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26 13:47
[더파워 이경호 기자]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대형주가 업황 반등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2026년 HBM(고대역폭 메모리) 공급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불확실성이 해소되는 동시에, AI 추론 확산에 따른 일반 서버 수요까지 늘어나면서 투자심리에 긍정적 요인이 더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26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전망을 내놨다.대신증권은 “최근 마이크론이 2026년 HBM 계획 물량을 모두 판매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선두 업체들의 협상도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HBM4 공급이 본격화될 시점이 2026년 2분기라는 점과 제품 생산에2025.08.25 16:12
[더파워 최병수 기자]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가 순항하는 가운데, 카메라모듈 업체들의 실적은 엇갈린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미 정상회담과 반도체 관세 논의가 IT 업종의 단기 핵심 변수로 떠오른 가운데, 엠씨넥스는 고화소 및 구동계 확대 덕분에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대신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이번 주 한미 정상회담의 결과와 반도체 관세 결정이 단기적으로 IT 업종 주가의 핵심 변수”라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경우 9월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를 중심으로 IT 업종이 반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은 1억190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 갤럭시 S2025.08.25 15:40
[더파워 최병수 기자]편의점 업계의 재편이 하반기 본격화되면서 기존의 점포 확장 경쟁에서 벗어나 ‘질적 성장’ 중심으로 체질이 바뀌고 있다. 한화투자증권은 25일 보고서를 통해 “편의점 산업은 일본 사례처럼 질적 성장에 따른 이익 레버리지 효과가 가시화될 경우 주가 리레이팅이 가능하다”며 “하반기 편의점 비중 확대 전략을 권고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편의점 점포 수는 6월 기준 전년 대비 1.3% 감소했다. BGF리테일의 2분기 기존점 성장률은 -2.1%, GS리테일은 +0.1%로 여전히 부진했으나, 하위권 사업자의 구조조정 속도가 빨라지면서 업계 내 판도 변화가 본격화되고 있다.실제 세븐일레븐은 2022년 미니스톱 인수 이2025.08.21 12:23
여성을 겨눈 폭력은 더 이상 특정 공간에 국한되지 않는다. 집 안, 직장, 거리, 심지어 온라인 공간까지 이어진다. 친밀한 관계 속에서도, 전혀 모르는 사람의 무차별 범행에서도 여성은 목숨을 잃거나 극심한 피해를 겪고 있다. 정부는 분리 조치, 신변보호, 스마트워치 지급, 디지털 성범죄 차단 같은 제도를 마련했지만, 사건은 여전히 반복된다. 제도가 살아 있지 못하면 안전망은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 [편집자 주]◆ 잇따른 여성 대상 강력범죄 용인 오피스텔 피살 사건경기 용인의 한 오피스텔 건물에서 3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 8월 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45분께 수지구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서 주민2025.08.20 11:01
[더파워 최병수 기자]게임주의 투자 성패는 결국 신작에 달려 있다. 하지만 개발 지연 리스크가 상존하는 만큼 일정만 믿고 투자하기엔 위험이 크다는 지적이 나온다.하나증권은 20일 보고서에서 “국내 게임사는 대체로 직전 연말이나 연초에 신작 라인업을 공개하지만, 출시 일정 불확실성이 높아 장기 성장성을 평가하기 어렵다”며 “투자자들은 기업가치를 짧은 호흡으로 볼 수밖에 없는 구조”라고 분석했다.대표적인 사례가 펄어비스다. 기대작 ‘붉은사막’은 출시가 2021년부터 계속 늦춰졌고, 최근에는 2025년 4분기에서 2026년 1분기로 연기됐다. 이 발표 직후 주가는 24% 급락했다. 하나증권은 “일정 지연 자체보다 반복적인 연기로2025.08.19 11:17
[더파워 최병수 기자]하나증권은 19일 AI 에이전트와 스테이블코인의 결합이 상용화 과정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하나증권은 AI 에이전트의 핵심은 자율성이라며, 사용자를 대신해 결제·주문·송금·계약 등을 실행하는 과정에서 기존 전통적 결제 구조가 점차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특히 B2B와 B2C 모두에서 에이전트가 실시간으로 글로벌 플랫폼과 API 제공 기업의 서비스를 구매하고 정산까지 수행하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보고서는 이 과정에서 스마트컨트랙트와 조건부 결제를 지원하는 이더리움 기반 프로그래머블 화폐의 역할이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딩, 글로벌 실시간 송금·자동 정산, 별도 계약 없2025.08.18 14:19
[더파워 최병수 기자]미국 국세청(IRS)이 최근 ‘OBBBA(재생에너지 지원법)’에 따른 세부 보조금 지급 규정을 확정하면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단기 불확실성이 해소됐다.유진투자증권은 18일 보고서에서 이번 규정은 예상보다 유연하게 확정돼 관련 기업들의 단기 리스크가 낮아졌다고 밝혔다. 다만 착공 요건은 이전보다 까다로워졌다고 평가했다.새 규정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프로젝트는 2026년 7월 4일까지 착공하거나 2027년 12월 31일까지 완공해야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기존 IRA(인플레이션 감축법) 체계에서는 ‘총 투자비의 5% 이상 결제’ 또는 ‘중요한 성격의 물리적 작업 착수’ 가운데 하나를 증명하면 착공으2025.08.13 14:11
[더파워 최병수 기자]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했지만, 상승 압력은 관세 영향보다 서비스 부문에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은 물가 부담이 연말까지 이어지더라도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부터 금리 인하가 재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13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대비 2.7% 상승해 시장 예상치(전월비 0.2%, 전년비 2.8%)와 유사했다. 휘발유(-2.2%)를 비롯한 에너지 가격이 전월 대비 1.1% 하락하고 가정용 식료품 가격도 0.1% 떨어져 헤드라인 물가 상승 폭을 제한했다.에너지·식료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1%로 2월2025.08.06 10:47
[더파워 최병수 기자]미국과 한국 간의 상호 관세 합의로 3,500억달러(약 460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가 추진되면서, 국내 건설사들이 수혜주로 다시 주목받고 있다. 특히 현대건설과 삼성E&A, 한미글로벌 등이 미국 내 원전·반도체·2차전지 설비 수주에 나설 것으로 기대된다.6일 하나증권은 최근 미국 정부와의 관세 합의에서 한국이 반도체·바이오·2차전지·원전 등을 중심으로 총 3,500억달러 규모의 투자를 약속한 점에 주목하며, “삼성E&A, 현대건설, 한미글로벌이 실질적인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이라고 밝혔다.삼성E&A는 과거 미국 텍사스 테일러 지역에 위치한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1단계 공사를 맡은 바 있으며, 향후 추가적인 반2025.08.06 10:14
[더파워 최병수 기자]현대자동차와 기아가 지난 7월 글로벌 도매 판매에서 소폭의 성장세를 기록한 가운데, 친환경차 판매는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유진투자증권이 6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대차는 7월 글로벌 도매 판매 33만4000대를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0.5% 증가했다. 미국 시장에서 관세 부담에도 불구하고 도매 판매가 전년 대비 1.5% 늘었으며, 유럽 시장 판매도 개선세를 보였다. 반면 인도와 아중동 등 일부 기타 지역에서는 판매가 부진했다.같은 기간 현대차의 글로벌 생산 대수는 전년보다 1.5% 증가했다. 미국 현지 공장 가동이 본격화되면서 수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내수와 글로벌 공장 판매가 증가해 전체 생산은 증가2025.08.04 09:26
[더파워 최병수 기자]미국 고용 시장의 둔화 조짐이 뚜렷해졌지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강조한 ‘실업률’은 여전히 완전 고용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위해선 더 많은 근거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제기됐다.이정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보고서를 통해 “7월 고용은 예상치를 밑돌고 이전 수치도 대폭 하향됐지만, 실업률이 4.2% 수준에 머물며 연준이 당장 금리 인하로 선회하긴 이르다”고 진단했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7만3000명 증가하는 데 그쳤다. 시장 기대치보다 3만명가량 낮은 수치다. 특히 5~6월 고용은 총 25만8000명이나 하향2025.07.30 09:46
[더파워 최병수 기자]한화투자증권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가 부진과 실적 양극화 속에서도 항공업종 내 최선의 선택지는 ‘여전히 대한항공’이라고 밝혔다. 박수영 연구원은 “여객 수요 회복과 밸류에이션 매력, 구조적 경쟁 우위 등을 감안할 때 대한항공의 투자 매력은 여전하다”고 평가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주요 항공주의 KOSPI 대비 주가수익률은 대한항공 -5%, 아시아나항공 -24%, 진에어 -34%, 제주항공 -48%, 티웨이항공 -47%로, 전반적으로 약세가 지속됐다. 특히 LCC(저비용항공사)는 일본 노선 수요 증가, 팬데믹 이후 여객 급증에도 구조적인 공급 과잉과 사고 여파, 운임 하락, 비용 부담 증가 등으로 실적 부|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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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 3,958.44 | ▲4.8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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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더리움클래식 | 21,670 | ▲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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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호화폐 | 현재가 | 기준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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