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04 14:34
국내 제조업 10곳 중 4곳이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에 따라 자가발전소 구축이나 전력도매시장에서의 전력 구매 등 한국전력 의존도를 낮추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 발전에 대응하기 위해 분산형 전원 시스템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70% 이상을 차지했다. 5일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제조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기요금과 전력시스템에 대한 기업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산업용 전기요금이 인상됨에 따라 한전 전기보다 저렴한 대안을 모색할 것이라는 응답이 11.7%, 향후 추가 인상이 있을 경우 고려할 것이라는 응답이 27.7%로 집계됐다. 2000년 이후 2024년 12월까지 주택용 전기요금이 42% 인상되...2025.02.17 13:24
크라운해태그룹의 지배구조는 직관적이다. 윤석빈 대표이사→두라푸드→크라운해태홀딩스→해태제과식품으로 이어지는 구조다. 업계에서는 지주사 크라운해태홀딩스의 최대주주인 두라푸드를 ‘옥상옥’으로 보는 견해가 일반적이다.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상장사인 크라운제과·해태제과식품과 아트밸리 등을 지배하고 있으며, 해태제과식품은 훼미리식품, 빨라쪼, 씨에이치테크, 영그린, 해태가루비 등을 자회사로 거느리고 있다. 두라푸드는 윤영달 회장이 애초부터 윤석빈 대표로의 경영승계를 염두에 두고 키운 회사라는 눈초리를 받는 곳이다. 1989년 우전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두라푸드는 원래 자동차부품업체였지만 2007년 두라푸드를 흡수...2025.02.07 15:11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한계기업으로 2016년 이후 2.7배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한국의 상장사 한계기업 비중이 최근 코스닥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크게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경제인협회는 주요국 상장사의 한계기업 추이 분석을 통해 이와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한경협에 따르면, 2024년 3분기 기준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은 19.5%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25.0%)에 이어 주요국(G5+한국) 중 두 번째로 높은 것이다. 한국의 한계기업 비중 변화를 살펴보면, 2016년 7.2%에서 2024년 3분기 19.5%로 12.3%p 증가하여, 미국주4)(15.8%p 증가, 9.2%(2016년)→25.0%(2024년 3분기))의 뒤를 이어 두 번째로 증가폭이 ...2025.01.22 14:18
꺾일 줄 모르는 고환율 기조에 대한 국내산업 전반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수출 효과에 대한 기대감보다 원자재 수입비용 및 해외투자비 상승에 따른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시대를 맞아 당분간 고환율 지속이 예상되면서 ‘환율리스크’에 대한 업계와 정부의 적극적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가 최근 주요 업종별 협회 12곳과 함께 ‘고환율 기조가 주요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기상도로 표현한 결과, 바이오·반도체·배터리·철강·석유화학·정유·디스플레이·섬유패션·식품산업은 ‘흐림’, 조선·자동차·기계산업은 ‘대체로 맑음’으로 나타났다. 제약·바...2025.01.15 15:55
새해 들어 소매시장이 더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소매업계의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가 3분기 연속 하락하며 소비 위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500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1분기 소매유통업 경기전망지수(RBSI)를 조사한 결과, 전망치가‘77’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RBSI는 유통기업의 경기 판단과 전망을 조사해 지수화한 것으로 기업의 체감경기를 나타낸다. 100 이상이면‘다음 분기의 소매유통업 경기를 지난 분기보다 긍정적으로 보는 기업이 많다’는 의미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다. 대한상의는 “고물가, 고금리 상황이 지속되며 가뜩이나 소비심리가...2024.12.13 10:00
트럼프 행정부 2기 출범을 앞두고 美항만노조 파업가능성, 관세부과, 중국 춘절 등으로 인한 해상운송 수요 급증으로 운임상승과 선복부족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12일 상의회관에서 대한상의 물류위원회(위원장 : 신영수 CJ대한통운 대표) 주최로 ‘트럼프 2.0시대, 2025년 물류시장 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트럼프 집권 2기 정책변화에 따른 교역환경,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상의는 “트럼프 1기 당시 미국은 중국산 제품에 대해 세 차례 관세인상을 단행했고 이로 인해 인위적으로 미국 수입...2024.11.28 15:52
트럼프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멕시코, 캐나다, 중국 등에 추가관세를 공언한 가운데, 미국 통상전문가는 한국도 미국 핵심 어젠다에 적극적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통상위원회(위원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는 28일 상의회관에서 김원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간사와 김건 외교통일위원회 간사를 초청해 제9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트럼프 1기 행정부 무역실장을 지낸 케이트 칼루트케비치 맥라티(McLarty) 전무이사는‘한미 통상관계 변화와 한국기업 대응’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공화당이 백악관과 의회 모두를 장악한 상황에서 트럼프는 강한 권한과 추진력을 얻었다”며 “...2024.11.26 15:29
경제계와 산·학·연 전문가들이 국회를 찾아 전력·용수·도로 등 첨단산업 필수 인프라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의원연구단체 ‘미래 국토인프라 혁신포럼’(대표의원 송석준)과 공동으로 26일 오전 의원회관에서 ‘첨단산업 필수인프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손명수 의원(연구책임의원), 김영진 의원, 홍기원 의원, 염태영 의원 등 연구단체 소속 의원 5명이 참석했다. 대한토목학회 정충기 회장과 최동호 차기 회장도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박일준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최승훈 삼성전자 부사장, 정상록 SK하이닉스 부사장, 김...2024.11.20 10:30
전세계에서 유일한 한국의 기업집단 지정제도가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될 우려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경제인협회는 한국방송학회와 공동으로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규제의 부당성과 타 법률의 공정거래법 원용의 문제점' 세미나를 20일 오전 10시,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미디어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현행법상 기업집단 지정제도가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될 우려가 있다”면서, “대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투자 자원이 미디어·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법제의 전반적인 개편을 검토해야 하는 시점”...2024.11.12 15:58
2010년대 극심한 재정위기 ‘유럽의 문제아’라고 불리던 남유럽 국가들이 최근 높은 경제성장률을 바탕으로 유럽 경제를 견인하고 있다.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남유럽 3국은 최근 3년간 EU 전체보다 높은 경제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국가 부도 위기까지 갔었던 그리스 역시 경제의 기초체력을 회복한 모습이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최근 경제성장이 두드러지는 남유럽 3국(그리스, 스페인, 포르투갈)의 지난 10여년간 정책과 경제성과를 분석한 결과, 그 성장배경에 긴축정책과 시장친화적 구조개혁이 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2012년 혹독한 재정위기로 국가 디폴트 사태에까지 이르렀던 그리스는 최근 EU 성장률을...2024.11.06 13:01
경제계는 현재 감사위원 분리선출시 의결권이 3%로 제한돼 지주회사 경영이 혼란스러운 가운데, 분리선출 인원을 2명 이상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감사위원회(3명) 과반이 외부세력 주도로 선임돼 경영불안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했다. 6일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최태원)는 지난 5일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 확대시 지주회사 영향’보고서를 통해 “감사위원 1명을 분리선출하도록 하는 2020년 상법개정 이후 지주회사들은 감사위원 선출시 내부지분율 48.7% 중 5.1% 밖에 행사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감사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2인 이상으로 확대하는 상법 개정안이 입법되면 지주회사체제 상장회사는 경영권 공격세...2024.11.06 12:56
현재 논의되고 있는 지배구조 규제 강화법안은 정상적인 기업 활동을 저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떨어뜨려 결국 기업 성장을 저해하는 족쇄가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가 6일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법무법인 광장(이하 ‘광장’)과 공동으로 개최한 ‘지배구조 규제 강화, 이대로 괜찮은가’ 세미나에서 이같은 지적이 제기됐다. 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우리 기업들은 내수 부진 장기화, 보호무역주의 강화, 글로벌 경쟁 격화 등으로 상당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러한 상황에서도 국회에서는 기업에 부담이 되는 지배구조 규제 강화 법안이 다수 발의되고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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