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9 11:09
[더파워 이경호 기자]하나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정부 부처 개편과 전력망 투자 법안 의결이 재생에너지 확대 기조를 강화하는 신호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한국가스공사의 발전용 천연가스 개별요금제가 시장 점유율 방어에 성공하며 가격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평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전력망특별법과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 시행령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345kV 기준 평균 13년이 걸리던 전력망 건설 기간이 9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다만 여전히 수급 시차가 불가피해 선제적 투자 필요성이 크지만, 투자비를 요금이나 한전 자본으로 충당해야 한다는 점에서 현실화 난관이 지적됐다.가스공사의 발전용 천연가스 시장 방어도 본2025.09.19 10:51
[더파워 이경호 기자]호텔신라가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DF1(향수·화장품/주류·담배) 권역 영업을 중단한다. 교보증권은 19일 이번 결정이 면세 부문의 구조적 적자 부담을 완화하고, 호텔 부문의 기업가치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4000원으로 상향했다.호텔신라는 현재 인천공항에서 DF1과 DF3(패션·부티크) 구역을 운영 중이며, 지난 17일 DF1 영업 중단을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2024년 기준 4293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10.9%에 해당한다. 영업정지일자는 계약 조건에 따른 해지 절차를 거쳐 2026년 3월 17일로 확정될 예정이다.DF1 구역은 2023년 입찰 당시 DF3 대비 약 3배 높은 임차료가 책정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로2025.09.17 10:57
[더파워 이경호 기자]8월 국내 양극재 수출액이 3억8000만달러로 전월 대비 19.0% 감소했다. 수출량 역시 1만6000톤으로 19.1% 줄며 2025년 1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17일 한화투자증권 이용욱 연구원은 “리튬 가격은 6월 말 저점인 8달러/kg에서 8월 중순 12달러/kg까지 반등했다가 다시 10달러/kg 수준으로 내려왔다”며 “일부 재고평가 환입 효과로 3분기 양극재 업체들의 실적에 단기적 긍정 요인이 있을 수 있으나, 4분기 이후 양극재 가격은 소폭 상승에 그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업체별 매출 전망도 밝지 않다. 7~8월 누적 양극재 수출액은 8억5000만달러(약 1조2000억원)로, 9월까지 평균 성장률이 유지되면 3분기 전체 수출액은2025.09.17 10:53
[더파워 이경호 기자]한화투자증권은 17일 보고서를 통해 8월 미국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6% 증가하며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고 밝혔다. 온라인(무점포) 판매와 외식 지출이 반등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됐다.한화투자증권 최규호 이코노미스트는 “무점포 판매가 2.0% 늘었고 외식도 0.7% 증가했다”며 “자동차(+0.5%)와 주유소(+0.5%) 판매도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다만 건자재, 가구 등 일부 내구재 소비는 여전히 약세를 이어갔다. 무점포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 증가율은 0.3%로 나타났다.다만 소비 흐름은 완만한 둔화 국면에 접어들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 이코노미스트는 “의류와 스포츠용품 판매가 늘2025.09.15 13:46
[더파워 이경호 기자]2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의 대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회사는 9월 3일 납입 예정 당일 정정공시를 내고 납입일을 9월 17일로, 신주 상장 예정일을 10월 10일로 변경했다. 금양의 이번 연기는 벌써 두 번째다. 앞서 6월 4일 사우디아라비아 스카이브 트레이딩&인베스트먼트(SKAEEB Trading & Investment, 이하 스카이브)를 대상으로 보통주 1300만주와 상환우선주 1400만주(총 2700만주, 액면가 500원)를 주당 1만5000원에 발행해 총 4050억원을 조달하겠다고 발표했다. 납입일은 당초 8월 2일 → 9월 3일 → 9월 17일로 두 차례 미뤄졌다.회사 측은 “사우디 자금의 국외 송금 절차가 지연되면서 납2025.09.15 11:17
[더파워 이경호 기자]프랑스의 국가신용등급이 강등되면서 유럽을 넘어 글로벌 채권시장 전반에 파급력이 확산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15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조치가 단순히 프랑스 내부 문제를 넘어 미국 등 주요국 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나비 효과’를 불러올 수 있다고 분석했다.국제신용평가기관 피치는 지난 12일(현지시간) 프랑스 신용등급을 ‘AA-’에서 ‘A+’로 한 단계 낮췄다.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피치는 “프랑수아 바이루 전 정부가 하원 불신임으로 붕괴한 것은 정치적 분열과 양극화가 심화된 단면”이라며 정치 불안과 재정건전성 우려를 강등 배경으로 설명했다.등급 하락 직후 프랑스 10년물 국채 금리는 3.52025.09.15 10:57
[더파워 이경호 기자]정부가 국민성장펀드를 150조원 규모로 확대하고 세제 개편을 통한 증시 부양 의지를 밝히면서 은행주와 증권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규제 리스크에서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중소형 금융주가 방어적 투자 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분석이다.하나증권은 15일 보고서에서 “주식양도세 대주주 기준을 현행 50억원으로 유지하고 배당소득 분리과세 최고세율 인하 가능성이 언급된 직후 은행주 주가가 강하게 반등했다”며 “증권주는 한 주간 12.2% 오르는 등 증시 부양책의 직접적 수혜가 나타났다”고 밝혔다.실제 전주 은행주는 7.7% 상승해 코스피 상승률(5.9%)을 웃돌았다. KB금융과 하나금융은 외국인 매수세 유입2025.09.10 11:27
[더파워 이경호 기자] 초등학생을 노린 유괴 시도가 열흘 사이 서울·경기·제주에서 연이어 발생하며 학부모들의 불안이 극도로 높아지고 있다. 사건들의 양상은 달랐지만, 공통적으로 저학년 아동을 노리고 하굣길과 생활 공간을 위협했다는 점에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있다.서울 서대문구 유괴 미수범들이 구속영장 기각으로 풀려난 뒤 학부모들의 불안이 커지자 경찰이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서울경찰청은 지난 8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늘부터 10월 12일까지 5주간 서울시내 609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범죄 예방 종합대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대책의 핵심은 △등하굣길 특별안전 대진단 △경찰력 집중 배치 △아동범죄 신고2025.09.09 11:12
[더파워 이경호 기자]건설업종이 최근 코스피 대비 2.5%포인트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대책에도 업종 전반은 관망세가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증권은 9일 보고서를 통해 “기관·연기금이 매도세를 보인 반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나타냈다”며 “정부의 주택공급 대책 발표 기대감이 이미 선반영돼 주택주가 상승했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보합세를 보였으나 수도권은 28주 연속 상승(+0.02%)했다. 서울 매매가는 33주 연속 오르며 강남·서초·송파·용산·분당 등 주요 지역이 상승세를 주도했다. 전세가격도 전국적으로 13주 연속 상승했다. 반면 지방광역시는 66주 연2025.09.08 14:42
[더파워 이경호 기자]메모리 반도체 업종이 다시 아웃퍼폼할 근거를 확보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8월 메모리 반도체의 영업일 평균 수출 금액이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한 4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며 “DRAM은 49% 증가한 1억3000만달러, NAND는 75% 증가한 3227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6월(17%), 7월(30%) 대비 증가폭이 확대된 가운데, 특히 NAND 수출이 증가 전환을 넘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인 점이 주목된다.보고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반도체 관세 언급이 일부 영향을 줬을 가능성도 있으나, DRAM과 NAND 가격이 7월말 예상보다 크게 상승한 정황이 확인돼 가격 상승에 따른 수출 확대가 더2025.09.08 14:39
[더파워 이경호 기자]고용 불안정과 비자 문제로 인한 불법 이민 단속이 강화되면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합작법인 현장에서 대규모 구금 사태가 발생했다.대신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합작한 미국 조지아주 HL-GA 배터리 공장에서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과 국토안보수사국(HSI)이 불법 이민 단속을 실시하면서 475명이 구금됐고, 이 중 약 300명이 한국 국적 근로자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이번 사태는 최근 미국 내 비자 발급이 어려워지면서 ESTA(여행허가)와 B1(비즈니스 출장), B2(관광·친지 방문·치료) 비자를 통한 입국이 늘어난 상황에서 발생했다. 이2025.08.27 14:04
[더파워 유연수 기자]현대차그룹이 미국에서 로봇 사업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보스턴 다이내믹스 인수 후 7년 만인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대규모 로봇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현대차그룹은 26일(현지시간) 한미 정상회담 당일, 미국 내 미래산업 투자 규모를 기존 210억달러(약 29조원)에서 50억달러(약 7조원) 늘린 총 260억달러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액분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공장을 신설하는 데 투입된다. 해당 공장은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대표 제품인 ▲로봇개 ‘스팟’ ▲휴머노이드 ‘아틀라스’ ▲물류 자동화 로봇 ‘스트레치’를 생산하게 된다.현대차그룹은 이르면 올해 말부터 미국 조지아 메타플랜트에 휴|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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