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19 11:07
[더파워 이경호 기자]전 세계적인 AI 전력수요 급증과 에너지 안보 현실화로 원전 산업이 중장기 구조적 성장기에 진입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교보증권은 19일 글로벌 원전 시장이 대형원전과 SMR(소형모듈원자로)을 양축으로 확대되며 국내 원전 기업들의 수주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했다.교보증권은 글로벌 각국이 원전 확충을 핵심 에너지 전략으로 채택하면서 2050년까지 원전용량이 2023년 대비 STEPS 기준 56%, APS 기준 109%, NZE 기준 147%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미국은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원전 정책을 가장 강하게 추진하는 국가로, 현재 100GW 수준인 원전 용량을 2050년 400GW로 확대할 계획이다.보고서는 투자2025.11.12 13:42
[더파워 이경호 기자]올해 음식료 업종을 지배했던 ‘쏠림 현상’이 내년에는 완화될 전망이다. 업종 내 이익 성장세가 회복세로 돌아서고, 그간 부진했던 전통 종목들의 반등이 예상되면서 투자 선택지가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하나증권은 12일 “2026년은 음식료 업종의 쏠림 및 양극화가 완화되는 해가 될 것”이라며 “삼양식품·KT&G 중심의 수급 집중 현상이 완화되고, 오리온·CJ제일제당·롯데그룹주 등 기존 전통 강자들의 실적 회복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음식료 업종 주요 5개 기업(삼양식품·KT&G·오리온·CJ제일제당·농심)의 합산 시가총액 중 삼양식품과 KT&G의 비중은 2024년 초 53%에서 2025년 초 65%2025.11.05 11:03
[더파워 이경호 기자]미국 단기 자금시장 경색이 달러 강세를 부추기며 비트코인·금·나스닥 등 주요 자산가격의 동반 하락을 초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M증권은 5일 “단기 유동성 부족이 달러화 강세와 자산가격 조정 압력으로 작용 중이며, 연방정부 폐쇄 장기화와 연준의 금리정책 불확실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밝혔다.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현재 달러 강세는 미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불확실성, 엔화·파운드화 약세, 연방정부 폐쇄 장기화, 관세정책 관련 대법원 심리 리스크, 그리고 미국 단기 자금시장 경색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린 결과”라고 설명했다.그는 “미국 내 Hyperscaler(대형 클라우드 기업)의2025.11.03 11:02
[더파워 이경호 기자]SK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 정상회담 이후 구체화된 조선 협력 프로젝트 ‘MASGA’와 해외 함정 수주 확대가 국내 조선업 주가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한국형 핵추진잠수함 건조는 정치·기술·외교적 제약으로 불확실성이 크다고 분석했다.한승한 SK증권 연구원은 ‘MASGA와 해외 함정 사업에 집중, 핵추진잠수함은 아직 불확실성 크다’ 보고서에서 “미국과의 관세 협상이 완료됨에 따라 MASGA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조선 3사의 글로벌 수주가 본격화될 전망”이라며 “HD현대중공업과 한화오션을 최선호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은 미국 헌팅턴 잉걸스 인더스2025.11.03 10:53
[더파워 이경호 기자]iM증권은 3일 보고서를 통해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장기화와 단기 자금시장 경색 현상이 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셧다운이 해소될 경우 유동성이 재차 확대돼 자산시장 상승 모멘텀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시했다.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셧다운 장기화와 미국 단기 자금시장 경색’ 보고서에서 “AI 사이클을 중심으로 미국 경기와 증시가 순항하고 있지만, 단기 자금시장을 중심으로 한 자금 경색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또한 연준이 12월 추가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보고서에 따르면 미 연준은 12월 1일부로 양적긴축(QT) 중단을 발표했음에2025.10.22 10:41
[더파워 유연수 기자]50~70대 시니어층이 신체보다 마음의 나이를 더 젊게 인식하며 ‘나를 위한 소비’에 적극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소득층을 중심으로 여행·외식·문화 등 경험 중심의 소비가 확대되고, 건강관리·AI 앱 설치율도 크게 늘고 있다.오픈서베이가 지난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50~79세 남녀 6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니어 소비트렌드 조사’에 따르면, 시니어들은 본인의 실제 나이보다 신체 나이는 평균 3~7세, 마음 나이는 11~12세 더 젊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높을수록 신체 나이를 더 낮게 평가하는 경향도 나타났다.행복의 기준 역시 가족·관계 중심에서 경제력과 개인적 성2025.10.10 09:48
[더파워 이경호 기자]9월 미국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6.6% 증가했다. 전기차(EV) 인센티브 종료를 앞둔 선수요가 집중되면서 EV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이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유진투자증권이 1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미국 계절조정 연환산 판매지수(SAAR)는 1,639만대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3.9% 증가했다. 특히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도요타, 포드 등 주요 완성차 업체들이 두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현대차그룹은 전기차 판매 호조에 힘입어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 현대차는 7만7,860대를 판매하며 12.8% 증가했고,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는 6,857대로 4.9% 늘었다. 현대차의 전기차 판매는 1만5,000여대 수준으로2025.10.10 09:44
[더파워 이경호 기자]엔화 약세가 가속화되면서 원화가 동반 약세를 보였고, 달러-원 환율은 1,420원대에 안착했다. 미 연방정부 셧다운으로 경제지표 발표가 지연됐음에도 달러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일본의 정국 변화가 환율 시장의 주요 변수로 부상했다.iM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신임 일본 총리로 다카이치 사나에가 선출되면서 엔화가 4% 가까이 급락, 달러-엔 환율이 153엔대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은 다카이치 총리를 ‘여성 아베’로 해석하며 아베노믹스를 계승한 ‘사나에노믹스’ 가능성에 주목했다. 특히 그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과 정부의 경제정책 일치를 강조하며 금리 인상에 신중한 태도를 보여 엔화2025.09.29 10:27
[더파워 이경호 기자]국내 철강 시장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회 통과를 앞둔 ‘K-스틸법’이 시행될 경우 중국산 철강 수출에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왔다.하나증권은 29일 발표한 ‘철강금속 Weekly’ 보고서에서 “K-스틸법은 원산지 규정 강화, 저가·저품질 철강 수입 제한, 반덤핑(AD) 회피 방지 등을 핵심으로 한다”며 “특히 중국산 철강에 대한 반덤핑 조치를 보완하는 효과가 커 수출 물량 감소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은 지난해 한국 철강 수입국 가운데 두 번째 규모로, 대(對)한국 수출 물량은 819만톤에 달했다. 이 가운데 열연은 161만톤으로 전체의 19.6%, 후판은 147만톤으로 14.1%2025.09.26 13:24
[더파워 이경호 기자]연내 추가 금리인하 기대가 일부 후퇴하는 가운데, 이번 주 발표될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와 다음 주 고용보고서가 투자심리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신증권은 26일 보고서에서 “연준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으로 주가가 하락하고 시중금리와 달러 가치가 상승했다”며 “향후 선행지표를 통해 금리인하 기대가 재유입될지가 관건”이라고 분석했다.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최근 관세 영향이 단기적으로 물가 상방·고용 하방 리스크를 자극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를 불렀다.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는 가정만으로 연속적 금리인하는 부적절하다”며 신2025.09.24 11:07
[더파워 이경호 기자]아시아 증시가 글로벌 주요국 증시 대비 상대적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반도체 업황 기대감과 통화 약세, 관세 리스크 완화 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iM증권은 24일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증시가 사상 최고치 랠리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최근 아시아 증시, 특히 한국과 일본, 대만 증시가 두드러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연간 상승률 측면에서 국내 증시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 중이며, 8월 이후로는 일본 닛케이와 대만 가권지수가 코스피보다 더 강한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iM증권은 첫 번째 요인으로 관세 불확실성 완화를 꼽았다. 상반2025.09.19 11:12
[더파워 이경호 기자]대신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급등한 반도체 업종 주가가 AI 확산에 따른 실수요 증가와 제품 다변화 효과를 반영한 결과라며, 여전히 비중 확대가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도 각각 9만원, 40만원으로 상향했다.보고서에 따르면, AI 추론 확산으로 일반 서버 수요가 늘어나면서 DRAM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신증권은 “4분기 범용 DRAM 가격이 전분기 대비 10% 내외 오를 것”이라며 “공급 병목으로 고객 수요가 단기에 소화되기 어려워, 업체들의 가격 협상력이 강화됐다”고 설명했다.특히 SO-CAMM2, GDDR7, eSSD 등 제품 다변화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전망이다. Vera CP| 항목 | 현재가 | 전일대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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