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4 09:33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2분기 실적에서 대체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5월부터 소비 심리가 반등하며 매출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민생회복지원금 등 내수 부양책이 본격화되면서 유통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14일 키움증권은 “2분기 유통업체들은 정치적 불확실성 및 소비심리 부진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다만, 5월부터 점차 소비가 살아나며 3분기에는 매출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백화점 부문은 와치·주얼리 등 고가 소비가 유지되며 기존점 성장률이 -1%에서 +2%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가 +2%로 가2025.07.11 09:01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연 2.50%로 동결했다. 결정은 만장일치였으며,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시각도 5월과 동일하게 4명이 인하, 2명이 동결을 전망했다. 동결의 배경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의 제1 목표는 물가 안정"이라면서도 "성장과 금융 안정 사이의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의존도는 과거보다 줄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총재는 현재 부동산 상황이 지난해 8월과 유사하지만, 수도권 집값 상승 속도가 더2025.07.10 10:45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 하반기 웨어러블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스마트폰 기술의 고도화, 그리고 AI 어시스턴트의 대중화가 맞물리며 새로운 하드웨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마트글래스 중심의 웨어러블 기기가 주요 시장 테마로 부상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10일 IBK투자증권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정점을 찍고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AI 기반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주목받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도 안경형 스마트글래스가 핵심 기기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글로벌 IT 공룡들은 스마트글래스를2025.07.09 10:44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해 상반기 건설사 주가는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익성 개선 기대감과 함께 원전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됐다.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한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증권가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iM증권은 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분기 건설업종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이 예상되며, 최근 주가 조정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키운 요인”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기조와 건설 경기 회복, 원전 수주 확대 등으로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2025년 상반기 주가 수익률을 보면 현대건설이2025.07.08 10:11
[더파워 최병수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산 제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금융시장은 이를 리스크 확대보다는 ‘해소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iM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관세 서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한 조치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수준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관세 체계가 명확해지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 단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이번 서한에 포함된 25% 관세율은 한국에 대해 지난 4월 9일 발표된 수준과 동일하며, 일본은 기존 24%에서 1%포인트만 상향2025.07.01 16:54
원화 스테이블코인 도입 기대감이 커지면서 플랫폼·금융 업계가 앞다퉈 상표권 확보에 나서고 있다. 관련 제도 도입 전 상표권을 선점해 향후 시장 주도권을 쥐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해석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 토스 등 주요 핀테크 기업은 물론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신한금융지주, 케이뱅크, 신한카드 등 시중은행과 카드사들도 최근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잇달아 출원했다. 가장 먼저 주목을 받은 건 카카오페이와 네이버페이다. 카카오페이는 ‘PKRW’, ‘KKRW’, ‘KRWK’ 등 6개의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를 세 가지 상품 분류로 나눠 총 18건을 출원했다. 네이버페이도 자체 지갑 플랫폼인 ‘...2025.06.16 13:41
올해 하반기 한국 증시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최근 발표한 '2025년 하반기 경제 및 금융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코스피가 올해 하반기 중 3,000선을 돌파하고, 2026년에는 역사적 고점에 근접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기업 실적 개선, 자본시장 선진화 정책, 글로벌 자금 유입이라는 세 가지 구조적 모멘텀이 동시에 맞물리며 'KOSPI Re-rating' 가능성까지 제시됐다. 대신증권은 코스피 상단을 3,150포인트, 하단을 2,600포인트로 제시했다. 12개월 선행 EPS가 연말까지 315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며, 장기 평균 PER인 9.96배를 적용할 경우 3,150포인트가 계산된다. 현재 코스피는 EPS 297포...2025.06.16 10:43
올해 하반기 글로벌 경제와 금융시장 흐름은 ‘작용과 반작용’이라는 물리 법칙이 그대로 투영되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16일 발표한 경제전망 리포트에서 “트럼프발 관세 쇼크라는 작용에 대해 전 세계 주요국이 강력한 정책 대응이라는 반작용을 내놓고 있으며, 이는 결과적으로 유동성 확대와 자산 가격 인플레이션을 부추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 관세의 충격, 그리고 그 반작용…정책 모멘텀만 남다 리포트는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적 관세 강화가 일으킨 글로벌 불확실성이 상반기 시장을 지배했지만, 관세 유예 및 정책적 대응이 이어지면서 시장은 오히려 강한 ‘Policy Mix 모멘텀’이라는 유산을 안게...2025.06.09 14:52
음성제어, 자동 실행 등 인공지능(AI) 기능이 탑재된 가전제품이 빠르게 대중화되고 있다. 아직 사용률은 10% 안팎에 불과하지만, 소비자의 기대감과 수용 의지는 그보다 훨씬 앞서가고 있다. 특히 AI 가전을 직접 사용해본 이들은 가격 부담과 개인정보 우려에도 불구하고 AI 기능이 없는 일반 제품보다 이를 택하겠다는 성향이 강하게 나타났다. AI 가전의 보급 속도는 사용 경험과 맞물려 더욱 빨라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은 오픈서베이가 최근 20~59세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AI 가전 태도 및 행태 조사’ 결과에서도 확인된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0%는 “같은 가격이라면 AI 기능이 탑재된...2025.06.08 14:52
지정학 리스크를 기회로... 한화, 글로벌 산업 지형 흔든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동 정세 불안, 미중 패권 경쟁 등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세계 안보 환경이 격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각국은 국방비를 확대하고 군비 재편에 나서고 있으며, 방산 산업은 더 이상 윤리 논쟁의 대상이 아닌 지속가능성과 안보의 핵심 산업으로 재조명되고 있다. 로이터는 최근 보도를 통해 "글로벌 시장이 새로운 냉전의 '가열된 단계(hot phase)'에 진입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방산주와 안전자산에 대한 수요 급증을 지적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한화그룹은 조선과 방산 양 축을 중심으로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미국...2025.06.04 16:01
이재명 정부가 6월 4일 공식 출범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한국 경제에도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이재명 정부 출범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 대전환과 경제 안보 전략을 통해 한국 경제의 구조적 전환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중요한 기회”라고 진단했다. 이재명 정부는 ‘경제성장’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외교·통상, 산업·금융, 재생에너지, 지역균형발전 등 전 분야에 걸쳐 경제를 중심에 둔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AI와 반도체, 방위산업, K-컬처, 조선업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재생에너지를 포함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구...2025.05.30 10:03
개인형 이동장치(PM, Personal Mobility) 사고를 줄이기 위한 해법으로 일각에서 추진 중인 ‘일괄 속도 제한’ 조치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이 제기되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발표된 두 건의 실증 연구는, 속도 제한이 사고를 줄이는 데 일정한 효과는 있을 수 있지만, 공간의 특성과 통행량 등 복합적인 요인을 고려하지 않으면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최근 한국ITS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된 '실증적 전동킥보드 속도제어 실험: 제한속도 하향의 효과와 공간적 특성 재발견'(2024)은 서울 시내에서 실제 PM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제한속도 하향의 효과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위험주행 핫스팟으로 지목된 지역을 선정하고...|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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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플 | 3,281 | ▲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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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 | 114 | 0 |
|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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