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22 14:39
[더파워 최병수 기자]일본 여당이 지난 20일 치러진 참의원 선거에서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며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연립 여당인 자민당과 공명당은 합쳐 총 122석을 확보하는 데 그쳐, 과반 기준인 125석에 미치지 못했다. 이는 1955년 보수합당 체제 이후 양원 과반을 동시에 놓친 첫 사례로,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된 것이다.제1야당 입헌민주당은 22석을 유지했고, 국민민주당은 기존 4석에서 17석으로 대폭 늘렸다. 특히 외국인 규제와 ‘일본인 우선’을 내세운 참정당이 14석을 얻으며, 일본 정계의 분열과 정책 혼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이번 선거에서 야당은 ‘소비세 감세’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소비세는 일본 사2025.07.21 10:04
[더파워 최병수 기자]전기차와 배터리 산업이 글로벌 전환점에 들어서고 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이례적으로 전기차, AI, 데이터센터 등 신산업에 대한 과잉 투자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지며, 관련 산업에 대한 공급과잉 해소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유진투자증권은 21일 보고서에서 “중국발 공급과잉 조절이 글로벌 전기차 업황의 바닥 탈출 신호가 될 수 있다”며 “K배터리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시 주석의 발언 이후 중국 당국은 17개 주요 완성차 업체와의 회의를 통해 전기차 가격 경쟁을 제한하고 품질 및 안전 기준을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리튬 공장에는 가동 중단 명령도 내려졌다. 이에 따2025.07.18 11:16
[더파워 최병수 기자]6월 한 달 동안 13.9% 급등하며 급등 랠리를 펼친 코스피가 7월 들어 에너지를 소진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화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의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으며, 다음 달에는 조정이 불가피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박승영 스트래티지스트는 “코스피가 한 달 새 10% 이상 급등한 경우는 2010년 이후 단 5차례에 불과하다”며 “이처럼 급등한 직후에는 다음 달까지 상승세가 이어지기도 하지만, 이후에는 대체로 에너지가 소진돼 조정국면에 들어섰다”고 밝혔다.실제로 과거 사례를 보면 2020년 4월과 2023년 11월은 공매도 금지와 같은 정책 이슈, 2020년 11~12월은 수출 호조와 같은 실물 경제2025.07.18 09:33
[더파워 최병수 기자]미국 경제가 소비, 물가, 고용, 체감지표 등 이른바 '네 박자 호흡'의 고른 개선 흐름 속에서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iM투자증권은 18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이 같은 현상이 미국 경제의 '예외주의(exceptionalism)'를 다시 강화하고 있으며, 이는 하반기 달러화 흐름에도 중요한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미국 경제 지표는 전반적으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서프라이즈’ 흐름을 보이고 있다. 먼저 6월 수입물가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는 데 그쳐 시장 전망치(0.3%)를 크게 하회했다. 고율 관세가 적용되고 있는 자동차 수입물가 역시 6월 0.9% 상승에 그치며 상승세가 둔화됐다2025.07.17 09:10
[더파워 유연수 기자]대한민국이 본격적인 ‘소버린 AI(국가주권형 인공지능)’ 전략을 가동하며, 글로벌 AI 경쟁 구도에 뛰어들었다. 정부는 자체 언어모델 개발과 AI 인프라 확충을 국가 전략으로 격상시키고 있으며, 민간 기업은 초거대 AI 개발과 데이터센터 해외 진출 등 기술 자립화를 가속화하고 있다.IBK투자증권이 발간한 보고서에 따르면, 윤석열 정부에 이어 이재명 정부도 AI를 국가적 미래 산업으로 규정하고 관련 예산을 100조 원 수준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가 추진 중인 ‘대한민국 AI 국가전략 3.0’에는 범용 LLM 개발, 데이터·인재 생태계 조성, 산업 AI 확산, 5G+융복합 촉진 등 대규모 프로젝트가 망라돼 있다.특히 눈2025.07.16 09:50
[더파워 유연수 기자]AI 산업이 초기 설치기를 지나 ‘캐즘(chasm)’ 국면에 진입했다는 진단이 나왔다. IBK투자증권은 16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AI 기술은 하드웨어 인프라가 빠르게 구축됐지만, 아직 대중적인 수요 확대나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기술 확산 이론상 캐즘에 해당하는 단계”라고 분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AI 활용은 실제 서비스 고도화보다는 PoC(개념검증) 단계에 머물러 있으며, 고성능을 앞세운 경쟁 구도에 비해 사용자 체감도는 낮고, 수익화도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반복적인 오류(hallucination), 프라이버시 우려 등으로 사용자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짚었다.IBK투자증권은2025.07.15 09:52
[더파워 최병수 기자]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며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애플이 2026년 하반기 폴더블 iPhone 출시를 통해 반격에 나설 조짐이다. 2019년부터 출시설이 꾸준히 제기됐던 폴더블 iPhone은 번번이 무산됐지만, 스마트폰 시장 침체와 점유율 하락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돌파할 카드로 재부상하고 있다.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은 2017년 15억 대를 정점으로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2024년에는 연간 출하량이 12억 대, 분기당 3억 대 수준에 머물렀으며, 2025년 역시 소비심리 위축으로 의미 있는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특히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애플 입지는 흔들리고 있다. 2024년 기준 애플과 삼성전자의2025.07.14 09:33
[더파워 최병수 기자]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이 2분기 실적에서 대체로 시장 기대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5월부터 소비 심리가 반등하며 매출 회복의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하반기에는 민생회복지원금 등 내수 부양책이 본격화되면서 유통업 전반의 실적 개선 기대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14일 키움증권은 “2분기 유통업체들은 정치적 불확실성 및 소비심리 부진의 영향으로 전반적으로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다만, 5월부터 점차 소비가 살아나며 3분기에는 매출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백화점 부문은 와치·주얼리 등 고가 소비가 유지되며 기존점 성장률이 -1%에서 +2% 수준으로 예상된다. 신세계가 +2%로 가2025.07.11 09:01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국은행이 7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예상대로 연 2.50%로 동결했다. 결정은 만장일치였으며,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위원들의 시각도 5월과 동일하게 4명이 인하, 2명이 동결을 전망했다. 동결의 배경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주택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증가 등 금융 불균형 우려 때문으로 분석된다.이창용 한은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통화정책의 제1 목표는 물가 안정"이라면서도 "성장과 금융 안정 사이의 우선순위는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국 통화정책에 대한 의존도는 과거보다 줄었다"고 덧붙였다.특히 총재는 현재 부동산 상황이 지난해 8월과 유사하지만, 수도권 집값 상승 속도가 더2025.07.10 10:45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 하반기 웨어러블 시장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인공지능(AI) 확산과 스마트폰 기술의 고도화, 그리고 AI 어시스턴트의 대중화가 맞물리며 새로운 하드웨어 생태계가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스마트글래스 중심의 웨어러블 기기가 주요 시장 테마로 부상하면서 국내 관련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10일 IBK투자증권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정점을 찍고 성장세가 둔화된 가운데, 새로운 형태의 AI 기반 디바이스에 대한 수요가 주목받고 있다”며 “웨어러블 기기 중에서도 안경형 스마트글래스가 핵심 기기로 부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글로벌 IT 공룡들은 스마트글래스를2025.07.09 10:44
[더파워 최병수 기자]올해 상반기 건설사 주가는 현대건설의 압도적인 상승세를 중심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수익성 개선 기대감과 함께 원전 사업의 성장성이 부각되며 업종 전반에 긍정적인 모멘텀이 형성됐다. 최근 정부의 대출 규제로 인한 단기 조정 국면에 접어들었지만, 증권가는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해석하고 있다.iM증권은 9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2분기 건설업종 실적은 전반적으로 개선이 예상되며, 최근 주가 조정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키운 요인”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금리 하락 기조와 건설 경기 회복, 원전 수주 확대 등으로 우호적인 여건이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2025년 상반기 주가 수익률을 보면 현대건설이2025.07.08 10:11
[더파워 최병수 기자]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산 제품에 25%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서한을 발송하면서 관세 불확실성이 다시 고개를 들었지만, 금융시장은 이를 리스크 확대보다는 ‘해소의 신호’로 받아들이는 분위기다.iM증권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관세 서한은 트럼프 행정부가 자국 우선주의 무역 정책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한 조치지만, 시장에 충격을 줄 수준은 아니다”라며 “오히려 관세 체계가 명확해지고 있어 불확실성 해소 단계로 볼 수 있다”고 평가했다.실제 이번 서한에 포함된 25% 관세율은 한국에 대해 지난 4월 9일 발표된 수준과 동일하며, 일본은 기존 24%에서 1%포인트만 상향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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