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22 14:01
국내 상장사 5곳 중 1곳은 버는 돈으로 이자 갚기도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가 코스닥, 코스피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중을 분석한 결과 2022년 말 기준, 한국의 상장사 중 17.5%가 한계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6년 9.3%이던 한계기업 비율이 최근 6년간 8.2%p 증가한 것이다. 한계기업이란 3년 연속으로 이자보상배율이 1미만인 기업을 말하며, 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코스피와 코스닥 상장사의 한계기업 비율은 2016년 9.3%로 같았다. 2022년에는 코스피의 한계기업 비율은 11.5%로 2.2%p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코스닥은 11.2%p 증가한 20.5%를 기록했다. 코스닥 기...2023.05.10 14:11
대중(對中) 무역적자가 7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수출기업들은 이 같은 부진 흐름이 올해 안에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대중국 수출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0.7%가 '올해 들어 중국 수출 위축과 부진을 체감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10일 밝혔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중 수출기업의 84.3%는 올해 안에 대중 수출 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내다 봤다. 2~5년 후에야 회복될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0%에 달했고, 내년에야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본 답변도 27.3%나 됐다. ‘예년 수준으로의 회복이 어려울 것’이라는 응답(17%)도 있었다. 전체 응답 기업...2023.05.10 11:02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중장기적으로 그룹의 글로벌 이익 비중을 40% 수준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말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9일(현지 시각)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금융권 공동 싱가포르 IR(기업설명회), 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에 참여한 가운데 한국 금융회사가 새로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때의 어려움에 대한 투자자의 질문에 "현지 금융기관에 소수 지분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해외 투자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 진행된 '공동 Q&A 세션’에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과 6개 참여 금융사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패널로 참석...2023.04.19 15:23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이 17일(현지시간)부터 이틀간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상반기 정기회의에 세계철강협회장 자격으로 참석해 집행위원회 회의와 회원사 회의를 주재하고 글로벌 철강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최 회장이 글로벌 주요 15개 철강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먼저 열린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해결책 개발, 글로벌 저탄소 이니셔티브 대응, 탄소 배출 측정 방식 국제표준 등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앞으로 철강산업은 탄소 중립을 향해서 더욱 효율적인 생산방식, 예전과는 다른 공정,...2023.04.03 14:42
최정우 포스코그룹 회장은 지난 1일 포스코 창립 55주년을 맞아 "창업 초기 외국의 자본과 기술에 의존했던 우리의 역량은 이제 산업의 미래를 설계하고 방향을 제시하는 수준에 이르렀다"고 포스코그룹이 3일 전했다. 최 회장은 전 그룹사 임직원에게 전달한 창립기념사에서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며 이같이 밝혔다. 최 회장은 "글로벌 복합위기를 극복해 미래성장 기회 확보, 친환경 미래소재 대표기업으로 가기 위한 미래지향적 유연한 조직문화 완성, 경제·환경·사회적으로 회사의 진정한 가치를 창출하는 리얼밸류 경영 등을 통해 존경받는 100년 기업을 향한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2023.03.24 09:48
인지심리학자인 로저 생크는 이야기가 인류의 지식 축적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고 한다. 인간의 뇌는 본인이 중요하다고 판단한 사실에 대한 기억을 이야기 형태로 저장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뇌에는 episodic-memory region이라 불리는 이야기를 저장하는 영역이 별도로 존재하는데 여기서 저장할 수 있는 정보는 다른 기억 용량에 비해 훨씬 방대하고 오랜 기간 기억된다. 스토리가 다양하게 활약하고 있는 우리 주변을 한번 살펴보자. 먼저 최근 그 성장 속도가 무섭게 치고 올라가고 있는 캐릭터 비즈니스가 있다. 캐릭터 비즈니스는 소비자의 다양한 구매 욕구와 감각적인 소비 형태에 부합하고 있어 기업들의 주요한 마케팅 수단으로2023.02.20 11:42
브레이브걸스와 EXID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K-POP에 대해 크게 관심이 없더라도 쉽게 답할 수 있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음원 인기차트를 역주행하며 가요계를 정복한 여자 아이돌 그룹이다. 자세히 들여다보면 이들 사이에는 교집합의 성공 공식이 목격된다. 유튜브가 대세가 된 미디어 환경, 군부대 행사라는 특수한 무대, 당대 최고 작곡가의 조력, 든든하게 지원받는 메이저 기획사 소속의 경쟁자들, 큰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 데뷔 무대 그리고 포기하지 않는 근성의 주인공 등이 등장한다. 이들은 ‘눈물 젖은 빵’으로 대표되는 성장 서사를 그리며 성공한다. 사람들의 관심을 끄는 데 성공한 제품이나 서비스를 보면 누군가의 정교한 기획이2021.07.02 15:40
[더파워=함광진 행정사]정부는 지난 2010년 세종시 이전기관 소속 공무원의 세종시 정주를 돕기 위해 아파트 특별공급제도를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에 담아 시행했다. 하지만 최근 관세평가분류원의 부정 특공 문제가 드러나자 정부는 특공 제도를 폐지하겠다며 관련 시행규칙을 개정하는 입법 절차에 들어갔다. 입법권은 국회의 고유 권한인데, 정부도 법령인 규칙을 만들고 변경하는 행정입법을 할 수 있을까? 행정입법은 삼권분립 정신과 국회의 입법권을 훼손하지는 않을까? 우리나라의 정부형태는 대통령제다. 입법·사법·행정 삼권분립을 기반으로 견제와 균형의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본적으로 국회는 법을 만들고 행정2021.06.04 14:33
[더파워=함광진 행정사]2019년 기준 우리 국민 평균 연령은 42.6세다. 현 정부 장관 등 중앙행정기관장은 모두 50·60대다. 21대 국회의원 300명의 평균 나이도 54.9살이다. 국민 평균 보다 무려 12살이나 많다. 정치가 국민 계층의 다양한 의사를 대변할 수 있을까?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이준석 후보의 돌풍이 거세다. 청년인 이준석 후보가 기성 정치인들과는 다를 것이라는 국민의 기대 때문이다. 그동안 우리 정치권에서는 30·40대 젊은 정치인을 보기 힘들었다. 30대 나이에 한 번도 국회의원에 당선된 적이 없는 ‘0선’ 이준석 후보가 청년·초선 그룹에서 유일하게 본선에 올라 50~70대의 4·5선급 중진들과 당차게2021.05.14 15:13
[더파워=함광진 행정사]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나경원 전 국회의원, 심상정 국회의원 이 세 사람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다. 17대 국회 때 국회의원이 된 이후 4선 고지에 올랐다. 국회의원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았고 서울시장 선거나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경험도 두루 통한다. 또 한 가지 공통점은 무엇일까? 박영선 전 장관은 언론인 출신 4선 국회의원이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를 역임했다. 지난 4·7재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뛰었다. 초선 시절 ‘삼성 저격수’로 이름을 날렸고 ‘BBK 저격수’로 불리기도 했다. 나경원 전 의원은 판사 출신 4선 국회의원이었다. 국회2021.04.23 14:48
[더파워=함광진 행정사]국가청렴도는 국가별 공공·정치 부문에 존재하는 부패수준을 평가하는 지표다. 국제투명성기구가 발표한 2020년도 국가별 국가청렴도에서 우리나라는 100점 만점에 61점, 180개국 중 33위를 기록했다고 한다. 이에 국민권익위원회는 문재인 정부 출범 초부터 보여준 정부의 반부패 개혁 의지와 노력들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자평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권익위는 ‘2020년 부패인식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 사회 및 공직사회에 대한 부패인식 등 모든 조사대상에서 전년보다 개선됐으며 모든 조사대상에서 정부의 투명성, 청렴성이 코로나19 대응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정부가 자뻑에2021.04.02 15:46
[더파워=함광진 행정사]양복과 넥타이로 ‘남장(男裝)’을 했던 것으로 유명한 김옥선 전 국회의원은 사실 유신정권에 항거하며 국회의원직을 던진 인물이다. 김 전 의원은 1975년 10월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서슬 퍼런 유신정권을 향해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정권’이라 통렬하게 비판했다. 이에 당시 여당이었던 공화당이 김 전 의원의 제명을 추진하자 김 전 의원은 “국회의원 자격이 여당 측에 의해 제명될 때 파생되는 국내외적으로 추락할 국가의 위신을 생각해 스스로 국회의원직을 사퇴한다”는 말을 남기고 스스로 국회를 떠났다. 최근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1번 김진애 전 의원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국회의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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