망이 ‘부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전환됐다. 6월 BSI 실적치는 94.2를 기록해, 작년 2월(91.5)부터 16개월 연속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장기화되고 있다. 월별 BSI를 매년 2분기 기준(4...2023.06.23 14:49
전자·자동차·석유정제품 등 이른바 ‘글로벌 가치사슬(GVC)’ 고도화 업종 중 무역활동기업이 창출하는 경제 효과가 산업군 전체 평균보다 월등하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글로벌 가치사슬에 참여하는 기업이 부가가치 창출과 국내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만큼, 미국, 일본, 유럽과의 新 글로벌 공급망 연계와 새롭게 부상하고 있는 미국 중심의 글로벌 가치사슬 재편에 능동적 대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3일 전국경제인연합회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은 ‘GVC 고도화 현황 및 특징 분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해당 보고서는 한경연이 최남석 전북대 무역학과 교수에 분석을 의뢰해 발간됐다. 보고서는 글...2023.06.22 18:47
미국 씽크탱크인 전략국제연구소(CSIS)가 공정거래위원회의 구글·네이버·카카오 등 온라인 플랫폼 대상으로 추진하는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온플법)에 대해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 CSIS는 “DMA가 미국 플랫폼 기업을 겨냥한 법안인 만큼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이 유럽연합과 손잡고 법안을 추진하는 것은 미국 기업을 불균형적으로 겨냥하고, 알리바바 같은 중국 기업은 눈 감아주는 일”이라고 비판했다. 미 워싱턴 D.C 소재의 CSIS는 안보·정치·글로벌 기업 정책 등 여러 분야에서 최고 권위 씽크탱크로, 한국 정부의 온라인 플랫폼 정책에 대해 비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1일(현지시간) 윌리엄 라인쉬 CSIS 선임고문은 CSIS 홈페이...2023.06.12 15:41
최근 10년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 증가 속도가 임금근로자 증가 속도를 추월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이 빠르게 악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경제연구원은 통계청 마이크로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2012~2022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의 연평균 증가율은 2.5%로, 전체 임금근로자 연평균 증가율(1.4%)보다 1.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2022년 기준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는 102.0만명으로, 10년 전인 2012년(79.3만명)에 비해 22.7만명 늘었다. 지난 10년간(2012~2022년) 연령대별 비자발적 시간제근로자 추이를 살펴보면, 50대 이상이 2012년 28.7만명에서 2022년 47.0만명으로 연평균 5.0%씩 늘어나...2023.06.09 09:13
한국경제연구원은 9일 올해 경제성장률을 당초 전망치인 1.5% 보다 0.2%p 낮은 1.3%로 전망했다. 경제위기를 제외한 기간 중 가장 낮은 수치다. 한경연은 'KERI 경제동향과 전망: 2023년 2/4분기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한경연은 보고서에서 금리급등에 따른 소비여력 감소와 주요국의 경기불황으로 인한 대외부문 부진 등의 영향으로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5%에서 1.3%로 0.2%p 하향 전망했다. 고금리에 따라 소비 및 투자의 위축흐름이 지속되는 가운데, 기대했던 중국의 리오프닝 효과가 미비함에 따라 수출부진이 극도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 성장률 하향전망의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 내수부문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2023.06.07 09:23
국내 법인세의 조세경쟁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34위로 사실상 최하위권이어서 법인세를 개편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7일 세법체계의 간소화 필요성을 논의하는 '세제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세제혁신포럼은 글로벌 스탠다드 대비 복잡한 세법에 대한 개선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는 전문가 패널로 오준석 숙명여대 교수, 하준경 한양대 교수, 한원교 율촌 변호사, 임동원 한국경제연구원 연구위원, 황성필 국회 입법조사관이 참석했다. 재계 패널로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과 주요 기업 세제 담당 임직원이, 정부를 대표해서는 정정훈 기재부 조세총괄정책관이 참석했다. 주제...2023.05.22 14:01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버는 돈으로 이자 갚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말 기준, 한국의 상장사 중 17.5%가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9.3%이던 한계기업 비율이 최근 6년간 8.2%p 증가한 것이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을 말하며,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율은 2016년 9.3%로 같았다. 2022년에는 코스피의 한계기업 비율은 11.5%로 2.2%p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코스닥은 11.2%p 증가한 20.5%를 기록했다. 코스닥 기...2023.05.10 14:11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7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기업들은 이 같은 부진 흐름이 올해 안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대중국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0.7%가 '올해 들어 중국 수출 위축과 부진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 수출기업의 84.3%는 올해 안에 대중 수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다. 2~5년 후에야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에 달했고, 내년에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 답변도 27.3%나 됐다. ‘예년 수준으로의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17%)도 있었다. 전체 응답 기업...2023.05.10 11:02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기업설명회), 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에 참여한 가운데 한국 금융회사가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의 어려움에 대한 투자자의 질문에 "현지 금융기관에 소수 지분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공동 Q&A 세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6개 참여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패널로 참석...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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